성형을 찬성하는 이유 VS 성형을 반대하는 이유

[日花]

성형을 찬성하는 이유 VS 성형을 반대하는 이유

얼마전 친구들과 술을 한잔 하는 자리에서 성형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습니다. 그자리에서 성형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대한 많이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술자리가 끝난 후 이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형수술을 찬성하는 이유가 뭘까? 반대하는 이유가 뭘까? 에대하여 궁금증이 증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성형수술이 예전에 비하여 많이 보편화 되었고,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 또한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으며, 성형에 대한 찬 반 의견또한 각자 타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활용하여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찬성하는 입장의 의견을 들어보면,

첫째로, 콤플렉스 회복과 자기만족이라는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외모가 사람의 첫인상을 판단하게 하는 큰 요소로 작용하고 이는 시대가 변할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외모적으로 남들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없는 콤플렉스를 가졌다면 심리적인 치료목적으로서도 분명히 성형은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외모때문에 사회적인 불이익을 당하는 여성이라면 이는 분명 부당한것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취업과정에서도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매우 크게나타나며, 심지어 외모가 우선순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단 외모가 남들과 크게 달라 길거리를 걷기조차 힘들 경우가 아니더라도 외모때문에 받게 되는 불이익은 심리적인 위축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또다른 병을 키우게 되는것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외모적인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당당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목적으로의 성형은 분명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성형은 미용의 한 부분일뿐이라는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여성이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욕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꾸준합니다. 화장을 하거나 이쁜옷을 찾는 이유가 이것때문일 것입니다. 다만 예전과 달라진 점으로는 성형기술의 발전을 통해 얼굴을 포장하는 것보다 얼굴 전체에 변화를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일것입니다.

흔히 여성에겐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이것이 권리에서 의무로 잘못 인식 되는 부분일 테지만.. 권리적인 측면에서도 여성의 성형수술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형수술은 반대하는 입장의 의견을 들어보게 되면,

첫째로, 전반적으로의 여론이 유교사상이 바닥에 깔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소중한 신체에 인위적인 변화를 주는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전반적으로 시대적 변화에 따른 타당성에서는 결여되는 부분이 많지만 실제로 성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가장 밑바탕이 되는 생각일것입니다.

두번째로, 성형중독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예전 TV를 통해 알려진 선풍기 아줌마와 같이 성형에 대한 성취감이 반복적인 성형수술을 하게 만들고 결국 자제력을 잃고 중독적으로 성형을 원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성형 중독에 의한 사례가 있으며,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쌍꺼풀에 대한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자 성형수술을 받은 후 만족도가 높아 코성형을 받고 .. 이렇게 이어져 나가는 성형은 분명 장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성형수술을 부추기기 까지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세번째로, 부작용에 대한 염려입니다.

그러나 이부분은 성형수술 자체를 부정하기에는 타당성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토론과정에서도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상 부작용을 염두하여 사전계획을 확실히 세워야 하는 것이 환자의 의무이다."하는 의견이 있었으며, 또는 "성형수술을 결심하였을 때는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에 대한 리스크도 가지고 갈 수 있어야 한다."라는 의견까지 있었습니다.

필자 역시 부작용에 대한 부분은 환자 스스로 병원 선택에서 신중을 기하고 전문의를 통한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진 후 성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더 저렴한데만을 찾거나 누가 잘한다고 하면 달려가는 이러한 준비자세가 부작용을 부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형수술을 준비할때는 신중하게 병원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네번째로, 외모의 상업화에 따른 부정적인 시각이었습니다.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외모가 되어버린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내포되어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특정 연예인들의 성형을 통해 외모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일것으로 판단됩니다.

외모의 상업화를 성형수술이 부축이고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사회분위기가 성형수술을 부축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반대하는 이유로 개성이 없어지는 외모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한 리서치기관에서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418명(남성198명, 여성 220명)을 대상으로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전체의 58.7%가 ‘자기만족을 위해’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57.3%가 ‘예비 배우자의 성형을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답한 반면 남성은 52.5%가 전반적으로 ‘찬성’ 의견을 보여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혼을 앞두고 배우자가 성형수술을 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개의치 않고 결혼하겠다(54.5%)’에 ‘속은 느낌에 기분은 좋지 않지만 결혼하겠다(43.8%)’는 의견까지 더해져 총 98.3%가 성형에 관계없이 결혼하겠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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