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예식장 갔다 돌아 오는 길에, 아파트 옆 해변 공연장에는 뽀빠이 공연이 있다고 야단법석이었습니다.
운동 좋아하는 사람으로 뽀빠이 실물이라도 한번 보자고 들렀는데, 마침 그 시간, 서울에서 도착해서 야외 무대쪽으로
걸어 오고 있었는데, 제 앞을 지나 길래, 인사를 하고 손을 한번 잡아 보았는데, 안그래도 작은 체구에 몸이 너무 약해져 있었습니다. 손 아귀 힘도 없고, 옆 사람의 부축을 받고 있는 모양세 였는데, 최근 다리 골절상으로 병원에 있다, 엊그제 깁스를 풀고 왔다는 얘기 였었는데, 마음 한편, 나이가 80이라는데 불편한 몸으로 마산 까지 오신걸 보면, 노후 경제가 원만치 못한게 아닐까, 하는
노파심이 일드라구요!ㅎㅎㅎ
생각보다는 왜소했지만, 작은 거인 맞습니다.
그래도 스피치는, 청산유수 같습디다.ㅎㅎㅎ
첫댓글 작은체구라 그런지 아직 동안으로 보이네요
그러네요, 얼굴은 아직 젊은 편입디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