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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구해야 할 지혜 (잠2-159)
2024년 8월17일 (토요일)
찬양 :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본문 : 잠30:24-28절
☞ https://youtu.be/c7bPLlXGX4E?si=fTT8ZI56mslvh12U
어제는 무더위에 송금례 교수님의 태교지도자 세미나 2주차를 마쳤다. 한 분도 빠짐없이 멀리서부터 달려오신 사역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늘 행복한 모습으로 달려오셔서 강의해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어제 드디어 중보기도 세미나 교안을 준비함으로 방학기간 내가 해야 할 준비를 다 마쳤다. 이젠 주일을 보내고 무조건 잠과 쉼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푹 쉬고 후반기 사역을 시작한다. 전반전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격하며 후반기 사역에도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나를 내려놓고 쉼 속에 주님으로 채워지는 시간이길 기도한다.
주일을 준비하는 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땅에 사는 작지만 지혜로운 생물 4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24-28절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이것을 메시지 성경의 번역으로 다시금 본다.
<개미—약하지만, 겨울을 위해 많은 음식을 준비합니다. 바위너구리—연약하지만, 바위처럼 단단한 집을 마련합니다. 메뚜기—지도자 없는 곤충이지만, 군대처럼 들판을 휩쓸어 버립니다. 도마뱀—쉽게 잡히지만, 왕궁의 경비를 피합니다.>
오늘 본문은 작은 생물들이 보여주는 지혜를 통해 인간이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생물들의 특징은 작고 연약해 보인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지혜를 발휘했다는 것이다.
개미는 미래를 대비하여 음식을 저장하고, 바위너구리는 안전한 집을 찾으며, 메뚜기는 질서 있게 협력하고, 도마뱀은 왕궁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적응력이 뛰어나다.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 약함을 단단한 바위 집으로 만든 지혜, 약함을 협력으로 보완한 지혜, 약함을 적응력으로 넘어선 지혜 등이다.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삶은 누구도 완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열등의식을 가지고 산다. 오늘 잠언 말씀은 그 열등의식을 일으키게 하는 약함이란 이유를 지혜로 극복하여 강점으로 만든 네 가지 생물을 통해 오늘이란 시간 우리의 약함에 열등감으로 자신을 파괴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지혜로움을 힘입으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장 약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나의 가장 약함은 무엇일까? 평생을 목사로서 살았기에 치열한 세상을 사는 지혜가 정말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런 나에게 주님은 어떤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내일을 준비하는 개미의 지혜,
바위 속에 집을 짓는 바위너구리의 지혜,
협력하며 약함을 바꾼 메뚜기 지혜,
어떤 상황에도 적응하고, 기회를 잘 포착하여 생존하는 도마뱀의 지혜
나에겐 이 네 가지 지혜가 모두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불확실한 교회의 내일을 준비하는 지혜가 내게 필요하다. 작은교회의 구체적인 대안을 찾아 주어야 하기에 내겐 개미의 지혜가 필요하고 또 도마뱀처럼 상황에 적응하며 기회를 포착하는 지혜가 필요할 듯하고, 메뚜기처럼 서로 협력하는 지혜도 필요함을 배운다.
성경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오늘도 담대히 주님 앞에 구하련다. 내겐 정말 지혜가 필요하다. 앞으로 교회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내일을 준비하는 지혜를 주소서. 사회의 급속한 변화속에도 진정한 교회됨을 보여주는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지혜가 있게 하시고, 교회와 지도자들의 협력을 이끄는 지혜도 허락하사 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한 마디로 오늘 묵상을 통해 주님은 내게 이런 지혜를 구하는 자가 되라고 하신다. 아멘. 아멘. 아멘.
그렇다. 지금 내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꼭 필요한 시간이다. 하늘로부터 내리는 그 귀한 지혜와 능력으로 채워져 후반기 사역을 감당하는 자 되기를 소망하고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이 종에게 지혜의 필요함을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필요한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셔서 구하게 하셨사오니 순종하여 구하겠습니다. 이 종에게 말씀대로 지혜를 허락하여 교회의 내일을 준비하는 종, 교회가 이 사회의 거룩한 빛으로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종, 협력을 이루어 교회가 가진 강력한 힘을 드러내어 세상을 구원하는 일을 감당케 하소서. 그리하여 반석위에 세운 교회의 진정한 모습을 회복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