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뭐때문에 우석이형이 강조했을까 하고 한번 읽어봤습니다.
이 룰 변화는 예전부터 프로들이 지적해 오던 부분을 실제 변화시킨 거네요.
아주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길게 읽기 싫으신 분은 아래 문구만 기억하세요.
"상대에게 무조건 이득이 될수밖에 없는 트리거는 더 이상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
"이 변경된 룰은 경쟁,프로 급 대회에서만 적용된다."
이게 핵심입니다. 위 글에 보면 lapsing 과 non-lapsing 이라는 구분이 나오는데요
그 구분의 기준은 '상대에게 무조건 이득이 되는가?' 라는 것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lapsing ability 로 취급되는 것은
- Causes you to gain life
- Deals damage to an opponent or causes an opponent to lose life
- Causes an opponent to discard cards
- Instructs you to look at and/or rearrange cards in a zone
- Puts cards into your hand from your graveyard or the exile zone
- Puts a permanent onto the battlefield under your control or gives you control of a permanent
- Puts counters linked to a beneficial effect (such as +1/+1 counters or charge counters) on one or more permanents you control
- Gives one or more permanents you control +X/+Y or a beneficial ability
- Untaps one or more permanents you control
- Gives you additional phases
- Exiles, deals damage to, destroys, taps, gives -X/-Y to, or puts counters associated with a detrimental effect (such as -1/-1 counters) on one or more permanents controlled by an opponent
- Instructs an opponent to exile a permanent he or she controls or put a permanent into his or her library or graveyard
이정도가 있다네요. 매직하시는 분들이면 이 정도는 다 읽을 수 있으실 테니 생략.
non-lapsing 의 예가 몇가지 제시되어 있네요.
카드 드로우는 게임에서 질 수 있는 요인중에 하나이므로 non-lapsing 입니다.
늑대인간의 경우 인간보다 늑대인간인 경우가 좋으므로 인간에서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것은
lapsing 이고 늑대인간에서 인간으로 변하는 것은 non-lapsing 이다.
Moldgraf Monstrosity 의 능력은 자기 자신을 exile 하면서 발동해야 하므로 non-lapsing입니다.
(자기 자신이 exile 되므로 reanimate 등의 주문으로 가져올 수 없게 되기 때문에..)
Persist 나 Undying 은 lapsing 이다.(Persist의 경우 -1/-1 카운터를 들고오긴 하지만 그래도 이득이므로)
이정도입니다. 일단 한 단계라도 지나면 lapsing ability 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lapsing 인지 아닌지 헷갈리세요? 그럼 저지를 불러주세요^^
첫댓글 아래에 쓴 예들에서는 틀릴 수 있는 경우의 내용이 많으니 예는 반영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룰북에 있는 내용은 * (점) 찍혀있는 내용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늑대인간 - 인간 변신 관련 내용은 아무리 봐도 그런 해석으로 그게 랩싱, 논랩싱인지 구별 가능한게 아닌데-_-
흙묘지괴수 이야기도 이유가 틀렸음; 이건 위 항목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기에 논 랩싱임.
이건 나도 써놓고 말이 틀렸네.
그리고 한 단계라도 지나면 랩싱 어빌리티를 돌릴 수 없다는 건 또 틀림. 그 시간적 기준이 존재함.
근데 그거 글 쓴 저지가 자기 의견 적어놓은거 아님둥? 그럼 저지에 따라서 lapsing, non-lapsing 구분이 달라진다는 건가..ㄷㄷㄷ
아니. 그 저지도 그걸 막 해석한거임. 랩싱 논랩싱은 맞는데, 그 '이유는 위의 항목에 해당한다 안한다'로 구별해야지 이익이 된다 안된다고 구별하는게 아님.
위의 항목에 해당한다 안한다로 구분할 시 또 하나의 예시로 되어있는 Transcendence 카드의 경우 Causes you to gain life 가 페널티인데도 불구하고 lapsing ability 가 되어 버리는데요..
네. 그니까 룰북에서 나열한 항목만 랩싱이 되는게 기본적임. 이익 여부랑 관계가 없음.
화이고 어렵네여 *_*
그리고 자의적으로 랩싱 능력이라고 해석하고 상대의 트리거 능력을 해결하는걸 고의로 무시했다간 Cheating - Fraud가 날아올 수 있음요. 주의바람요. 랩싱이든 논랩싱이든 가능한한 트리거는 서로 지적하게 해결하는것이 맞음.
흙묘지괴수는 위 항목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음둥..
Puts a permanent onto the battlefield under your control or gives you control of a permanent
나도 그걸 한글 번역해서 저지 카페에 같이 보고 있는데, 이건 좀 설명이 다른 방법으로 필요함.
흙묘지괴수가 Moldgraf Monstrosity 말하는거 맞죠? 흙묘지괴수의 능력은 자기가 죽을 때 자신을 제거하고 무덤에서 랜덤으로 생물 2개를 가져오는 거니까 Puts a permanent onto the battlefield under your control or gives you control of a permanent 능력이 맞는거 같은데요..
내가 말하는 것은 님이 써준 사례에서의 결론인 랩싱이나 논랩싱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유가 저지들사이에서도 설명히 분분하다는거임.
내가 그 사람이 말하는 랩싱, 논랩싱을 부정은 안함. 하지만 걸맞는 이유를 찾아는 내야 한다는 거고, 그 이유가 부족해보이는데도 일단 부인은 안하는게, 저걸 결정한 사람이 Lv.4, Lv. 5 심판이라-_-
나도 읽어보고, 답글을 본 결과... 이런게 아닐까? 만약에 리애니 덱이 아니라면... 두 개의 생물을 찾아오는 것이 무조건 이득인 상황에서는 lapsing인 것 같고, 만약 리애니 요소가 있으면 조금 애매해지니 반드시 lapsing이라 말할 수 없을 것 같고, 저지들이 어렵겠다. 저지들의 냉정한 상황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있겠네.
lapsing이랑 non-lapsing 차이가 뭔지는 알거 같은데 설명하기 묘한 그런 문제인거 같은데 이러면 걍 트리거 조심해야 하는 수밖엔 없네요.. 저지를 불러도 유불리를 판단하기가 힘드니...
결국, 경쟁 레벨에서 상대방이 이득이 되면...(정확히는 저기에 나와 있는 것 중의 하나인..) 더 이상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군. 다만 헷갈리면 저지를 불러야 겠군.희재말처럼, 이게 May라는 문구랑 상관없이 일어나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