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기도
교황
교황, 하늘나라에 불러올림을 받으신 성모님께 평화를 위한 기도 의탁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재차 호소했다. 교황은 평화를 향한 희망을 품고 꾸준히 기도하자고 격려했다.
Christopher Wells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삼종기도 후 인사말에서 “우크라이나와 모든 지역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간구를 하늘나라에 불러올림을 받으신 성모님께 맡긴다”고 말했다.
교황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지역이 너무나 많다고 개탄했다. “전쟁의 포화 소리가 대화의 시도를 삼켜 버리고 무력이 정의의 힘보다 우세합니다.”
교황은 “그러나 낙심하지 말자”며 “계속 희망하고 기도하자”고 격려했다. “역사를 인도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길 빕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은 이탈리아 전역의 주요 여름 휴가 기간이다. 이날 수백 명의 사람들이 삼종기도를 위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였다. 교황은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아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이, 특히 베로나교구의 젊은이들과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헌신하는 젊은이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건넸다.
교황은 모든 이가 행복한 축일을 보내길 바란다며 여느 때처럼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청하면서 삼종기도 후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번역 김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