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지나지않아 김은 자신이 훈련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기자들과 예정된 모임을 잊고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김은 덕아웃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미디어멤버들을 보았을때 얼굴에 만면에 웃음을 띠면서 필드를 가로질러 뛰기시작했다. 난 시간이 지나가는것을 까먹었다.
Before long, Kim realized he was so wrapped up in the moment that he forgot about a scheduled session with reporters. When he saw the media members waiting for him in the dugout, he began running across the field with a playful smile on his face.
"I lost track of time," Kim said through his interpreter. "He was so good, I lost track of time."
보스톤 팬들은 레드삭스의 새로운 멤버가 배울수 있는 올바른 스승(페드로)을 찾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흐뭇해할수있을것이다. 어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삭스가 홈6연전의 출발인 카디널스와 화요일밤 경기를 여는것은 마르티네즈가 아니라 김병현이다. 해적들과 경기에서 7이닝의 탄탄한 투구로 승리를 챙긴 김의 첫선발이 하나의 암시라면, 김은 그의 새로운 팬들에게 히트상품^^이 될수 있을것이다.. 소식에 정통한 보스톤 야구팬들은 항상 훌륭한 투수의 멋진 투구를 음미해왔었다.
So the Boston fans can take heart in the fact that the newest member of the Red Sox is picking the right guy to study.
But it is Kim and not Martinez who opens this six-game homestand for the AL East-leading Sox Tuesday night against the Cardinals. This will be Kim's Fenway unveiling.
If his first start for the Red Sox (seven strong innings in win over the Pirates) was any indication, he is going to be a hit among his new fans. The savvy baseball fans of Boston have always appreciated the artistry of a good pitcher.
삭스팬들이 김에게 놀랄수 있는점은 우선 이 한국 우완투수가 엄청나게 왜소하다는것이다. 김은 5피트11인치, 180파운드로 기록되어있지만 실제 그는 적어도 2인치 더 작아보이구 20파운드 더 가벼워보인다. 심지어 그는 실제24살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인다.
The first thing Sox fans will be struck by is how diminutive this Korean right-hander is. Kim is listed at 5-foot-11 and 180 pounds. But he looks at least two inches shorter and 20 pounds lighter. He even looks younger than his 24 years.
그렇다고 그에 대해서 어떤 잘못된 판단을 하지말라. 김은 그의 뛰어난 사이드암 투구와 빠른 투구패턴으로 펜웨이파크에 믿음직한 영향을 가져올 기회를 가진 투수이다. 팀을 지탱해줄 다른 뛰어난 투수가 절실히 필요했던 보스톤은 5월29일 D-백스에 힐렌브렌드를 보내고 김을 데려왔다.
Make no mistake about it. Kim, with his distinct side-arm delivery and quick pace between pitches, is someone who has a chance to make an impact among the Fenway faithful. The Sox, desperately in need of another pitcher to bolster their staff, acquired Kim from the Diamondbacks in exchange for Shea Hillenbrand on May 29.
삭스 리틀감독은 홈첫경기를 김병현이 시작하는 투수로테이션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난 김이 어떻게 투구하고 경기를 운영하는지 보기를 원하는 우리 보스톤팬들을 오래 기달리게 하고 싶지않다" 팬들은 그러한 경험을 통하여 무엇을 가장 즐길것같은가라는 질문에 리틀은 " 김을 펜웨이파크에 선보이고 그가 상대타자들을 아웃시키는것을 가장 즐길것이다"라고 대답했다.
Sox manager Grady Little was glad his pitching rotation shaped up with Kim opening the homestand.
"I don't want our fans in Boston to wait too long before they see this guy pitch and see him operate," Little said.
What will they enjoy most about that experience?
"What they'll enjoy the most," said Little, "is having him get out there and get somebody out."
김은 지난시즌 디백스의 마무리투수로서 42번의 세이브기회에서 36번 성공하고 2.04라는 견고한 방어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하였다. 그러나 김은 마음속에 선발을 품고있었다. 그래서 올봄에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김은 리틀감독에게 자신이 마무리보다는 선발로테이션으로 뛸때 팀에 보다 가치있다는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Kim did a pretty good job of that last season as the Diamondbacks closer, converting 36 of his 42 save opportunities and posting a stingy 2.04 ERA. But he is a starter at heart, switching to that role this spring for the Diamondbacks. And he is hoping to prove to Little that he'll be more valuable to the team in the rotation than as the closer.
"난 팀이 나에게 원하는것이 무엇이든지 하겠다. 그러나 난 선발투수를 보다 좋아한다"
김이 선발을 원하는 한가지 이유는 그의 우상(마르티네즈)이 선발을 하기때문이다. 마르티네즈에대한 김의 존경과 찬사는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니다.
"I'm willing to do what the team asks me to do but I prefer to start the game," Kim said.
One reason Kim wants to start is because that's what his idol does. Kim's adoration and appreciation for Martinez is no trivial thing.
"애리조나 시절 랜디존슨과 커트실링과 함께 공을 던질수 있다는것은 정말로 좋았다. 그러나 난 페드로와 보스톤에서 던지는것이 좀더 좋은 기회라고 여긴다 왜냐면 랜디나 실링보다는 페드로에게서 보다 많은것을 배울수 있기때문이다."
"It was very good in Arizona to be able to pitch with Randy Johnson and Curt Schilling," Kim said. "But I have more of an opportunity here pitching with Pedro. I can learn more from Pedro than Randy and Curt Schilling. This will be a great opportunity to pitch together."
왜 김이 라커를 같이썼었던 다른 두 거물투수보다 마르티네즈로부터 보다 많은 것을 얻일수 있다고 하는가?
"왜냐면 난 랜디처럼 되기위해서 4-5인치 더 클수없다. 또한 언더핸드 투수기때문에 실링처럼 스피리터를 던질수도 없다. 그러나 나의 투구스타일은 페드로랑 매우 비슷하다. 페드로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투수이고 타자들을 압도한다. 그점을 난 좋아하며 보스톤에서 그로부터 보다 많은 것을 배울수있을거라고 기대한다"
Why can Kim learn more from Martinez than those two other pitching giants he used to share a locker room with?
"I can't grow four inches or five inches to be like Randy and I can't throw a split (like Schilling) from underneath," Kim said. "But my selection of pitches is very similar to Pedro and I can learn a lot more from him. Pedro is an aggressive type of pitcher and challenges the hitter and that's the style that I like and I think I can learn quite a bit from him pitching with him here in Boston."
마르티네즈는 김에대한 조언자 역할 하는것을 매우 기뻐했다. 왜냐하면 페드로는 3년전에 김을 처음 만났을때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당시 피닉스에서 스프링 트레이닝 연습경기의 끝무렵에 레드삭스는 디백스와 경기를 가졌다. 김과 마르티네즈는 외야에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때이후로 우린 서로 유대감을 가졌었다.
Martinez is more than happy to play the role of mentor. For he still remembers the first time he met Kim some three years ago. The Red Sox were playing the Diamondbacks in Phoenix in one of those end of Spring Training exhibition games. Kim and Martinez chatted it up in the outfield, and they've had a bond ever since.
그들은 인터리그 경기를 위해 지난 여름 디백스가 펜웨이파크를 방문했을때 친분을 새롭게 가졌다. 그 경기에서 김은 디백스가 3연전 싹슬이 할때 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마르티네즈는 "김은 애리조나에서 경기를 가진 첨 만났을 당시부터 나에게 나를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었다. 그때이후로 난 김을 지켜보았고 김도 또한 나를 지켜보아왔다. 김은 언더핸드와 정통파투수인점을 제외하곤 우리가 다소 정신적으로나 투구스타일상 연관성이 있다고 느끼는것같다. 난 그를 매우 좋아하고 나또한 그를 존경한다" 라고 말했다.
They renewed acquaintances last summer at Fenway when the Diamondbacks came in for an Interleague series in which Kim posted a pair of saves in his team's three-game sweep.
"He told me from the first time we went to play Arizona that he admired me a lot," Martinez said. "Since then, I've looked for him and he looks for me. He feels like we relate somehow mechanically except he throws (sidearm) and I throw (over the top). But physically and mechanically, he feels a relationship. I like him a lot and respect him a lot too."
마르티네즈는 만약 김이 1998년 그가 보스톤에 옮긴이후 짊어졌던 무거운 짐을 덜어줄수있다면(김이 훌륭하게 투구한다면) 김에게 더 고마워할것이다. 데릭로가 1년전에 풀타임 선발투수로서 성공적으로 등장했고 올해 김의 가세는 보스톤에게 충실한 빅3를 가질 잠재적 가능성 및 수년동안 보스톤이 결코 가져보지 못했던 바로 그런한 것을 줄것이다.
Martinez will come to appreciate Kim even more if he can alleviate some of the burden he's had since arriving in Boston in 1998. Derek Lowe emerged as a big-time starter a year ago, and the addition of Kim gives the Sox the potential of having a bona fide big three, something they haven't had in years.
그러나 김은 그러한 커다란 밑그림에는 관심이 없는것 같다. 그는 홈팬들앞에 강한 첫인상을 심어주기위해서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보스톤으로 돌아가서 내 관심은 오로지 좋은 투구를 선보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단 그가 자신의 홈경기가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보스톤의 일원이 되었다라는것을 매우 기뻐할수 있을것이다. "난 보스톤에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있다라고 들었다. 또한 보스톤이라는 대도시는 내게 서울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한 점들이 대도시가 아니었던 애리조나보다 내게 더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But Kim isn't looking at that big picture. He's honed in on making a strong first impression in front of the home fans.
"My concern going back there is to pitch a good game," Kim said.
Once he gets that first home game past him, Kim will revel in being part of Boston.
"I heard there are a lot of Korean students in Boston," Kim said. "Also, the big city reminds me of Seoul, which will help me adjust better than maybe Arizona which wasn't a metropolitan city."
무엇보다도 김은 그의 새로운 환경들을 커다란 좋은 기회로 여기는 것같다. 김은 "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을수 있는 보스톤과 같은 도시에서 투구를 할수 있다는것, 그리고 페드로 노마 매니같은 재능있는 선수들과 한 팀이 될수 있다는 점은 내게 커다른 특권이다. 그들은 정말로 뛰어난 선수이고 그것은 내게 정말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All in all, Kim sees his new situation as one with a lot of good possibilities.
"It's my privilege to be able to pitch in a city like Boston where they have a lot of fan support and also to be able to be on a team with a lot of talent such as Pedro, Nomar (Garciaparra) and Manny (Ramirez)," Kim said. "They are great players. It's a great opportunity."
Ian Browne is a reporter for MLB.com. This story was not subject to the approval of Major League Baseball or its clubs.
첫댓글 병현아 부탁한데이... 사랑한데이... 그리고 이기사 올려주신분 감사합니데이..^^
잘 봤습니다.. *^^* 항상 카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