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남방 패키지 원단에 관한 질문입니다.
할로윈 원단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식서 방향과 무늬가 모순되더군요.
글씨랑 무늬를 보면 가로로 나 있는데.. 패턴에 적힌대로 식서 방향을 맞추면 글이랑 그림이 다 세로로 서게 되더라고요.
원래 그런건가요? 식서 방향 무시하고 가로 무늬 맞춰서 재단하면 안되겠지요? 또 그런다 한들 줄(무늬) 맞추기가 어렵겠지요?
에고, 에고.. 해적 놓친게 또 아쉽네요.. 새로 오른 원단들도 엄청 예쁜 게 많던데(빨간색 아니고)... 좀만 더 기다렸다가 신청할 걸 그랬나 봐요...
그리고 해지 원단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초보자를 위하여' 게시판에 있는 원단 설명 중에도 이건 없더군요.
청바지 청지는 데님으로 부르는 것 맞지요?
전 해지도 청지랑 비슷한 - 조금 더 부드러운 - 건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이번에 구입한 스트라이프 핑크 해지 - 색도 예쁘고 감도 좋고 무척 마음에 들지만 - 두께가 생각했던 것보다 얇아서.... 거의 면 원단과 비슷할 정도던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천 조직이 좀 더 거친 것 같기도 하고.. 면 슬라브(슬럽?)은 또 뭔가요? 100% 순면(40수, 60수, 리플) 이건 좀 알겠는데...
인디핑크 순면이랑 해지천이랑 다 넘넘 예뻐요. 뭔가 그럴 듯 한 작품 나오면 사진 올릴게요.
첫댓글특히 가로로 그림이 되어있으니. 아이꺼라 어즈간히 그림을 맞추면될거 같네요. 식서방향이면 가로로 무늬 맞는데요. / 청지나 해지 경우는 면수에 따라 수십가지 다양합니다. 청지도 무조건 모두 같은 두께일수 없고 해지도 바지원단이나 상의 남방 소재는 두께가 아주 다르지요. 핑크 스트라이프도 리플처리되어 부드러울
첫댓글 특히 가로로 그림이 되어있으니. 아이꺼라 어즈간히 그림을 맞추면될거 같네요. 식서방향이면 가로로 무늬 맞는데요. / 청지나 해지 경우는 면수에 따라 수십가지 다양합니다. 청지도 무조건 모두 같은 두께일수 없고 해지도 바지원단이나 상의 남방 소재는 두께가 아주 다르지요. 핑크 스트라이프도 리플처리되어 부드러울
수 밖에 없어 촉감이 좋으니, 겉옷으로는 않되고 가벼운 원피스 상하복용입니다. 슬라브는 일반 면소재보다 고급과정을 한번더 가공한겁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지요.
공구방에 519번 보시면 사진상 알아보실수 있어요. 가로로 선이 그어있죠. 느낌 나게요. 그게 슬라브 처리한겁니다. 실을 한번 더 짜여 슬라브 처리한거죠. 그냥 매트한 면보다 더 고급이라 단가도 비교되게 비쌉니다.
식서 방향에 대해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요? 질문이 길어져서 새 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