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시지요? ^^
새해가 밝았네요..
우리 카친님들 모두 올해도 뜻깊은 한해가 되시길 바라고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제주도비향기로 지난 30일 내려갔다가 어제 올라왔습니다..
나름.. 의미있는 "송구영신" 보냈네요..
지는 해 잘 배웅하고 새로 떠오르는 해 맞이하면서 한해 마무리와 또 다른 한해 준비하는 의미 있는 기원을 잘 했지요...
그런데..
해맞이 하고 돌아 오는 길에.. 아침햇살 비춰지는 들판 한곳에.. 멋진 말이 아침햇살 후광으로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더군요..
하~~~~ 고놈 멋지네 하며 감탄하며 감동하고 있는데..
문득 집에 두고온 제 애마 생각이 나더군요..
그러면서...
이놈은 어떻게 있나하고 생각하는중..
옆에 있는 마눌께 내 바이크는 잘 있겠지? 하고 물어 보는데...
집에 있는 다른 가족들의 안부는 이름으로 떠올리는데.. 제 우랄 바이크는 마땅히 이름이 없다는 것을..깨달았네요.. ㅎ
한해의 시작인 해맞이도 했겠다..
우랄에게도.. 이름이나 지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퍼득 들어..
그때부터.. 폭풍 아이디어.. 짜냈읍니다..
그래서...
마침내... 완성..
용!
마!
침!
무슨 뜻이냐구요?
사하라사막 얼룩 무늬가 마치 아메리카 인디언의 얼룩종마 같아서.. 인디언식 이름이 어울리겠다 싶어서... 인디언식으로 이름 짓자고 정하고...
고심하던중..
그 옛날.. "늑대와 춤을" 이라는 영화를 볼때의 기억이 생각 나더군요..
인디언들은.. 모든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여 이름을 짓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랄을 입양한 년.. 월... 일... 을 찾아보고..
그 년월일의 의미를 찾아보니...
***7년은... '용감한'
9월은... '말의....'
13일은... '~ 일격'
이어 보니..
용감한 말의 일격
와우..
의미가 제대로 이더군요... ㅋ
그래서 3글자의 준말로 애칭을 지으니...
勇 (용): 날랠 용
馬 (마): 말 마
侵 (침): 엄습할 침(일격)
그래서... 용 마 침!!!
컥~~~
지어보니.. 지대로 인데요? ^^
제 울투라는 "백리총"
우랄은 "용마침"
이름이 어떤가요?
카친님들도.. 금이야 옥이야 하는 애마에 이름 있으신가요?
좋은 이름 있으면.. 같이 공유하시지요? ^^
첫댓글 멋집니다 애마 이름이 없어서 지어야겠어요
꼭... 지어 주셔야 할듯요..
그렇게 혹사시키시면서.. 이름은 있어야 겠지요? ^^
역쉬 애마사랑...^^
멋진 이름입니다
얼룩무늬가 딱 제격입니다..
마리범님은 애마 이름이?
어찌되시는지요? ^^
@휴랜드 제 애마는 그냥'' 마리 ''라고부름니다
작년에 제주에서 찍은 이미지 입니다~^^
@마리범 석양에 비취는 애마인 마리와 마리범님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기가 막히네요..
고삐는 몇인치 핸들인지요?
@휴랜드 몇인지인지는 잘 모르고요
그냥 반만세라고 하더군요
한 5년전 일본투어갔다 베거에 반해서 만든 첫번째베거같습니다~^^
@마리범 끼어듭니다.---
마리범님은 당초 태생부터 말과 관련이 있으셨다능...
姓氏가 馬氏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마리'는 거창에 있는 면의 명칭인데 말입니다.
@주식1004 네 맞습니다 역쉬 천사님이 박식하시네요~^^
마리범이란 닉네임은 아들 예명입니다 아들어릴적 부른 이름이지요
@마리범 말(애마)의 분위기가.. 환상적이라..
더구나.. 프론트페어링에 어울리는 만세가 요즘 자꾸 눈에 들어와서 여쭙니다..
@마리범 캬악... 애마는 비교가 안되네요..
아드님보다 10배는 더 멋집니다..
ㅎㅎㅎ
@휴랜드 ㅋㅋ 감사 합니다 아들놈이 염색을 했길래 저는 모자로....~^^♡♡♡
의미가 있는 애칭이군요.
말 사랑이 남다르십니다^^
저도 이름 하나 지어봤습니다.
''미모사''
http://naver.me/GrYPfJXQ
와우.. 참말로 아름답고 멋진 이름입니다..
개나리꽃 색감이 과연 그 미모에 빠져 죽을듯..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애마.. 랑 사랑에 빠질듯요.. ^^
두애마가 사랑가득한 주인님을 만나 새해 멋진 이름을 가지게되었네요~ 건강과행복 가득하십시요^^
바구님.. 이 진정한 멋쟁이 입니다요..
올해는.. 꼭 뵙지요.. 멋진 애마와 함께.,
@휴랜드 저보고 실망하실까봐 공도에서 요리조리 피해야 될것같습니다^^ㅎㅎ
백리총과 용마침~~멋진 이름입니다
저도 이름하나 지어줘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애마를 부르는 애칭을 입가에.. 생각에 자꾸 돼뇌이다 보면..
생명없는 미물에 혼이 생기고.. 마치 살아 움직이는 우직한 忠馬가 되는듯 하다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러게요.
인디안식 이름 썩 괜찮네요.
내 바이크는 ♡검은음모♡ 입니다.ㅎㅎ
와이프 몰래 사서 목발짚고 꾸몄다, 해서
검은음모..
뭔가. 미스터리한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형님..
멋집니다..
애마 이름을 아주 멋지게 지으셨습니다
제애마는 늘씬 쭉쭉빵빵 섹쉬아이콘
샤론 이랍니다
샤론... 매일 연애하는 기분으로 애마 위에 올라 타고 라이딩 하시겠네요...
샤론...
가자... go~~~~
의미도 멋지고 어감도 좋습니다..^^
저는 그냥 연두색이라서 '연두'라고 부릅니다..ㅠㅠ
연두...
왠지...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는 추억의 아름다움 같네요..
캬~~ 좋은 이름 이네요. 생각이 있는~~~ 좋은 이름!!
저의 애마는 블랙울프 킹 이라 합니다.
검은 늑대에다가.. 왕이라 급쇼?...
카리스마... 쵝오~~~~
좋은 이름을 갖고있는 두마리 말을 선택적 라이딩을 하실수있는 휴랜드님은 행복하신 분 입니다 ~
회장님.. 은
우지 많이 더욱 멋져 보입니다..
엄살 이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도 저 애마와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
필명이 너무 멋집니다..
당근.. 딥블루HD님도 할리와 멋진 새로운 한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