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배구계에서 김호철 감독이 대세이다
문득 나릉 이 카페에 들어오게한 김성근 감독님이 생각나면서
현재의 김호철감독과 당시의 김성근감독님과 비교해보고픈 생각이 났다
기업은행 그리고 한화이글스 둘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듯이 아래로아래로 가고만 있었다
그러기에 반전을 위한 커다란 변혁이 필요했으며
김호철 감독은 차 선수들은 어느 수준까지는 유지하고 있었기에 세터가 가장 취약하다고 여겨 김하경을 타겟으로 키웠으며
김성근 감독님은 선수 모두들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않아서 혹독한 훈련을 하였으며, 가장 취약한 투수진은 외부수혈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투수는 단기간에 육성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럴만한 자원에 풍족하지 않았기에.........
배구와 야구는 커다란 차잇점이 있다.
배구는 일주일에 2회(?) 경기하며, 야구는 주 6회 경기하며, 경기시간도 2시간이상이다
배구선수도 시즌에는 긴장하겠지만, 야구선수는 그 몇배가 긴장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선수수급에서도 선수 개개인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야구선수가 배구선수의 몇배가 필요하다
그래서 훈련하는 방식에서도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커다란 야구장에서 9명의 선수들이 커버(투,포수 제외)하기 위해서는 혹독한 훈련이 수반되었으며
다소 좁은 배구장에서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결국 김호철 감독은 자신을 선수에게 맞추었고, 김성근 감독님은 선수들을 자신에게 맞추게 하였다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점도 생활화하여 평범이 되도록
훈련을 할 수 밖에 없다. 마치 김성근감독님의 끝없는 훈련처럼
그러한 훈련결과는 팬층이 설명해 준다. 그 엄청난 환호와 관심이.........
마치 내가 한화이글스에 격한 환호를 보였듯이, 지금은 기업은행에 격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요즈음에 기업은행은 남자배구의 훈련을 할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당시의 한화이글스은 김성근감독님이 경험해보지 못한 UFC 방식의 훈련을 했어야 할까?
경기후 하경선수의 폭풍눈물이 그 동안의 훈련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권혁선수의 쓰담쓰담은 감독님의 선수에 대한 강한 믿음이라라.
김성근감독님의 강한 훈련을 그리워하며
첫댓글 올만임돠~
감독님
그리워요
항상 건강하세요 ^♡^
요새 기업은행 배구만 봄 .
거기 세커 무진장 성장했으면..ㅋ 하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