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bc보거든요..
사실 차범근 아들 차두리는 별루 맘에 안드는데;
차범근아저씨가 해설을 잘해서 본답니다:)
근데..허정무도 괜찮지않나요?
--------------------- [원본 메세지] ---------------------
아래글은 퍼온 글입니다...
sbs vs mbc?
한국 vs 프랑스 전...
흥분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제대로 보니... 전반 30분경 지단이 업사이드 트랩에 걸렸을 때...
머리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빙빙 돌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신문선은 "아 심판 똑바로 보라고 항의를 하는군요"
차범근 "바꿔달라고 직접 벤치에 사인을 보내는 듯한데... 글쎄요..."
바로 그 장면 후 지단이 왼쪽 허벅지에 손을 가져가 문지르는 장면이 나오더군...
그 뒤로 지단은 계속 벤치를 쳐다보며 손을 빙빙 돌리더군...
결국 38분 교체...
신문선 "다음 경기를 대비하려고 지단을 교체하네요..."
송재익 "체면 때문에 나중에 변명하려고 하는게 아닐까요?" 식 헛소리...
차범근 "아무래도 부상인 듯 한데요"
그 다음에 맛사지사가 지단의 허벅지를 만지는 장면이 나오자
신문선 "아직 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몸을 보호하려고 하는군요"
차범근 "네 부상맞아요... 보통 선수가 들어오자마자 닥터가 저러지는 않거든요..."
지단이 닥터로 부터 약을 받아먹자,
송재익 "영양젠가요..." -_-;;
차범근 "진통제까지 먹는 걸 보니 심각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내가 기억나는대로 썼다...
차범근씨와 두 만담가의 축구에 대한 깊이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98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의 한일전....
일본중계팀과 울나라중계팀을 일본방송에서..
비교 방송해주면서 신문선은 주목을 받게되고....
드뎌 98월드컵 본선 스페인과의 첫번째 대결에서..
극적인 동점골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림으로써...
인기 상종가를 달리기 시작했던듯..
당시 MBC해설가로 있던 그는....
그것을 등에 업고 얼토당토하지 않는 몸값을 MBC에 요구하며..
SBS로 몸을 옮기게 되는데...
짐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해설가와는 달리 감정을 자중하지 못하고...
마치 광적인 축구팬같은 모습을 보인게...
시청자들에게 어필되지 않았나...
..
변했다..
얼마전부터 참 두분 잘난척 많이 봤다..
초창기 스타일 유지하고 좀더 낮은 자세로 시원한 해설부탁..
애들 땅따먹기도 아니고 원 유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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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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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Re:mbc&sbs 축구해설비교..
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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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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