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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의 분석과 전망] 고조될 강대강 추동될 선대선 : ‘태평양을 사격장으로’가 현 시기 북미대결전에서 갖는 특별한 위상
북은 프리덤실드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12일 잠수함 '8·24영웅함'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 부부장이 2월 20일 담화를 통해 한 말이다. 김여정 부부장은 “조선반도지역에서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 그렇게 말했다. 미국이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 그 다음날이었다. 이로부터 4일 뒤인 24일 권정근 북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이 담화로 “우리의 거듭되는 항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적이며 도발적인 관행을 계속 이어 가다가는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래 북미대결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이다. 정세의 핵인 것이다. 정세분석가들이 현시기 북미대결전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데에서 이보다 더 중요하게 설정해야할 정세는 없다.
1.끝없이 치열해지는 강대강 국면
한미의 한미연합연습 프리덤실드(Freedom Shield·자유의 방패)가 시작돼 한반도 정세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에로 돌입해있다. 13일 시작됐으며 23일까지 무려 11일간 연속해 진행된다. 전례가 없는 장기간이다. 기간 보다 더 전례가 없는 것은 규모 그리고 특히 성격이다.
프리덤실드는 기존에 했던 기본 공정인 ‘격퇴·방어’ 단계를 아예 생략해버렸다. <반격 및 북한 안정화 작전>에 곧바로 돌입하게 된다. <북한 안정화 작전>에서 핵심은 북 지휘부 축출이다. 한미는 지난 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경기도와 전북에서 북 지휘부를 겨냥한 이른바 ‘참수 작전’으로 불리는 ‘티크 나이프(Teak Knife)’ 연합 특수작전 훈련을 벌였다. 그리고 보란듯이 공개까지 했었다. 지난 3일엔 B-1B 전략폭격기와 리퍼(MQ-9) 무인공격기를 전개해 한국 공군 F-15K·KF-16전투기와 함께 서해와 중부 내륙 상공에서 한미연합 공중훈련을 벌였다. B-1B의 한반도 전개는 올해 첫 북의 ICBM 발사에 대응 차원으로 2월 19일 실시한 한미 연합 공중훈련 이후 12일 만이었다. 그리고 리퍼의 한반도 전개는 처음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리퍼가 2020년 미군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암살할 때 사용한 전력이기 때문이었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우게 된 배경이다.
한미는 프리덤실드 기간에 대규모 야외기동훈련(FTX)도 병행한다. 한미 해군과 해병대의 연합훈련인 ‘쌍룡훈련’을 비롯해 20여 개 실기동훈련을 진행하는 것이다. 쌍룡훈련은 북 원산을 특정해 벌이는 북 상륙훈련으로 2018년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여단급에서 사단급으로 규모를 키워 재개된다. 문재인 정부 때 중단된 전구급 연합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FE)도 5년 만에 하게 된다.
특히 훈련 막바지엔 미 핵추진 항모 강습단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엔, 지난 달 22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독도 근처 공해상에서 한·미·일 합동해상훈련을 진행했던 것처럼 한미 양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등 3국 해상전력이 참가하는 한미일연합훈련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것들은 프리덤실드를 비롯한 전반 훈련이 어떤 성격을 갖는지를 확정해준다. 그에 따르면 2023년 3월의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명백히 한미일의 북침전쟁훈련이다. 한미일이 기획하는 북미대결전 중에서 이 보다 더 위험천만한 정세는 이전엔 없었다. 그런 점에서 한반도가 전후 최대의 전쟁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정세분석가들의 전망은 무조건 옳다.
북은 언론을 통해 "사실 남조선에서 해마다 각종 북침 전쟁 연습들이 그칠 새 없이 감행되지만 이번 합동군사연습과 같이 그 규모와 내용, 성격에 있어서 호전성과 무모성이 극도에 달한 전쟁 연습은 지금까지 있어 본 적 없었다"며 반발을 하는 가운데 프리덤실드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12일 잠수함 '8·24영웅함'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8'자형 타원 궤도를 2시간가량 1천500㎞를 비행해 표적을 명중시켰다. 남한 전역과 주일미군기지까지 타격권에 들이는 수중전략무기다. 3월의 북미대결전이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될지를 예고해주는 신호탄이다.
북미대결전은 2월부터 익히 격화일로에 들어섰었다. 한미는 2월 3일 서해에서 최첨단 전투기를 대거 동원한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진행했다.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 일정으로 주일미군이 경기도 북부 최전방에서 극비리에 북과의 전쟁을 가정한 ‘무사도 스트라이크’ 훈련을 진행하고 또 한미 특전사 등이 한 달 동안 ‘참수 작전’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벌인 한미의 또 다른 훈련이었다.
한미는 2월 19일에도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했다. 이어 22일엔 한·미·일 합동해상훈련도 진행했다. 23일에는 미 해군 핵추진 공격 잠수함 스프링필드가 부산 해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에 북은 2월 18일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화성포-15형을 발사했다. 20일엔 초대형 전술핵 방사포(다연장로켓포)를, 이어 23일엔 동해로 전략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북의 대미군사공세 보다 더 주목해야되는 건 대미군사공세를 설명하는 방식을 띠고 있는 북의 정치안보적 공세이다. 북 외무성은 17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힘을 시위하고 힘으로 대응하는 것이 미국의 선택이라면 우리의 선택도 그에 상응할 것”이라고 했다. 19일엔 김여정 부부장이 나서서 담화를 통해 “적의 행동 사사건건을 주시할 것이며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북미대결전이 어떻게 전개될 지를 확정적으로 예고해준다.
2.강대강과 선대선의 원리
“북미 간 남북 간 그리고 북일 간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는 격동적인 현 정세를 어떻게 볼 것인가?”
수많은 정세분석가들이 심각하게 던져놓고 있는 문제이다. 김동엽 북한대학교 대학원 교수는 최근 “이런 식으로 가다간 조만간 전면전은 아닐 테지만 충돌이 한번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현 시기 정세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후 전망을 제대로 내오기 위해서는 강대강이라는 개념 그리고 당장 도래할 것은 아니지만 선대선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북미관계에서 선대선 국면이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혹은 자연스럽게 왔던 적은 없다. 항상 그 직전에 강대강 국면이 차려졌었고 그 안에서 태동돼 나온 게 선대선 국면이었다.
2015년 8월 4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북은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고 48시간의 시한까지 특정했다. 그리고 잠수함 50여 척을 출동시키고 특수부대를 이동시키는 등 실제로 전쟁 개시 직전 상황까지 갔다. 그러던 중 북이 협상을 제안했다. 이에 미국은 박근혜 정부에게 응할 것을 종용하였고 그 결과는 8월 22일 판문점에서의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었다. 그것에서 8.25합의가 나왔으며 이어 12월 11일 개성공단에서 남북당국회담이 열렸다. 강대강은 그렇게 수습되었고 그 뒤에 이어진 것이 선대선 국면이었다.
북미 간에도 양상은 비슷하다. 2017년 8월 북미는 미사일을 경쟁적으로 발사하는 등 전쟁 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가족을 철수시키는 비전투원 후송 작전(NEO)을 지시했고 미 전략사령부는 핵무기 80개를 사용하는 대북선제공격 계획을 검토했다. 11월에 이르러 미국은 항공모함 3척을 한반도 주변 해역에 투입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미국은 전쟁을 포기하고 돌아섰다. 그뒤 몇 개월 뒤에 나온 것이 4.27판문점선언이었다. 그리고 세기적인 6.12북미공동성명이 이어졌다.
이렇듯 북미대결전은 강대강으로 치솟아 오르다 꺾였으며 그 끝에서 선대선 국면이 차려지곤 했었다. 그 공정을 꼼꼼이 들여다보면 강대강에서 선대선으로 전환하는 원리가 확인된다. 미국의 대북적대를 둘러싸고 형성된 원리다. 강대강이 미국의 대북적대 강화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면 선대선은 북이 미국의 대북적대를 제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었다. 강대강이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지 선대선으로 귀결되곤 했던 것이다.
3.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철수를 중심으로 할 선대선을 향해
미국 언론 폴리티코는 지난 2월 8일 열린 북 열병식에서 화성포-17형이 12기나 등장했다는 것에 대해 남다른 주목을 돌렸다. 1기당 핵탄두 4발씩 탑재하면 총 48개의 핵탄두가 미국에 한꺼번에 날아올 수 있다면서 미국은 ICBM 요격기가 44개뿐이므로 막을 수 없다고 했다. 미국이 본토에 핵미사일 공격을 받아 가면서까지 전쟁을 각오하기는 쉽지 않다는 기조의 기사였다. 미국은 현실적으로 북과의 전쟁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이른바, 핵보유전략국가들 간에 성립하는 공포의 균형이다. 이는 미국이 전쟁까지 가기 전에 ‘강대강’ 대결을 멈출 수 있다는 걸 예상케한다. 북 권정근 북미국장이 미국의 대북적대 강화를 선전포고로 간주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이 갖는 의미와 연계되는 대목이다.
이를 모를 북이 아니다. 그렇다면 북은 끝 모르게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대북군사적대를 제압한다는 명분으로 핵무력 강화 행보를 끝 모르게 강화하게 될 것이다. 현시기 한미일연합훈련 시기에 적용할 수 있는 원리다. 여기의 정점에 자리하게 될 것이 김여정 부부장의 ‘태평양을 사격장으로’이다.
김여정 부부장의 ‘태평양을 사격장으로’라는 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지 모를 전문가는 없다. 북이 수시로 알려줬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북이 2017년 치열한 북미대결전 과정에서 제기한 괌포위 사격훈련과 태평양상에서의 역대급 수소탄 시험 그리고 ICBM 정상발사 등을 상정할 수 있다. 괌포위 사격훈련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수시로 벌이는 한미일연합군사훈련 같은 것이며 태평양상에서의 역대급 수소탄 시험은 한미당국이 2년 넘도록 주구장창 언급해왔던 7차 핵시험이다. 그리고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해 직접 언급했던 것이 ICBM 정상발사이다.
북이 실제로 태평양을 사격장으로 활용하게 된다면 이는 북미대결전에서 역대급 사변이 될 것이다. 북으로서는 핵보유 전략국가로서 핵무력을 강화하는 행보이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미국에겐 북으로부터 강제받게 되는 최고최대의 정치안보적 위협이다. 미국이 북으로부터 받는 직접적 핵위협인 것이다. 이 경우 미국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태평양이 북의 사격장으로 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면 그렇지 않아도 추락하고 있는 미 패권이 추락속도를 더 낼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미국이 북의 핵 위협을 막는 대책을 세우는 것은 미국에겐 사실상 사활적인 문제이다.
정세흐름 그리고 정치지형에 착목하면 미국이 세울 수 있고 또한 세워야하는 대책은 현실적으로, 한 가지 밖에 없다. 평화협정 체결이다.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며 북에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면 북은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핵위협을 중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른 방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컨대 대북제재 완화나 종전선언 따위는 답이 아니다. 그것들은 6.12북미공동성명 이전 시기에나 어울리는 것들이지 그로부터 북미대결전이 한참이나 벗어나 있는 새로운 북미대결전 하에서는 어떤 의미도 갖지 못한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하지 않는 조건에서 주한미군은 존재근거를 치명적으로 상실하게 된다. 평화협정이 곧 주한미군 철수인 결정적 이유이다. 이는 그 무슨 이론상의 논리가 아니다. 미 주류세력들은 여전히 평화협정과 주한미군의 공존을 주창하지만 주한미군 철수는 70년째 유지되고 있는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게 되는 데에서 가장 관건적인 문제이다. 새로운 북미대결전을 주동하고 있는 북은 주한미군의 지위와 역할 변경을 통해 주한미군을 잔존시키려는 미국의 시도들을 결코 허용치 않을 것이다. 지난 해 말 개최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제시한 ‘강대강, 정면승부의 원칙’이라는 대적투쟁 원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대강, 정면승부의 원칙’은 미국에 대한 북의 일관된 원칙이며 특히 ‘정면승부의 원칙’은 강대강 국면에만 국한되지 않고 북미 협상탁에서도 관철될 원칙이다.
이에 따르면 북은 한미일연합군사훈련에 맞서 미국에 대한 핵위협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고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평화협정 체결을 강제하기 위해서이다.
이후 북미 간 강대강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그것은 필경,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철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대선을 예고해주게 될 것이다.
출처: http://www.jajusibo.com/62023
[개벽예감 531] 윤석열과 기시다의 배후에 바이든이 있다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23/03/13 [08:16]
<차례> 1. 한일관계 ‘정상화’를 막후에서 추진한 백악관 2. 이께다 하야또, 기시 노부스께, 나구모 신이찌로 3. 박정희와 이께다의 배후에 케네디가 있었다 4. 윤석열과 기시다의 배후에 바이든이 있다 |
출처: https://muzika37.tistory.com/223
<23-3-13 국제정세를 보는 시각과 입장: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기위한 용기가 필요한 시점>
국제정치 2023. 3. 13. 11:28
아침에 페북에서 인남식 교수의 포스트를 보고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그는 이란과 사우디 관계개선과 관련하여 중국이 미국에게 한방 먹였으나 중국이 중동지역의 균형자 역할을 할 능력이 부족하므로 이겨도 이긴게 아니라 오히려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썼다. 아래는 그 글의 마지막 부분이다.
“중국은 중동에서 거둔 외교 성과에 고무된 분위기다. 그러나 중국이 역외 균형자로 중동에서 미국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금도 시리아, 예멘, 리비아 내전과, 이란 핵 문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IS 등 테러리즘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팔 걷어붙이고 이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역량과 의지가 중국에 있을까? 어설프게 발을 디뎠다가 오히려 곤경에 처할 수 있다. 중동에 적극 개입하다가 초강대국 미국조차 국제 정치 리더십의 손상을 입지 않았던가?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은 중동에 관여한 것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이겨도 이긴 게 아닐 수 있다.”
인남식 교수의 글을 보면서 그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제정치의 변화에 대해 무감각한 것인지 아니면 무심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이미 미국 중심의 국제정세는 더 이상 유효한 분석의 틀이 아니다. 현재 국제정세는 불과 1-2년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미국과 유럽이 아니다. 현재 변화가 가장 극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지역은 남미, 중동,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이다. 남미, 중동, 아프리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 이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힘에 눌려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과 유럽은 남미, 중동, 아프리카에서 점점 더 입지를 상실하고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극적인 변화가 있어나고 있는 곳은 멕시코다. 멕시코는 23년에 들어 미국과 관계에 선을 긋고 브릭스 가입을 신청했다. 얼마전까지 베네주엘라가 남미에서 반미전선의 가장 강력한 거점이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멕시코가 가장 강력한 반미전선의 거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바로 턱밑에 있는 멕시코의 입장변화는 미국이 남미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심각할 정도로 축소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남식 교수는 중동지역에서 중국이 시리아, 예멘, 리비아내전과 이란 핵문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것인가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인남식 교수가 들고 있는 중동지역의 문제는 스스로 중동지역의 자체적인 것이 아니라 미국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미국이 IS를 이용해 시리아 내전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애시당초 시리아 문제는 없었다. 미국이 카타르와 시리아 그리고 튀르키예를 통해 유럽으로 가스관을 연결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었던 시리아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IS를 앞세워 내전을 일으키고 어떤 형태의 국제적 합의없이 미군을 파병한 것이다
예멘지역은 이란과 사우디가 적대관계를 청산하면 안정될 수 밖에 없다. 아마 사우디는 이란과 수교협상 당시 예멘지역에서 이란의 입김 배제를 약속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리비아 내전은 미국과 유럽이 카다피를 제거하면서 발생했다. 이란 핵문제는 이미 선을 넘었다. 미국이 이란과 핵협상을 시도했지만 스스로 파기했고 이제 이란의 핵무장은 막을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가 지금처럼 꼬인 것은 미국이 지나치게 이스라엘 편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현재 중동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은 미국이다. 미국이 중동지역에서 영향력을 상실하면 중동지역의 문제는 스스로 정리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랑스는 거의 쫓겨나다 시피하고 있다. 프랑스 대신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들어간 아프리카 지역은 경제개발과 국가안보가 안정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이 진출해있을때보다 러시아와 중국이 들어가면서 훨씬 여건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
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이런 태도 변화를 어떻게 읽고 해석할 것인가 하는 것은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정할 때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한국은 교역으로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장을 개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미국과 유럽의 제국주의적 행태로 인해 저개발을 강요받았다. 그러나 제국주의적 굴레에서 벗어나면 지금까지 저개발 상태였던 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시장의 규모도 커질 것이다.
한국이 미국과 중국의 시장에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는 현실을 극복하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당연히 그동안 소홀했던 이란을 포함한 중동시장,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미국과 유럽적 시각으로 국제정치를 보던 관행을 버려야 한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변화는 이미 비등점을 넘었다. 이말은 이런 변화의 움직임이 다시 되돌려지기 어렵다는 말이다. 현실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그 전에 이미 가열되는 과정을 거쳤다는 말이다. 인남식 교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한국 국제정치학자들은 현실의 변화가 발생하기 이전에 어떤 가열과정이 있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다. 몰라서 모르는 것인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지는 구분하기 어렵다.
비등점이 넘어 물이 끓기시작하면 수증기의 압력이 축척된다. 시간이 지나면 수증기의 압력은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생한다. 지금의 국제정세는 비등점을 넘어 수증기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결정적인 계기는 4-5월의 중러정상회담과 우크리아니 전세라고 생각한다.
남의 눈이 아니라 우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한 용기가 필요할 때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3076600504?section=nk/news/all
北,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로 '플랫폼 다양화'…생존성 향상 추구
송고시간2023-03-13 11:49
SLCM, 속도 느려도 SLBM보다 사거리 길고 방향 조절 가능어떤 잠수함서든 발사 가능 예상…北주장 비행거리 등은 기만·과장 가능성
북한, 잠수함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202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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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이라는 새로운 무기체계를 운용함으로써 한미 요격망을 회피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확보를 시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공격 무기를 최대한 다양한 방식으로 보유함으로써 유사시 선제공격을 받더라도 반격 능력을 남겨두고, 무기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북한이 지난 12일 오전 신포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쐈다고 주장하고 합참은 발사 사실 자체에 의구심을 표했는데, 이번에는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서 발사했다'는 부분이 사실로 확인됐다.
북한은 이번 순항미사일이 8자 궤도를 그리며 1천500㎞를 날았다고 주장했다. 통상 순항미사일은 어디서 쏘든 8자나 타원 궤도를 형성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비행이 가능하다.
탄도미사일이 높은 고도로 솟구쳐서 낙하할 때 위협이 된다면, 순항미사일은 넓은 평면의 측면으로도 날아 들어올 수 있어서 위협의 형태가 다르다. 속도는 느리더라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보다 사거리가 길고 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이처럼 지상에서 발사해도 궤적 조절이 가능한 순항미사일을 일부러 수중에서 발사한 것은 발사 플랫폼을 최대한 다양하게 가져가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위원은 "북한은 플랫폼을 늘려야 한다는 고민이 많았고, 그것을 모두 탄도미사일로만 채울 수는 없다고 봤을 것"이라며 "손쉬운 방법의 하나가 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서 쏘는 형태"라고 말했다.
북한, 잠수함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2023.3.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에서 미사일은 수중 사출 이후 수직이 아닌 사선으로 비행하고 있다. 잠수함의 수직발사관이 아니라 어뢰발사관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실제 미국의 토마호크 SLCM도 어뢰발사관에서 발사된다.
어뢰발사관과 순항미사일 직경 크기를 표준화할 경우 이번 발사에 동원된 '8·24영웅함'이 아닌 다른 잠수함에서도 별다른 개조 작업 없이 순항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고, 이는 대잠초계기 전력이 부족한 한국에 큰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어뢰발사관에서 쐈을 가능성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주장한 비행거리 등 미사일 제원은 다소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미사일이 1천500㎞ 거리를 2시간 6분 이상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밝힌) 제원에 관련된 부분은 군이 파악한 것과 차이가 있다"며 "어느 정도의 기만과 과장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저고도로 비행해 100% 탐지·추적이 쉽지 않은 순항미사일 특성상 완전한 탐지가 이뤄지지 않아 파악한 제원에 차이가 생겼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한 SLCM의 전력화 및 실전 배치 여부에 대해서도 북한 주장과 합참의 판단은 결이 달랐다.
북한은 이날 보도에서 "잠수함 부대들의 수중대 지상 공격 작전 태세를 검열 판정하였다"며 "다양한 공간에서의 핵전쟁 억제 수단들의 경상적 가동 태세가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여러 잠수함 부대가 존재하고, 실전 배치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을 검열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합참 관계자는 "잠수함 부대가 복수로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북한군 동계 훈련 막바지에 한미 연합연습 기간에 맞춰 검열을 실시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저희는 '초기 단계의 시험 발사'로 본다"고 밝혔다.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이 아직 실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북한, 잠수함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202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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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잠수함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 발사"…한미연합연습 반발(종합)
송고시간2023-03-13 07:07
어제 '8·24영웅함'서 발사…1천500㎞를 2시간6분 비행해 표적 명중北잠수함서 순항미사일 발사는 처음…합참도 하루 늦게 공개 "제원분석중"
북한, 잠수함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2023.3.13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박수윤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군사적 대응 조치를 본격화했다.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연합훈련과 전략자산 전개 수위에 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 도발로 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되어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전략순항미싸(사)일 수중발사훈련이 12일 새벽에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어제(12일)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의 북한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하루 늦게 공지했다.
합참은 발사된 미사일에 대해 "미상 미사일"이라고 발표해 아직 정확한 기종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앙통신은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전했다. 북한이 잠수함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24영웅함은 2016년 8월 24일 함경남도 신포 앞바다에서 첫 SLBM인 북극성-1형의 수중 발사에 이용한 고래급(2천t급) 잠수함을 말한다. 당시 북한은 수중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이 잠수함을 8·24영웅함으로 명명했다.
[그래픽] 올해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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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202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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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번 미사일의 제원을 일부 공개했다.
중앙통신은 "발사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은 조선 동해에 설정된 1,500km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8'자형 비행궤도를 7,563s(2시간6분3초)∼7,575s(2시간6분15초)간 비행하여 표적을 명중 타격하였다"고 전했다.
발사된 순항미사일이 '8'자형 타원 궤도를 2시간가량 1천500㎞를 비행해 표적을 명중시켰다는 것이다. 순항미사일은 발사 후 저고도로 비행하며 궤도를 바꿀 수 있어 지상 및 해상의 요격망을 피할 수 있는 전략무기에 속한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또 하나의 '수중전략무기'를 보유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으며, 한미 요격망도 위협을 받게 됐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 잠수함의 공격 능력이 확대·강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전략순항미사일의 사거리가 1천500㎞가량이면 남한 전역과 주일미군기지까지 타격권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중앙통신은 "발사 훈련을 통하여 무기 체계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공화국 핵억제력의 또 다른 중요 구성 부분으로 되는 잠수함 부대들의 수중대지상 공격 작전 태세를 검열 판정하였다"며 "발사 훈련은 자기의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하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수중발사 훈련을 통하여 미제와 남조선괴뢰역도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준동이 노골화되고 있는 현 정세를 시종 압도적인 강력한 힘으로 통제 관리해나갈 우리 군대의 불변한 입장이 명백히 표명되였으며 다양한 공간에서의 핵전쟁 억제 수단들의 경상적 가동 태세가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발사훈련 결과에 만족을 표시하였다"고 덧붙였다.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하루가 늦게 공개했다.
미사일의 제원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고 북한의 추가 군사행동과 기만전술 등 우려가 있어 군이 즉시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발사 원점인 신포 일대는 북한의 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시설이 있는 곳이다.
북한은 작년 5월 신포 일대 잠수함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10월에는 저수지에서 SLBM을 쐈다.
북한의 이번 잠수함 미사일 발사는 이날부터 시작된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FS)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한미 연합연습 등에 대응해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고 전날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이 회의가 지난 11일 열린 것으로 보여 '실천적 조치' 결정 하루 만에 잠수함 미사일 발사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한미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FS 연습에 돌입, 북한의 추가 도발도 예상된다.
북한, 잠수함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202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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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13 07:07 송고
첫댓글 미제가 자멸적 패권 쇠퇴로 다극화를 추진,동북아에서 뭔 짓을 할까?
한국은 미제로 부터 벗어나 대륙정책으로 중,러시아,와 경제 ,군사동맹을 맺어야 국민들의 생존권이 보장되고 평화와 통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하여 자유와 인권을 말하는데
참으로 기가막힐 노릇이죠.
자유의 해석을 잘 알아야 저런 꼼수에 넘어가는 어리한 지구인이 안되죠.
자유를 누리는 첫째조건은
자립하는 것이고 둘째조건은
내소속이 아닌 타집단에 대하여 자기와 동등하다는 권리와 의무를
인정하여 만용방지를 해햐한다.
또한 자기가 주체적 자주의식의 발로를 타국도 똑같은 수위로
인정하여 강압적 횡포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힘의 논리로 상대를 제압하는 게 자유라고 제국주의자들이 외치고
그 힘을 행사하여 침략우선주의를 선택하여 타국을 희롱하고 있다.
한마디로 인간적 사회동물이 아니라 광야의 사자무리같이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니 양순한 초식동물들이 뭉쳐서 누우처럼 자기를 지켜내야 된다.
아프리카의 누우가 지구인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자유란 생명을 지키는 윤리의식의 발로이지
자유가 상대를 노예나 고깃감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고 그저 약육강식의 짐승행태라고 본다.
미국이 외치는 자유는 상대를 굴복시켜서 인간심장에
주사기를 꽂으려는 뻘짓거리로 보인다.
그리고 피를 즐겨빨려고 하는 흡혈박쥐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