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의 비상
안개비 내리는 탄천
얼란 김일현 아오스딩
안개비 내리는 1월 14일 토요산악회(회장 진영길)는
광교산행을 하려 했으나 지척이 어두운 미끄러운 길을 피해
탄천길을 택하여 필자도 절름거리는 다리를 끌고 함께하였다.
백로가 탄천을 걷기도 하고 날기도 하며
청둥오리 다정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가마우지 날렵하게 물속에 들어가 먹이를 낚는다.
우산 속의 연인들이 비안갯속의 데이트를 즐기고
자전거를 타는 이도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기도 한다.
불볕더위나 눈보라 비바람이 불어도
토요일마다 토산행은 계속된다.
7주 후면 800차 15년이 넘는다.
토산이여 영원하라!
3년 전 유명을 달리하신 95 우 옹 님도 토산회원이시고
대청봉 대둔산 중국 황산도 즐겁게 함께 하시었다.
오늘 함께하신 88 미수米壽의 왕회장님 86옹翁
필자와 같은 용띠 84 펠릭스(현 소현산우회장)님은
펄펄 나는 청년, 그도 토산회원이다.
걸으면
건강하게 천수의 기쁨을 누리며
어제 세상을 떠난 이가 그토록 바라던
오늘을 자연 속에서 다이돌핀을 팡팡 뿜으며
즐겁게 행복을 노래한다.
필자는 침술치료를 받으려 대지교에서 회귀하니
1만 6 천보 9km
맛있는 점심을 함께하지 못하여 아쉽다.
화살표 텃치해요!
불볕더위 눈보라 비바람이 불어도
토요산행은 계속된다
7주 후면 800차 15년의 세월이
탄천의 다정한 청둥오리 물놀이에 발걸음도 가볍게
가마우지의 사냥
우산 속의 연인?
아기일가? 강아지일가?
백로야 날아라
안개비에 매화꽃망울이
백로의 비상
고향 소식을 알려주려나!
안개비에 꽃망울이
첫댓글 걸으면
건강하게 천수의 기쁨을 누리며
어제 세상을 떠난 이가 그토록 바라던
오늘을 자연 속에서 다이돌핀을 팡팡 뿜으며
즐겁게 행복을 노래한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토요산행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계속된다
아름답고 멋진 영상에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얼란님 몇일 남지않은 구정 명절 가족과 함께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라파 형님께서 만든 토산 영원하라!
주말을 건강다지려
땀을 쏟아 찌든 노페물 쏟아내고 산상 시냇가의 신선한 공기로 호흡 하며 함께 웰빙 너무 멋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구정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이길 두손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