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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년 동안 지구를 찾아 온 외계의 존재들
“존경하는 우주의 스승이시여...”'듣고 있으니 말해보렴.'
“당신께서 들려주신 코디우거스 운동은, 제 마음에 감동으로 다가오는 느낌들이 많아요. 아직 다 듣지 못한, 코디우거스 운동의 실천방향들을 자세히 알고 싶어요. 그리고 작은 힘이지만, 제 힘도 그 운동에 보탬이 되고 싶어요. 이미 당신과 한 약속이긴 하지만..."
'네 생각이 대견하며 감사하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너를 꼭 코디우거스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시키고, 장차 훌륭한 코디우거스 요원으로 성장하도록 너를 키우며 이끌어 가겠다...
그에 앞서 너는 먼저 훌륭한 우주 의식을 겸비한 우주 시민의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을 멈추지 말아다오.'
“그런데... 그래서 말씀인데요... 당신들의 지구방문에 대하여 의문이 있으며 그 의문을 지금 말씀드리고 싶어요..."
'의문이라고? 어떤 내용일까... 어떤 의문인지 몰라도 말해보렴...나는 항상 너에게 친절한 답변자니까.'
“그 의문이란 것이 사실은요... 당신들이 지구를 방문할 때, 당신들의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내지 않고 은밀하게 활동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당신들의 출현에 대해 지구 인류들이 적대감을 갖기 때문일까요?"
'그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사실은 말이다... 우리가 처음부터 지구 인류들에게 은밀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단다. 공개된 모습으로 나타나서 공개적인 교류를... 지구 인류들과 나눌 때도 있었단다. 그때가 바로, 지구에서 우주 정신세계의 꽃이 활짝 꽃피어나던 무렵, 그 우주 황금시대라고 부를 수 있는... 고대문명시대에 있었던 일들이지.'
'그때를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많단다. 지금은 죄인 아닌 죄인처럼, 불청객 아닌 불청객이 되어... 은밀하게 지구를 찾아오고 은밀하게 지구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일들이 즐거운 느낌만은 아니란다.'
“그러한 지구방문의 역사가 1만 년이라고 하셨지요?"‘그래 1만 년... 1만 년이란다. 우리들 세상에서, 4차원 문명세계가 활짝 꽃피기 시작할 그 무렵... 새로운 우주 정복의 시대가 우리들 세상에서 열릴 때, 우리들은 지구를 찾기 시작했단다.'
“1만 년 전이라면... 지구 인류들이 아직 문명의 잠에서 깨기도전, 원시적 문명이 겨우 눈을 뜰까 말까 한, 어두운 시대의 일이 아니었을까요? 지구의 역사책에 단 한 구절도 오르지 못한 비역사적 시대"의..."
'아니란다. 1만 년 전이라고 하여 지구 인류들이 원시적 문명 생활을 누렸다는 생각은 잘못이란다. 비록 현재 남아있는 지구 역사책에는 한 구절도 소개되지 못한 비역사적 사실이긴 하지만... 지구 인류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찬란한 문명이 꽃피었던 고대의 문명국가는 1만 년전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존재하고 있었단다.'
'그때 고대 문명국가들은 모든 백성들이 우주 문명을 수용해서 우주 선민의 자질로 살아가고 있었지. 말하자면 우주 사상과 일치된 삶을 살아가던 인류의 역사가 고대에 존재했던 셈이지. 새 하늘과 새 땅이 그때 열리고, 하늘 선민들의 자격을 갖추고 살았던 인류들은 현대의 인류들이 누릴 수 없었던 우주 문명을 계승시켜 오기도 했단다.'
'그때 우리들은 우주의 친선사절로서 거리낌 없이 지구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우주 문명을 전달해주곤 했지. 그러한 전통이 중도에 좌절된 것은 심히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단다.'
"문명의 암흑기처럼 생각했던 그 시대에... 벌써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고 고차원의 정신세계와 아름다운 정신문명이 꽃피고 있었다는 소식이군요?"
'그렇단다. 지혜로운 우주 선민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천시를 이루며, 우주의 아름다운 사상을 인류에게 널리 펼치고 있던 우주문명시대가... 1만 년 전, 네가 살아가고 있는 작은 나라에 존재했단다. 아니 지금은 작은 소국가로 전략했지만, 과거에는 거대한 대륙에 거대한 영토를 가진 선민 대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시대도 있었지.'
‘장차 지구에서 새천년 시대가 다가오면... 그 우주 선민의 후손들이 큰 빛의 도움으로 긴 역사의 잠에서 깨어날 것이며,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고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아... 시대 사명에 걸맞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 즉 지구 최후의 날이 다가오기 전, 우주 선민의 후예들은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는 절정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우주 선민들의 역할을 다할 때 지구의 새천년 시대는 새로운 희망의 태양이 다시 떠오를 수도 있지.'
“다가오는 새천년 시대는 희망과 절망이 교차 되는 시대란 뜻이군요?"
'우주 선민들의 후예들이 큰 빛의 역할을 도와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느냐에 따라서 지구의 운명이 달라질 것이다. 특히 우주 선민의 후손들 중에서 코디우거스 정예 요원들이 많이 등장할수록 지구 운명의 미래는 밝다고 점칠 수 있겠지. 그렇기 때문에 우주 선민의 후손이며 우주의 유기체인, 그들의 사명이 막중할 것이다.'
“존경하는 스승님."'말하렴.'
“지구 인류들의 고대사회에 그렇게 뛰어난 우주 문명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사실을 믿어도 되나요?"
'우리는 진실이 아니면 말하지 않고, 거짓은 우리 자신을 거짓되게 함으로 말하지 않는다. 너에게 무엇을 얻고자... 거짓된 사실을 너에게 설명할까? 그러므로 우리들 입에서 나오는 어떤 말도 의심하지 말고 믿도록 하여라.'
"믿음이 부족한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러면 고대의 찬란한 문명이 지금까지 지속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지요?"
'평화의 질서를 깨뜨리려는 우주 반란자들이 벌인 혹세무민의 사기극 때문이었지. 선민들은 반란자들이 파 놓은 함정에 빠져 나쁜 악습과 동화되며, 그 결과 물질적 탐욕과 이기적인 욕망들로 인하여, 높은 이상의 우주 정신세계가 황폐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란다.'
'곧 지구 인류들의 정신세계가 황폐화되면서 우주 정신세계도 서서히 모습을 감추어가고 있었지. 그때부터 지구를 방문한 우리들 세계의 모습이... 지구 인류들과 우주 선민들의 시야에서 점점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해 줄 수 있겠구나.'
“지구 인류들의 시야에서 당신들의 모습은 감춰졌지만 지구의 방문은 계속 되어 왔다는 설명이군요?”
'그랬단다. 우리들이 지구 인류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할 때 우리들은 지구 최후의 날을 예지하고 있었고, 그날을 준비하고 준비하며 대비책을 세워오고 있었단다. 그 준비된 모습이 지구의 해저 기지에 건설되어 있는 우리들의 지하도시란다....
“존경하는 우주의 성자님..."'듣고 있으니 말하렴.'“당신은 언제부터 지구를 방문하기 시작했나요?"
'지구나이로 80년이 넘는단다. 그때부터 나는 지구와 우리들 세상을 왕래하면서 맡겨진 소임을 완수해 왔단다.'
“당신의 나이가 얼마인데요?"'우주 나이로 150세란다.'"우주 나이 150세라구요?"'그렇다. 우주 나이로 150세 동안 내가 우주에서 살아오고 있다.'
“당신의 목소리만 듣고는... 그렇게 나이 많은 할아버지인줄 상상도 못했어요. 지구에는 현재 150세 이상 고령자가 생존하고 있지 않을 걸요?"
‘그럴까? 하지만, 내가 지구의 나이로는 고령자이지만 우리들 세계에서는 아직 중년도 못된 젊은 나이에 불과하단다. 또한 지구 나이와 우리들 세계의 나이를 숫자적으로 대비하는 것도 의미 없는 일이란다. 지구에서는 땅의 나이로 계산하고 우리들 세계에서는 하늘의 나이로 계산하기 때문에... 우리들 세계의 인류들은 우주 나이의 평균수명이 350세니까... 150세의 나이는 청장년 측에도 들지 않단다....
“아참 그렇지요... 당신들 세계 인류들의 평균수명이 우주나이 350세라고, 이전에도 들려주신 바 있지요?"
'그래...'
“그렇다면... 당신들 세계에서 당신의 나이를 크게 많다고 생각할 수는 없겠네요...”
‘그래... 나는 아직 젊다. 아니 우리들 세계에는 늙은이가 살지 않는다. 그리고 너에게 알려 줄 소식이 있는데... 좋아할지 어떨지...'“어떤 소식인데요?"'나에게는 너와 비슷한 연배의 딸도 있지.'
“그러면 백세가 넘어서 낳은 딸이란 말씀인가요?"‘그렇다. 내 나이 120세가 넘어서 얻은 딸이다.'“당신들 세계에서는 100세가 넘어서도 자녀를 낳을 수 있나요?"
'그렇고말고. 우리들 세계에서 결혼의 적령기가 60세 정도이고 보통 백세가 넘어서 자녀를 출산한단다. 그 후로 2백세 까지는 자녀를 생산할 수 있단다.'
“그러면 평생 동안 엄청난 자녀를 낳을 수 있겠네요...”
'그렇지 않고... 우리들 세상의 인류들은, 한 어미의 뱃속에서 한두 명 정도의 자녀를 출산한단다. 우리들 세상에서 여인들은 자녀를 많이 가지지 않는단다.'
“그렇게 귀하게 얻은 따님인데... 우주여행을 오랫동안 하다 보면 따님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겠어요."
'아니야. 내 딸도 나와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서 지금 지구의 해저기지에 머물고 있거든. 사실은 그 소식을 전해 주고 싶었던 것이란다.'
“너무 뜻밖의 소식이군요. 당신의 따님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 죽겠어요. 따님의 얼굴은 예쁜가요?”
'아마도 너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천사처럼 예쁜 딸이라고 할까?'
“아름다운 별나라에서 찾아온 소녀라면 당연히 예쁠 것 같아요. 당신의 따님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네 소원이 그렇다면 들어주마. 내 딸도 너와 친구가 되면 좋아할 것이다. 우리 해저 기지를 방문하는 날 두 사람을 친구로 맺어주지.'“그 약속을 꼭 지켜줄 수 있나요?"'이제까지 너에게 한 모든 약속이 다 유효하다.'
“그러면 당신의 따님을 만나는 날까지 설레는 맘으로 기다릴게요."
'많이 설레고 기다려 보렴. 기다리는 보람이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가 이처럼 자신의 딸에 대해서 소개할 때 웬일인지 운명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직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사이이지만, 만나보면 생소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자꾸 들었다.
백억 광년의 아름다운 별나라에서 찾아온 외계의 소녀는 과연 어떤 피부색, 어떤 의상을 입고 있을지도 궁금했다. 그 소녀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 내용은 많았지만, 나중에 만나 볼 기회가 있다고 하니 참기로 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80년 동안이나 우주에서 지구를 찾아왔다면, 지구의 현대사에서 일어난 일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점에 대해서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이렇게 설명해 주었다.
'나는 어쩌면 현재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구의 인류들보다 지구에 대해서, 그리고 지구 인류들의 역사에 대해서 손바닥처럼 알고 있는 장본인일지도 모른다. 즉 지구에서 이루어진 현대사의 일들을 안방에서 일어난 내용처럼 소상하게 알고 있지. 그래서 지구의 절망은 무엇이며 희망은 무엇이란 사실도 소상히 알고 있지. 때로는 지구가 내 집 안방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주장은 과장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80년 동안 지구를 안방처럼 드나들었다면, 사귀고 있는 지구의 친구들도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우주의 성자님..."'말해보렴.'
“지구가 당신의 안방처럼 느껴진다는 표현은 틀리지 않을 것 같고... 그러면 지구인류들과 친구처럼 사귀고 있는 얼굴들이 다양할 것 같아요. 당신들의 친구가 지구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얼굴들이 당신들의 친구가 되어 살아갈 것 같아요.
틀리는 말이 아니지요?"
'그래, 네 말처럼 다양한 얼굴들이... 지구에서 우리들의 친구로 살아가지...
“지구에서 살아가는 당신들의 친구는 당신의 존재에 대해서 소상히 알고 있는 편인가요? 백억 광년 떨어진 세상에서 찾아온 외계의 존재란 사실까지?"
‘나의 존재에 대해서... 소상하게 알고 지내는 친구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단다. 우리들이 지구 인류들과 섞여 살아도, 우리들의 정체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단다.'
“그만큼 당신들의 외모와 지구 인류들의 외모는 구분하기 어려울만큼 유사하다는 설명이군요?"
‘그럼. 우리들과 지구 인류들의 외모는 형제와 다르지 않단다.’
“다행이네요. 그러면 당신의 신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지구의 친구들을 당신들의 해저 기지로 초대하기도 하나요?"
'그럼... 지구의 친구들을 우리들의 해저 기지로 초대해서, 지구의 희망을 건지기 위한 토론과 대책을 강구하기도 한단다. 그리고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한 우주 프로젝트를 그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지.'
“해저기지에는 어떤 시설들이 만들어져 있지요?"
'고차원 문명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단다. 우리들 세상의 축소판과 같은 모습이 지하도시에 있단다.'
“아무리 그래도... 어두운 땅속이라 답답하고 불편한 삶을 살아갈 것 같은데요? 고차원 문명세계의 모습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느낌은 그래요..."
'언젠가 잠깐 언급했지만, 우리들 해저도시는 살기 좋은 환경이란다. 지상과 다름없이... 식물도 자라고 신선한 공기도 충만하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식물들도 자라기 때문이지.'
“정말 그럴까요? 어두운 해저의 땅속에서 어떻게... 꽃과 식물들이 자라고 신선한 공기가 충만할 수 있을까요?"
'4차원 문명세계인... 고차원 문명세계의 힘은, 그보다 놀라운 현상도 얼마든지 창조할 수 있단다.'
“바다 밑의 어두운 땅 속에서 지상과 똑같은 환경의 세상을 건설하고 살아간다니... 고차원 문명세계의 힘은 대단하게 느껴지는군요.”
‘우리들은 마음만 먹으면 땅속, 물속, 하늘, 어떤 공간이라도 가리지 않고, 어떤 집도 만들고 어떤 세상도 새롭게 건설할 수 있단다.’ “하늘이나 공중에도 당신들은... 집을 짓고, 길을 만들고, 인류들이 살아갈 생활 터전을 건설할 수 있나요? 설마 그럴까요?"
'네 생각이 앞서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맞다. 우주공간에도 벌서우리들은 땅보다 더 넓은 세상을 만들어, 4차원 문명세계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지. 그래서 우리들은 우주의 정복자라고 자신 있게 말한단다. 우주의 자유인, 우주의 정복자... 우리들을 그러한 이름으로 불러도 부끄럽지 않단다.’
“설마하고 물어본 말이 사실일 줄은 몰랐어요. 당신들은 하늘의 우주공간에 어떤 세상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지요?"
'우리 샤르별의 우주 상공엔... 땅처럼 넓은 공간이 건설되어, 다양한 형태의 우주 도시가 만들어져 있단다. 우주 도시에는 거대한 빌딩과 시설들이 지어져 있기 때문에, 인간들이 땅에서처럼 살아가는 데 아무 불편이 없단다. 20만여 개의 타운으로 이루어진 우주섬들이 모여서, 거대한 우주 제국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우리들 세상의 우주 도시란다.'
“20만여 개의 우주 섬으로 만들어진 우주 제국이라니... 그 우주제국의 모습은 생각만 해도 웅장하며 위용이 대단할 것 같아요. 그만큼 당신들 세계는 땅이 좁고 인류가 많아서 우주 도시를 건설하고 살아가나요?"
'우리 샤르별은 지구보다 큰 별이지만 인구 숫자는 많지 않단다.’ “그런데도 우주공간에 땅처럼 넓은 우주 도시를 건설하고 살아갈 의미가 있나요?"
'인류에게 주어진 삶의 공간은 땅이 전부가 아니란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리고 고차원 문명세계에 도달할수록, 무변광대한 우주공간은 인류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한단다. 우주 제국의 도시는...우리 샤르별의 인류들이 우주 정복을 위한 첫 단계 사업이기도 하지.'
"우주도시에서 살아가는 인류들... 그들을 우주시민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아니면 우주제국의 국민이라고 할지... 어떻든 그들 숫자는 어느 정도 되나요?"
'우주 도시에서 살아가는 그들을 우리는, 우주 시민이라고 부른다. 우주 도시에 상주하는 우주 시민의 숫자는 통상 30억에 달하며... 그러나 땅에서 살고 있는 인류들이 수시로 우주 도시를 왕래하면서 우주첨단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가용되고 있는 시민의 숫자는 50억에 이른다고 소개할 수 있겠구나. 뿐만 아니지.....
“또 무엇이 있는데요?"'250억에 달하는 인조인간들도 우주 시민들과 함께 우주 시민들과 뜻을 맞추어, 우주 시대 개막의 중요한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단다.'
"인조인간이라고 하셨나요? 인조인간이란 어떤 존재들이지요? 궁금해요... 그들이 제3의 생명체라도 되나요? 아니면 로봇 인간?"
'인조인간이란... 인간의 모습과 인간의 지능을 가진 모조 생명체이지. 인간처럼 음식을 먹거나 공기로 호흡은 하지는 않지만, 사람처럼 똑같이 말을 하고 기본적인 사고를 하며, 사람처럼 행동하는, 반은 생명체이고 반은 기계와 같은 존재들이지.'
“그러한... 우주 시민의 숫자보다도 많은 인조인간을 250억이나 우주도시에 살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지요? 당신의 말씀이 사실이라면...하늘에 떠있는 우주 도시는 마치, 인조인간들이 점령해서 살아가는 세상처럼 느껴져요..."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겠지만... 그만큼 많은 숫자의 인조인간들이 우주 도시에 살고 있는 이유는, 우주 도시 건설에서 사람이 할 수 없는 위험한 일을 인조인간들이 모두 해낼 수 있고, 부족한 인간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서 인조인간들이 필요하단다.'
'인조인간들은, 인간들을 위해서 아무리 위험하고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충성스런 존재들이란다. 그들을 불사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데... 그들, 불사신과 같은 인조인간들의 도움이 아니라면 거대한 우주 제국의 탄생은 불가했을 것이다.'
'우리들이 UFO를 타고 우주를 여행할 때도 인조인간들이 탑승하여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며, 어렵고 힘든 일을 거들고 있단다.'
“지구 인류들은 동족인 인간을 노예나 종으로 삼아 힘든 일을 시키는데, 당신들은 인조인간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을 대신하게 하는군요?"
'그렇다. 우리들 세계에서는 사람을 종으로 삼거나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는 풍습이 없고, 그 대신 강하고 힘센 인조인간을 시켜서 어렵고 힘든 일을 대신하게 한단다.'
"강하고 힘센 불사신 인조인간들을 시켜서, 거대한 우주 제국을 건설하는 당신들의 삶이 점점 흥미롭게 느껴지는군요. 그러면 땅에서 살고 있는 샤르별의 인류들도 인조인간의 도움을 받나요?"
'샤르별의 땅에는 3천억에 달하는 숫자의 인조인간들이 살면서 인간들의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대신한단다.'“3천억이나 되는 인조인간이 샤르별의 땅에서 살고 있다구요?"'그렇단다.'
“그야말로 당신들 세계의 인류들은 인조인간들을 노예처럼 부리면서 황제처럼 살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들 세계에서, 인간은 인간의 할 일이 있고 인조인간은 인조인간들이 할 일이 따로 정해져 있단다. 인간이 할 일들까지 인조인간들에게 맡기지는 않는단다. 인조인간들의 도움으로 인간들의 삶이 여유로움을 누리는 것은 사실이다.'
“존경하는 스승님..."'듣고 있다.'
“어렵고 힘든 일을 모두, 불사신 인조인간들에게 시키며 살아가는 당신들 세계의 인류들은... 주로 어떤 삶의 여유를 즐기며 살아가지요?"
'다양한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기고 우주 도시나 가까운 우주공간을 향해 우주여행을 다녀오기도 하지. 주로 우주 도시의 특별한 문화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단다.'
“그만큼 샤르별의 인류들은 우주여행이 자유롭다는 뜻인가요?"'우리 샤르별의 인류들은 어린아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우주여행을 하고 우주 도시를 다녀 올 수 있단다. 가까운 곳에 소풍 다니는 기분으로, 우리들 세계의 우주여행은 손쉬운 레저 문화란다.'
“어린아이라도 우주여행이 자유로운 샤르별이라면, 우주 정복자들의 세상이란 이름이 걸맞군요. 과연... 4차원 문명세계의 힘은 무소불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주의 영성으로 진화된 인간의 존재 자체가 무소불위의 존재임에 틀림없지. 우주의 진화체인 인류들이 우주를 정복함은 당위성을 가진 단다. 인간의 몸속에는 완전한 자아라고 하는 신성한 힘이 존재하니까... 그 신성한 자아의 힘으로 인간은 못해내는 일이 없단다.'
“하지만 인간이 우주 정복을 꿈꾼다는 것은 하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 아닌가 생각 들어요.”
'하늘의 권위는 우주나 하늘에 잊지 않고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한 단다. 그러므로 인간이 진정으로 하늘을 두려워할 줄 안다면, 우주의 빈공간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단다. 가까이 있는 하늘은 무서워할 줄 모르면서, 멀리 있는 하늘만 두려워하는 것이 인간의 어리석음이지.'
“당신들이 지구의 해저 기지를 건설할 때도 인조인간들의 도움이 컸겠지요?"
'당연히 힘들고 위험한 일들은 모두 인조인간들이 해냈지. 인간들이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짜주면, 아무리 어려운 프로젝트라도 인조인간들이 척척 알아서 다 해준단다. 그래서 지구의 바닷속에 우리들 해저 기지를 건설할 때도... 역시 인조인간들의 혁혁한 공로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께서 하늘이나 땅이나 땅속이나 물속이나 가리지 않고, 아무 곳에도 집을 짓고 길을 만들고 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군요?"
'그렇지. 우리들은 불사신 인조인간들의 도움을 받아서 무엇이나 마음먹은 일을 해낼 수 있지.'
"인조인간들은 지금 현재 지구의 해저 기지에도 존재하고 있겠네요?"
'당연하지. 우리들이 머물고 있는 어떤 장소에도 인조인간들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수호신처럼 활동한단다.’
“앞으로 지구에서 큰 재앙이 발생할 때 불사신과 같은 인조인간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 좋겠어요."
'지구 종말의 대재앙이 찾아오면 인조인간들의 활약이 클 것이다. 빛의 존재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빛의 땅으로 인도하는 역할까지 인조인간들이 도맡아 할 수 있을 것이다.'
“불사신과 같은 인조인간들의 능력이 대단할 것 같지만, 지구 인류들에게까지 그러한 활약을 기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원히 영원히... 지구가 무사하기만을 기도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바램도 그것이다.'
“존경하는 각성자 우주의 성자님..."'듣고 있으니 말 하렴'
“당신들은 1만 년 동안 지구를 방문하면서, 나름대로 지구 인류들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노력을 많이 기울여 왔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구 인류들 사회의 역사와 문명이 사라지고 태어나는 현장을 지켜 보았던... 산 증인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해 1만 년 동안 지구를 왕래하며, 지구상에서 일어났던 역사의 흥망성쇠들을 지켜보았던 당신들이야말로, 현대에 살아가고 있는 지구 인류들 보다 더 정확하게, 지구의 과거 역사를 꿰뚫어 보고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이 틀리지 않지요?"
'네 말은 틀리지 않고 정확한 지적을 해주었다. 지구 인류들은 지구의 역사를 창조한 주인공들이라면, 1만 년 전부터 지구를 방문한 우리들은 지구 역사의 산 증인들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구 인류들보다 더 정확하게 지구를 알고 있는 우리들은, 지구 인류들을 향해 권고하고 싶은 교훈들이 태산 같단다.'
“그렇다면 제가 지구 인류들을 대신해서라도 당신들의 교훈을 경청하며, 그 뜻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 깨닫고 새롭게 느낀 교훈들이 있다면, 가감 없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일도 잊지 않겠습니다.”
'진실로 너는 우리의 입을 대신해 주겠니?' “그렇게 하겠습니다."'그 대가로 우리도 너에게 보배로운 것들로 보답
하리라.'
“지구에는 당신들을 대신하는 입들이 많이 있나요?"'우리를 대신한 입들이 지구에 살고 있으며, 그들의 입에서 인류의 어두운 가슴을 자각시키는 말들이 나오고 있지. 하지만 지구 인류들은 아직 우리의 입을 대신하는 말들을 크게 경청하지 않는단다.'
“왜일까요?”'천하를 울리는 입이 없기 때문이란다. 네 입으로 천하를 울리기를 소망한다.' “제가 그렇게 큰 입을 가질 수 있을까요?"'네겐 그 힘이 있다...'
“그런데 우주의 성자님..."'듣고 있으니 말하렴.'“아주아주 궁금한 질문인데요..."'말하렴.'
“당신들이 1만 년 동안 지구를 방문하면서, 실제로 겪은 역사의 현장들을 무엇으론가 기록하고 보관해 둔 내용들이라도 있다면, 그 의미와 가치는 천 배, 만 배 클 것만 같습니다. 당신들 세계에도 그렇게 무언가를 기록해두고 보관하는 문화가 존재하나요?"
'당연히 우리에게도 기록하는 문화를 보유하고 있단다. 그래서 1만년 동안 지구를 왕래하며 겪은 내용들도 빠짐없이 기록하며 잘 보관해오고 있지.'
“그 말이 사실인가요?"
'사실이 아니면 우리는 말하지 않는다.'“그것은 과거의 역사를 잊고 살아가는 지구 인류들을 위해 참으로 다행스럽고 행복한 소식이 아닐 수 없군요. 그러면 당신들은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지구의 역사를 기록하며 보관해오고 있지요?”
'초광속의 빛으로 저장된 전자책 속에 차곡차곡 잘 정리다.'"전자책이라니 생소한 이름이군요.” '초광속의 빛을 이용한 파동화 된 영상기록물이지.'
되어 있
하군요.”
"전자책의 영상기록물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
'본래의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4차원 영상화면으로 재현된단다. 4차원 영상화면은... 과거의 모습들이 살아 돌아오듯, 과거의 공간이 현재의 공간으로 이동되듯, 나타난단다. 말하자면 초광속의 빛으로 저장된 과거의 영상자료들이 현실의 가상공간 속에... 실제의 현상처럼 되살아난다고 설명할 수 있겠구나.'
"초광속 전자책은 마치 타임머신과 같은 역할을 하겠군요?"
'타임머신이라... 그렇게 표현할 수 있지. 초광속 전자책은 과거와 현재의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임머신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
“전자책을 읽는 것은 재미있는 영화 장면을 보는 느낌이겠어요."
'영화 장면은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지만, 전자책의 4차원 영상기록물은 몸으로 느끼면서 감상할 수 있단다. 즉 영상기록물의 과거 세계로 들어가 영상기록물에 나타난 꽃의 향기를 맡을 수도 있고, 식물들의 살아있는 감촉을 느낄 수도 있으며, 산에 오르거나 물속에 뛰어들어 헤엄을 칠 수도 있단다. 즉 과거의 살아있는 모습을 현실 세계에서 재현시켜 주는 장치가 전자책의 4차원 영상화면 시스템이란다.’
“초광속 전자책은 우주 첨단문명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는 하지만,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하기 전에는 전자책의 기능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라. 머지않은 날에, 전자책의 기능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우주의 성자님..."'듣고 있다.'
“당신들이 지구의 과거 역사를 기록한 전자책을 생각하면 그 궁금증이 너무 커서 잠도 오지 않을 때가 많아요. 그러한 자료들은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우리들이 머물고 있는 지구의 해저 기지에 보관되어 있다. 기록의 원본들은 지구의 해저 기지에 남겨져 보관되고 복사본들은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별나라와 다른 문명의 세계로 전송시켜 주기도 한단다.'
“지구의 기록물이 어떤 방법으로 우주로 전송되지요?"
'초광속망으로 연결된 빛의 끈을 통해 지구의 기록물들이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단다.'
“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정보들이 초광속의 빛을 따라 우주로 전파되어 나간다는 뜻이군요?"
'그렇단다. 파뵤시 에너지가 만들어주는 그물망 같은 우주채널을 통해, 지구의 소식들이 우주 넓은 세계로 퍼져간단다.'
요?"“초광속 전자책은 살아있는 정보들을 송수신하는 기능이 있나 보지
'그렇단다. 초광속 전자책에는 우주광역의 정보를 다양한 존재들끼리 송수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단다. 전자책의 송수신 수단은 파뵤시 에너지를 활용한 우주 채널이지.'
'파뵤시 빛의 우주 채널은 먼 공간을 가깝게 연결시켜 주지. 이러한 초광속 전자책의 기능으로 우리들은 우주광역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일들이 가능하고, 과거와 미래가 현실의 같은 공간에서 조우하는 일도 가능하단다.'
“파뵤시 에너지의 우주 채널은 과거와 현재의 공간을 한 공간에 일치시킬 수 있나요?"'가능한 일이란다.'
“그렇다면 초광속 전자책이란 과거와 현실을 이어주고 우주광역을 이어주는 신비한 매개체군요. 그렇게 생생한 정보가 저장된 초광속 전자책의 내용을 지구 인류들 중 한 사람이라도 체험한 사례가 있나요?"
'지구의 파수꾼들에게 전자책의 내용들이 개방되어 있단다. 지구의 파수꾼들은 수시로 해저 기지를 왕래하며, 전자책의 정보를 검색하며,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하고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하는 자료로 삼는단다.'
“전자책의 정보를 통해 지구의 운명을 미리 내다볼 수 있다는 의미군요?"'그렇다. 전자책의 정보 속에 지구의 미래와 운명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저에게도 그 정보들이 공개될 수 있습니까?"
'머지않은 장래에 하리가 우리들 해저 기지를 방문하는 날, 궁금한 지구의 과거사를 마음껏 열람할 수 있으리라. 그리고 전자책의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일치된 공간을 체험하면서 지구의 현실을 바로 깨닫게 되리라.'
“존경하는 스승님."‘듣고 있으니 말하렴.'
“전자책에는 지구 역사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정보까지 저장되어 있다고 하셨지요?"'그랬지...'
"전자책의 기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아직 다가오지 않은 지구의 미래를 어떻게 기록물로 남길 수 있지요?"
'과거는 현실의 그림자이며, 현실은 미래의 그림자란다. 즉 전자책에 저장되어 있는 우주 프로그램은, 현실의 그림자들을 통해 미래의 그림을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단다. 그러므로 전자책에 저장되어 있는 지구의 미래정보는, 우주 프로그램이 지구의 현실을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들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지...'
“그러면 전자책의 우주 프로그램은 과거에도 지구의 미래현실을 정확하게 예언해 왔나요?"
'물론이지. 그래서 우리는 과거부터 지구의 현실을 예측했고, 지금도 지구의 미래를 현실처럼 내다볼 수 있단다.'“지구의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뜻이군요?"'현재는 그렇게 단언할 수 있지.'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설명을 듣고, 과거 현재 미래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초광속 전자책의 기능에 대하여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 책의 가상공간 속에서 과거와 미래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설명은 도무지 납득 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내가 아직 모르고 있었던 지구의 역사에 대하여 많은 것을 들려주었다. 지구의 인류들이 과거에 살았던 모습들이며 종교나 신앙에 관한 이야기들도 들려주었고, 인종들이나 민족들 사이에서 벌어진 독특한 전통이나 사회관습에 관한 이야기들도 재미있게 들려주었다. 마치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흥미로웠다.
이제까지 한 번도 손에서 책을 놓은 일이 없이, 인류 세계의 문명과 역사와 종교 사상 등에 관련된 수천 권의 책을 읽어왔지만, 보이지 않는 목소리가 전해주는 이야기만큼 생생한... 지구 인류사의 과거 현재 미래는 없을 것 같았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를 통해 지구에서 사라진 역사, 지구에서 사라진 문명을 듣고 있을 때, 지구의 미래를 내다보는 느낌이 들어 슬퍼지기도 했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현대를 살아가는 지구의 인류들은 과거에 대하여... 잘못 알아도 너무 많은 것들을 잘못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 스스로가 지구 인류들의 과거 역사에 대하여 너무 많은 것들을 잘 못 알고 있었다.
빛과 무한이론의 세상을 지배하는 주인공들 - 도선당(백마신선) 저
첫댓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