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아마레티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댁에 놀러온
여주 레베카
이 동네에 사는 토미라는 남자애를 만나게 됨
두 아이는 절친이 되고
우정을 넘어 사랑 비슷한 감정도 서로에게 느끼게 됨
그러다가 레베카가
엄마의 직장때문에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고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대학생이 돼서 다시 놀러 온 레베카
할아버지는 돌아가신지 오래고
토미를 만나러 옴
토미의 집으로 찾아가 토미와 재회한 레베카
토미는 레베카의 인사 한 마디에
바로 레베카임을 알아봄
그렇게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자주 보내다가
연인사이가 됨
그러던 어느 날
일정이 있어서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레베카는 소변이 급해짐
차를 정차하고
도로 옆 풀숲으로 걸어가는 레베카
운전석에 있던 토미도
차에서 내리는데
순간 레베카의 등 뒤로
엄청난 사고 소리가 들림
토미가 교통사고로 즉사했음
토미의 부모님과 슬픔을 나누는 레베카
토미가 없는 일상을 지내던 중
레베카는 토미의 부모님에게
토미 유전자 복제를 제안함
강경하게 거절하는 토미의 엄마
하지만 곧 토미의 부모님이 허락하고
레베카는 유전자 센터를 통해
토미의 복제인간을 임신하게 됨
토미를 품은 채 토미의 무덤을 찾아가기도 함
그리고 토미를 출산한 레베카
이름은 토미랑 살짝 비슷하게 토마스라고 지어줌
토마스에게 젖을 물리는 레베카
무럭무럭 자라
레베카가 토미를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이 된 토마스
이때쯤부터 약간 레베카의 행동이 미묘해지기 시작..
둘이 함께 장난치다가
레베카가 토마스에게 굴복하는데
잠깐의 정적 후
레베카는 뭘 바라는 건지 이렇게 대답함
하지만 때마침 토마스의 친구가 나타나고
친구와 함께 사라지는 토마스
긴장된 숨을 뱉는 레베카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토마스가 대학생이 됨
두 사람이 재회했을 때의 나이가 된 거임
하지만 토마스는 여자친구가 있고
대학생답게 혈기왕성함
토마스를 끌어안는 모니카를 보고 고개를 돌려버리는 레베카
두 사람을 등지고 방 밖으로 나오자 기분이 언짢기만한데...
2012년 개봉 영화 <움(WOMB)>
티빙 O
시리즈온 1,500원
결말이 불쾌하고 기분 더러운 여운을 줌
근데 이 영화는 마냥 불쾌한 근친 영화가 아님
근친이 주제가 아니라 복제인간이 주제고 집중해야할 부분
굵직한 스토리라인만 소개하느라 생략했지만
마을 사람들이 복제인간을 비정상 취급하며 편견을 갖고 차별하는 내용들도 나옴
토마스조차도 본인이 복제인간인 걸 모르고
복제인간 차별을 함
단순히 개인적 욕망에 의해 인간을 복제하는 일이
어떤 비극과 불쾌함을 안겨줄 수 있는지 생각해볼만한 여지가 남음
이건 내가 영화보고 쓴 감상
영화 본 여시들 중에 일부 공감하는 여시들도 있을 듯
첫댓글 복제한 남친이랑 아이를 가졌다는 줄 알았는데 남친을 낳은거였네 허거덩 한번 봐야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티빙에잇어
와우 에바그린 이런 영화 진짜 잘 픽하는듯... 봐야겠다
어우 미챴다 복제인간을 만들어서 애를 낳은줄 알았는데 복제를 해서 지가 낳노...
걍 아들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건가ㅠㅠ
와.... 이글 보자마자 틀었다 🥹
아니 어떻게 낳을생각을....... !
다보고왔다….
아 맷슴스 나오는구나 함 봐야지
티빙에있군 !!
남주때문에 집중이 잘 안됐지만.. 후.. 생각해볼게 많은 영화였다
시험 끝나면 꼭 봐야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