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회계사로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이나, 주변 어른들 말씀이
"회계사는 남자직업이다" 라고 하시잖아요.
체력적인 문제나 가사문제 이런건 부수적인 문제일뿐이겠지만, 중요한건
회계사는 '영업능력' 이 승진에 결정적으로 중요하고, 기업문화 상 여성들에게 매우 불리하다는데
이러한 패널티를 아시면서도 cpa 공부를 택하시게 된 이유가 뭐에요 ??
그리고 실제 업무선상에서, 여성회계사들이 받는 불이익이라던지, 승진 때의 패널티라던지
아시는 분 있으면 설명해주세요 ㅠ
그리고 그 퇴폐적인 '기업문화'라는게 영업할때 양주마시면서 옆자리에 여자앉히고; 뭐 그런건가요 ?
이미 시작한 공부 이런 이유로 포기하지는 않지만 궁금해서요. ^ ^;
사실 남자들의 세계...너무 힘듬니다..ㅜㅜ 것도 특히 근 6년간을 여자동기나 후배나 선배...한명도 없이 남자들....(남자 동기라면 좀 편할텐데..ㅜㅜ)다 선배들이랑 지내니...여자분들 아시죠..남자동기들 군대가기에 사회진출 동기가 3~4살 위라는거... 남자들만 뭉쳐있다보니 여자를 평가자/관찰자 입장에서밖에 볼 수 없잖아요.. 첨엔 괜찮았는데 점점 이겨내기가 힘들어지네요... 아무리 편하게 지내려고 해도 남자들의 '세계'가 힘드네요..뭐 저도 이것때문에 공부를 포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앞으로가 너무 걱정입니다... 어디 여자회계사모임 이런건 없을까요. 힘좀 얻게요.
첫댓글 그냥 자격증 따는 셈 치고 준비하는거지요 그렇지만 하다보면, 단순히 따고자 하는 자격증 치고는 너무 많은 투입이 요구되는 시험인것 같습니다.
아니 그럼 자격증 취득 후 미래가 보장되는게 아니란 말씀?
주변 선배님들 보면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하시고 여자라고 딱히 못할건 없다고 하셔서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내친구 녀석도 설날에 지방출장중이라고 새해 인사 문자 보냈던데.. 사실 해보면 남자 직업 맞음... 그런데 여자도 여자 나름이라.. 남자보다 더 활동적인 무서운 여자도 가끔 있긴하지만.. 남자들도 꼼짝못하는 카리스마.. ㅎㅎㅎ
수다방에도 같은 글에 같은 답변을 했지만,저희 아버지가 회계사시고 아버지 친구분들도 거의 회계사이신데 다들 딸에게 회계사 하라고 하십니다. 저도 아버지의 강력추천으로 cpa공부 하게 되었구요. 저도 여잡니다.ㅎㅎ 정 아니라면 자식한테 그런 소리 못하시겠죠.ㅎㅎㅎ
사실 남자들의 세계...너무 힘듬니다..ㅜㅜ 것도 특히 근 6년간을 여자동기나 후배나 선배...한명도 없이 남자들....(남자 동기라면 좀 편할텐데..ㅜㅜ)다 선배들이랑 지내니...여자분들 아시죠..남자동기들 군대가기에 사회진출 동기가 3~4살 위라는거... 남자들만 뭉쳐있다보니 여자를 평가자/관찰자 입장에서밖에 볼 수 없잖아요.. 첨엔 괜찮았는데 점점 이겨내기가 힘들어지네요... 아무리 편하게 지내려고 해도 남자들의 '세계'가 힘드네요..뭐 저도 이것때문에 공부를 포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앞으로가 너무 걱정입니다... 어디 여자회계사모임 이런건 없을까요. 힘좀 얻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