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신율공고 간판들과 전따그녀의 아찔한 동거.
은설이와 민망한? 아니, 좀 이상한가?
여튼, 그 키 자로 시작하는 걸 한 이후로 너무도 어색하다.
"음…은설아 배 안고파?"
"밥 먹고왔잖아."
"아…… 그랬었지 참."
"돼지, 또 배고프냐?"
"아니아니! 안고파."
난 그냥, 말할게 필요했을 뿐이란 말이라구-
아무말 없이 이렇게 있는거 너무 어색해서 싫단말야.
"아참."
"응?"
"은영이 방, 비니까 이제 너 그 방써."
"응?"
"은영이 방 쓰라고."
"아…응 그럴게."
나 지금 아주 조금 실망한거 맞지?
"자라."
"아…으응."
조금 시무룩(?)하게 은영이의 방으로 들어왔고, 침대에 드러누웠다.
은영이의 침대도 참으로 포근했다.
그렇게 한참을 침대에 누워있다가, 잠이들어버린 것 같다.
………………………………………
……………………………
"하암…"
눈을 비비며 팔을 쫙 폈는데, 누군가가 맞은 것 같은 느낌에 눈을 번쩍 떴다.
"아아악!!"
"시끄…러"
"도…도은설! 너 뭐야!"
"뭐-"
"너가 왜 여기서 자고있어!…"
"……잠 안와서."
"크…크흠!!"
"변태-"
"야!"
"알았어, 알았다고 일어나기나 해."
"너… 너 진짜!"
……………………………
"알았어 사랑해."
뜬금없는 말. 왠지 처음 들어보는것 같은 이말. '사랑해.'
나도. 나도 정말 사랑해 도은설.
2년후 작가시점#
"또 어디가니!!"
"은영이 마중."
"아이 참, 일은 끝내고 가야지 아들!"
"엄마가 좀 해줘."
씨익- 웃어보이고는, 회사에서 급하게 나오는 은설이다.
오늘은 은영이 한국에 오는날.
그렇기에 너무나도 들떠있는 은설이다. 수술이 너무도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지이이잉-지이이잉-/
“도은설! 시간이 몇시야!“
“다와가 다와가 조금만 기다려“
라임과의 전화통화를 간단하게 끝낸 후, 그제서야 운전대를 잡는다.
"출발."
……………………………………
……………………
"빨리와 도은설!"
"간다 가!"
벌써 한참전에 공항에 도착한 라임이 은설을 재촉하고, 빠른걸음으로 라임에게 가는 은설.
그리고는 머리를 한대 쥐어박는다.
"왜 때려!"
"얌전하게좀 기다리면 어때서"
"치."
"빨리가자. 은영이 나오겠다."
라임의 손을 꼭 잡고는 은영이 있는 곳으로 급하게 간다.
…………………………
"은영아!!"
"누구."
반가운 마음에 가장먼저 달려가 '은영아'하고 외쳤는데, '누구'라는 충격적은 말만 라임의 머리속을 헤집고 다닌다.
"나 라임이… 설라임…"
라임에겐 관심도 없는건지 '이령아! 도은설!' 이라며 라임의 옆을 지나간다.
"………"
"야 반은영 왜그래. 쟤울어. 장난그만해"
"쟤 누군데?"
"…야"
"몰라, 빨리 가자. 오랜만에 술한잔 해야지!"
라임이만 기억을 못한다.
모두 기억하는데, 라임이만 기억을 못한다.
…………………………………
오랜만에 술집에 모두 모여본다. 하지만 자신만 기억하지 못하는 은영이때문에 웃을 수가 없었다.
"나 잠시만…"
은설에게 작게 속삭이고는 잠시 밖에 나온 라임.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눈물이 쏟아져내렸다.
"왜…날 잊었어…왜… 하필…"
…………………………………………………
"여전하네. 울보설라임."
깜짝놀라 뒤를 돌아보면, 은영이 서있다.
"너…"
"장난이 좀 심했나?^-^"
그말에 상황파악을 한 라임은 은영에게 가서 주먹을 쥐고 그저 때리기만 한다.
"보고싶었어…설라임"
자신을 품속에 넣어버리는 은영때문에, 놀라버려 몸이 굳은 라임이다.
"……이번만이다.반은영"
은설은 이 둘의 모습을 보고 다시 술집으로 들어간다.
##
"라임아 넌 아직도 저자식이랑 사귀냐?"
"응? 응."
"저새끼 뭐가좋다고-"
"풉…그러게."
"뭐? 야 설라임 죽는다!"
"그냥, 멋있잖아. 도은설"
그말에, 은영이도 은설이도 모두 행복하게 웃어보인다.
"아참, 반은영. 나 설라임이랑 결혼약속했다?"
"뭐?"
"피식 - 5년후."
"뭐?!"
"5년후에 하겠대. 아주 미치겠다."
"설라임답다 설라임다워."
라임을 보며 못말린다는 듯 고개를 내저었고,
"그러니까! 도은설 넌 나한테 잘해!"
라는말에,
"네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며, 라임을 자기쪽으로 끌어버리는 은설이다.
이제야, 모든사람이 행복해졌다.
은설인, 엄마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게되었고, 사랑하는 사람도 옆에 둘 수 있게되었다.
라임은, 모든시련을 이기고 행복을 찾았고
하늘과 단아는 외국에 가서 단둘이 살며 사랑을 나누는 중이란다.
이령은, 은영을 좋아하는 것 같아보이고,
은영은 사랑했던 사람이 행복해보여 자신도 행복해져버린다.
이렇게, 모두 행복이란 것을 찾았다.
신율공고 간판들과 전따그녀의 아찔한 동거.
--터닝포인트`--
갑작스레 완결을 낸 것 같네요 ^-^;;
스토리도 잘 생각이 안나고, 계속 써봐야 지루하기만 할 것같아 조금 급하게 완결을 냈습니다.
사실, 영 마음에 들지않는 마무리지만. 지금은 이게 한계인 듯 하네요..
조만간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뵙겠습니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곧, 앞머리 까인 여자의 최후 로 다시 인사드릴건데요.
이번에 쓰는 소설은 정말 부족한 곳이 없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힝이렇게막끝내다니 ㅠ.ㅠ힝힝
너무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ㅜㅜ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아쉬워요 ㅠㅠ
저도요 ㅜㅜ 그래도!힘내서 또 쓸게요!ㅎ 댓글감사합니다*^^*
재밌어요ㅎ
네엣! 감사합니다!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쳇...아깝다..ㅋ그래도 재미있엇어요^^
헤헤 댓글감사합니다*^^*
으음...빨리 끝났네요오..ㅠㅠ 그래도 그동안 참 재밌게 봤던것같아요 ^ㅡ^// 감사해요~!!ㄲㄲ
제가 더 감사한걸요!!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댓글감사합니다*^^*
꺄아 흑흑 완결 이네요 ^_^ 재밌었어요 ㅎㅎ 새로운 소설 기대할께욧 ㅋㅋㅋㅋ 그리고 이령이가 은영이를 좋아하다니 ㄷㄷ ㅋㅋ 친 동생 친 오빠 사이 아니에요? ㄷㄷ ㅎㅎ
아뇨아뇨 은영이랑 이령인 피한방울 안섞인 남이랍니다!ㅎㅎ 소설내용 기억해보시면 아실거에요 ㅎㅎ 고아원에서 만났다죠?ㅎ 댓글감사합니다*^^*
빨리끝낫네여~그래두 넘 잼잇엇어여~~ㅎㅎ
네~ 저도 너무 기뻤답니다 ㅎㅎ 댓글감사합니다*^^*
ㅠㅠ아정말재밋엇는데..끝낫네요 ㅠㅠ...안녕!!!!
그러게요ㅜ 이렇게 허무하게 끝내버렸네요 ㅜ 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재밋엇는데 왜끝내요!!!그래도 이렇게 행복하게 끝나서 다행이네요ㅎㅎ 근데 도도혜는 묻힌거...?^^;;ㅋㅋㅋㅋ그래도 님 짱 잘썻어용ㅎㅎ~~다음에 나올 소설도 많이 기대 하고 잇을게요 열심히하세요^^
네에!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완결이군 흠흠... 재미써서...
응 고마워~ㅎ 댓글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갑작스레 완결낸것에 대해 죄송한마음이 있다는?ㅎㅎ 댓글감사합니다*^^*
크 ....
크..ㅎㅎ 댓글감사합니다*^^*
꺅 작가님 정말수고하셨쎠용 >.< 이케 좋은 작품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
네엡!! 언제 또한번 돌아올게요~ 댓글감사합니다*^^*
해피엔딩이 역시 조앙^^ 작가님 수고하셨어용^^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댓글도감사해요~*^^*
컴퓨터망가져서오늘완결까지다읽었어요!진짜재밋어요이거끝나면이제모읽찌?ㅋ
실망시켜드리지 않았나 했는데 참 다행이에요~ ㅎㅎ 댓글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재밌었는데 갑자기 완결이나서 실망실망....... 그래도 완전 재밌었어욤... ;ㅁ;
저도 이소설을 너무 일찍완결낸 것 같아 아쉽군요 ㅜ.ㅜ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밧슴 ㅋㅋ
감사합니다! 댓글도 감사해요*^^*
처음부터 다봤는데요 ...ㅎ 도은설좀짱인것같아요 ...ㅎㅎ 하여튼 재밌엇고 약간 슬퍼던 내용이넸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우와아 이소설에 댓글이 또 올라올줄은 몰랐는걸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도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