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자체가 즐거움만은 아니다. 자신이 스스로 방향설정을 하며 승화시켜 만드는 것이다 라며 의정부 문인협회에서 활동하던 임경자 시인(사진)이 의정부 문인협회 지부장(이하 문협)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 인사로 “그동안 회원님들이 문협을 위하여 땀 흘린 덕택으로 오늘 아름다운 결실의 자리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고 부족하지만 문협 가족들을 위하여 고개 숙이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불만과 고충을 자연스럽게 포용하며 사랑하겠습니다. 문인의 숭고한 정신이야말로 겸손과 인내라고 생각하며 밀알의 의미를 담고 열림 ,나눔, 섬김을 잘 실천 할 수 있는 문협의 얼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4월 천상 백일장, 6월 통일예술제 백일장, 10월 의정부문학공모전, 문학강연, 시낭송회, 11월 의정부문학 발간, 12월 의정부문협 장학금 전달식,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등이 계획되어 있다. 신임 임 지부장은 1994년 순수문학 신인상수상으로 시 부문에 등단한 이래, 많은 작품을 남겼고, 문예샘터 동우회장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