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1-11-16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기업인들, 홍수 재건사업에 동참
'Power of Thai' put to work
기사작성 : Pitsinee Jitpleecheep
태국 재계의 지도자들은 홍수 사태가 사업 경쟁자들이 공동의 선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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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osol Nakachon) 태국의 주요기업 12곳의 대표자들이 '태국의 힘' 운동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먼저 최소 1억 바트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여 교육 분야에 우선순위를 부여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
태국의 주요 기업 12곳의 최고 경영자들이 어제(11.15) 홍수에 파괴된 나라를 원상으로 돌리기 위해, 자신들이 가진 자원을 모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태국의 힘'(Power of Thai)이라 불리는 운동을 출범시키고, 앞으로 8개월 동안 1억 바트(약 36억원)를 들여 특히 교육 부문에 우선순위를 둔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태국 음료주식회사'(Thai Beverage Plc.: 타이벱[ThaiBev])의 타빠나 시리와따나팍(Thapana Sirivadhanabhakdi, ฐาปน สิริวัฒนภักดี) 대표이사 겸 CEO의 발의로 출범했다. 그밖의 기업들로는 '어드밴스트 인포 서비스'(Advanced Info Service: AIS), '트루'(True Corporation Plc.), '센탄 그룹'(Central Group, เครือเซ็นทรัล), 'GMM 그래미'(GMM Grammy: 찌엠엠 깸미), '므앙 타이 생명보험'(Muang Thai Life Assurance), 'ICC 인터내셔날'(ICC International Pcl., บริษัท อินเตอร์เนชั่นแนลคอสเมติคส์ จำกัด), '방콕은행'(Bangkok Bank, 타나칸 꿍텝[ธนาคารกรุงเทพ]),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Major Cineplex Group, เมเจอร์ ซีนีเพล็กซ์ [메쩌 시니플렉]), '타이 유니온 냉동식품'(Thai Union Frozen Products: TUF), 'BTS 그룹'(BTS Group Holdings), '밋폰 설탕'(Mitr Phol Sugar)이 참여했다.
'센탄그룹'의 수티탐 찌라티왓(Sudhitham Chirathivat, สุทธิธรรม จิราธิวัฒน์)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GMM 그래미'의 파이분 담롱차이탐(Paiboon Damrongchaitham, ไพบูลย์ ดำรงชัยธรรม) 회장이나 '므앙 타이 생명보험'의 사라 람삼(Sara Lamsam, สาระ ล่ำซำ) 사장을 만날 때마다, 항상 상호간에 비지니스와 연막을 치는 대화만 하곤 했다. 이번 일은 새로운 차원이다. 우리는 사업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우리가 함께 하려는 일은 태국을 부활시키는 일이다." |
'타이벱'의 타빠나 대표이사는 각 업체들마다 시드 머니를 갹출할 것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더 많은 기금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개당 100바트에 팔리게 될 '태국의 힘' 팔찌 100만개의 제작과 판매사업도 포함된다고 한다. 이들은 또한 '태국의 힘' 로고를 새긴 물품들의 판매를 통한 수익사업도 고려하고 있다.
'밋폰 설탕'의 이사라 웡꾸손낏(Isara Vongkusolkit 혹은 Isara Wongkusolkij, อิสระ ว่องกุศลกิจ) 회장은, 교육 분야를 선택한 것은 그것이 미래를 위해 본질적인 공헌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 사업가들은 이번 재원마련 활동 외에도, 내년도 경제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여주었다. 정부가 재건사업 및 민간부문 회복노력에 막대한 지출을 하는 데 힘입어 그러하다는 것이다.
'ICC 인터내셔날'은 '사하 그룹'(Saha Group)의 주력기업으로서 섬유 부문의 기업이다. 'ICC 인터내셔날'의 솜폰 차이시리롯(Sompol Chaisiriroj, สมพล ชัยสิริโรจน์) 부회장은 동참한 사업가들이 재건사업을 매우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적절한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업이 새로운 고용과 생산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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