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일정(8월 29일 ~9월 10일)
■한국일정 -인천국제공항(8월 29일 새벽 5:30~ 13:20)
8월 29일 금요일 새벽 5:30분 기차를 타기 위해 이른 새벽 부터 눈을 비비고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였다. 전날 준비한 짐을 다시한번 곰곰히 체크한 후 캐리어를 들고 새벽 이슬을 맞으며 터벅터벅 나왔다. 그렇게 나의 PNF Level III A 독일 여정은 시작 되었다. 지구의 반대편 유럽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만 가득 품은채... 그렇게... 그렇게.. 조금씩 독일의 땅으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우리 광주팀은 최근 개통된 KTX의 무시무시한 속도로 2시간만에 서울 용산역에 도착하였다. 과장님께서 미리 계획하여 알려주신 ealry check in 정보로 인천국제공항을 가지 않고 서울역에서 미리 입국심사를 할 수 있었다. 그 무거운 캐리어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수화물로 보내고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공항에 도착 하였다. 도착하자마자 병현이와 나는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서 대한항공 회원 가입을 하러 3층 창구로 향하였다.ㅎ.
미리 계획하고 짜놓은 일정 덕분에 우왕좌왕 하지 않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런저런 일을 끝마추고 출국심사를 거쳐 공항안의 꽃 면세점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과장님이 주문한 28인치 캐리어 부터 찾고나니 그제서야 허기진 배의 신호를 들을 수 있었다. ㅎ 이제가면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니 마지막 만찬을 즐기자고 다짐 하였고 한식당을 찾아 들어갔다.ㅎ 과장님께서 아침을 사주신다고 하여 기쁜마음으로 거절하지 않았다.ㅎ 과장님과 병현이는 쇠고기 야채 볶음밥, 팀장님은 순두부찌개, 나는 삼계탕을 주문하여 맛있게 흡입하였다. 냠냠~ㅎ
아침겸 점심도 배불리 먹었겠다. 탑승수속 2시간 전 까지 각각 면세점을 이용하는 시간을 갖었다. 각자 이리저리 면세점을 이용하고 1시 20분행 인천국제공항 ~ 독일프랑크프루트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장시간 비행 여정은 처음인 나에게 창가쪽으로 자리를 배정 해주신 팀장님의 배려덕분에 창가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비행기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 하더니 점점 빠른속도로 이륙 할 준비를 갖추고 250km이상의 속도로 활주로를 달려 서서히 이륙하기 시작 하였다. 우리는 인천항공을 떠나 중국항공 러시아 항공을 거쳐 장장 11시간의 비행여정을 시작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