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끈끈한 팀웤... 우리도 이미 클리블랜드인것 맞죠?

[전현풍(64회-총감독)]

요 며칠전 추신수 선수가 몸에 맞는 볼 이후에 벤치클리어링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엄지손가락을 맞혀 부러뜨린 바로 그 당사자 산체스 투수(당시 샌프란시스코) 로 부터 또 맞은 것이죠.. 위험한 공은 아니었지만 민감할 대로 민감해진 신수추에겐 악몽같은 기억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 벤치클리어링 당시 가장 열성적으로 싸워줬던 선수가 잭 핸나한 선수입니다..

이 선 수 역시 작년에 진한 동료애를 겪었더군요... 우리팀에도 언제까지나 이런 동료애가 변치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