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일축하겸...연산동에 모여서 한잔 할 곳을 찾다가 회원 협력업체로 나온곳에 가보자라는
생각에 바베큐캠프와 모리모리에 갔었습니다.
바베큐캠프는 맛도 좋았고 회원 10%할인까지 해줘서 다음에 또 가자면서 그랬었습니다.
2차로 원래는 소야에 가려고 했으나(소야는 한번씩 가던곳이기로 했구요)
소야가 때마침 문을 닫았더군요..원래 일요일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아쉬운데로 모리모리에 갔습니다.
둘다 선술집이니 비슷하겠거니 하면서 협력업체라 기대도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보통 일본식 선술집가면...오뎅탕 국물 리필해주지 않습니까..
소야도 그렇고, 부대밑에 있는 선술집 두군데도 제가 간 곳은 국물 좀 더 주세요 하면 네~하면서
다들 좀 더 주십니다...그런게 서비스 아니겠어요...^^
그런데..모리모리는...국물좀 더 주세요..하니까...네~하면서 가져갑니다.
하지만....가지고 온건...그냥 데워만 옵니다...헉~;;
차라리 리필 안된다고 말씀을 하시지...
종업원이 잘못 들었나 싶어서...30분 정도 지난뒤..다른 종업원에게 부탁했습니다.
"국물 좀 더 주실 수 있어요?" 종업원 웃으면서...네~ 더 갖다 드릴께요..
하면서 가져갑니다...
아..아까 직원이 잘못들었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다시 가져온 그릇엔...국물은 없고...데워만 줍니다...
계속 데우기만 해서 짜워서 먹지도 못합니다.
국물 더 못줄바엔 리필 안된다고 말을 해주면 될텐데...아님..가져갔으면 물이라도 부어서..
간은 맞게 해줘야할텐데...
종업원 불러서 따질려다가 옆에서 말려서 참았습니다.
대답만 잘하면 뭐합니까...돌아오는건 아니올시다 인데..
암튼, 소야가 최고야..라고 생각하면서...
계산하려고 했어요..
직원이 부산맛집 회원카드 내미니 모릅니다. 그래서 설명해주니...거기 실장인가...매니저인가
부르더군요..
그분...카드 보더니...카드 결제니..3% 할인해드릴께요..라고 합니다..
5% 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확인해봐도 5%로인데..3%로도 아주 인심써주는것처럼 말합니다.
그냥 더 이상 말하기 싫어서 그냥 3%할인 받고 나왔습니다.
전...이제 모리모리는 안가질것 같네요..
맛은 다른곳과 비슷한데..서비스도 그냥 그렇고..
암튼, 이래저래...전 비추입니다.
다음엔 소야만 가려구요..거기 오뎅국물 정말 죽여주는데..^^;;
첫댓글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용 ㅎㅎ 저두 1차는 바베큐캠프 가서 맛나게 먹고 2차로 모리모리 갔었는데 .. 저두 그때 국물좀 더달라고 했더니 그릇을 작은그릇으로 바꿔줘서 기분 상했었는데 그집은 국물을 넘 아끼시는듯 ㅠㅠ
양 증말 작죠 ㅎㅎ
리필이란 말을 모르는건 아닐런지...그리고 더주실래요란 말을 했는데 못알아 듣는건지 많이 아쉬웠겠어요
카드 결제 3% 할인에 대해서는 알아봐야 겠는데요~~ 저도 5%로 알고 있는데...음...
소야..오뎅국물 좋죠.. 저두 갠적으론 모리모리가...
가게 상호명은 모리모리 이지만 한번이라도 다녀온 사람은 다르게 부르고 있죠... "머리머리" 라고..머리아프다고 머리야 머리야. 하며 나오는 가게라고들 하죠..ㅋㅋ
아주 좋지 못한 내용들이군요,,,여기 반성좀 했으면 합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잘 알지만,,,제가 해도해도 안되는 곳 이 몸을 불살라 살려 볼려고 노력 쫌 했던 곳입니다...올라면 오고 말라면 말라는 그런 생각들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땀이 녹아 있는 이곳이,,,이리 황폐해 지다니,,,넘 하는군요,,,
ㅋㅋ저도 한표여~~비추비추!!! 칭구랑가서 당했습니다... 옆테이블에서 주문한 안주를주더만,나도 모르고 한젖가락.... 근데,그걸 걍~~가지고 옆테이블로...윽~~죄송하단 말 한마디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