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등산갈때 집안에 제사가 있어서
참석을 못하고
이번주 동미랑 거제도로 가을바람을 느끼고자 훌쩍 여행을 다녀왔다
여기는 바람의언덕
아줌마 둘이서 꼴깝을 떨었다
바람이 얼마나 거샌지 거제바람을 다 몰고 온거 같았다
여기는 해금강(대하횟집)
나와 운동을 같이 하는 동생 신랑이 운영하는 횟집이
바로 근처에 있어서
마침 전화를 하니까 동생도 있기에 거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싱싱한 해산물에 쫄깃한 회며 매운탕 까지
저 많은 양을 둘이서 싹싹 긁어 먹었다
원래 코스는 오전에 배를 타고 외도를 다녀오는것이었는데
풍랑으로 배편이 취소가 되는바람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추천해주는 우제봉을 가보기로 했다
역시 현지인이 추천해주는 곳이라
관광객들도 거의 없고 가는길이 이쁘고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엇다
우제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금강
여기는 장유 율하
김해에서는 뜨는 신도시 ㅎㅎ
먹거리와 까페촌으로 유명한 곳으로 안내했다
일단 저녁으로 운치있는 카사벨라 라는 레스토랑으로 입성했다
내가 몇번 와본곳이라
아줌마 둘이서 분위기 잡기엔 좋은곳 같아서
추천을 하니까 동미가 아주 만족해 하네...
입구 주변은 오래된 분재들이 기와 담장이랑 정말 잘어울리는 곳이다
동미가 기념인증샷도 찍고
모과 분재는 시선을 압도 햇다
은은한 모과향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이런~ 음식 사진이 없네....
고르곤졸라 피자와 샐러드
크림파스타를 클리어하고
까페촌으로 고고
커피를 디저트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첫댓글 가을을 만끽했네. 둘이서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왔구나.멋지다.
두여인의 일탈이라~~~~
잼났것다.
부러울 따름이다. 인생을 즐기고 있는듯.
눈이며 입이 호강 하고 댕기는구먼 멋쪄부러 내도 댈꼬가지 담에 연락햐
맛있는걸 먹으면서, 좋은친구와 즐겁게 다녀와서 엄청 행복했겠다.~
나도 가본적이있어 드라마 촬영장소로쓰였다고하던데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도 점심은 화채가 들어간것 먹은것 같은데 이름이 생각 안나 화채비비밥이던가 맛은 별로다 하지만 이색적인 음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