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석기시대(BC 6000년부터 시작)
간석기(돌을 갈아서 만든 도구)를 사용하여 농사를 지었고, 움집에서 생활함.
구석기 이 후 간빙기를 거치면서 자연환경(지형)의 변화가 있었고 생활환경도 바뀌게 된다. 그리고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었다. 낚시와 그물과 작살을 이용한 흔적으로 그물무늬 토기편이 있고 이음식 낚시바늘이 있는데, 서로 성질이 다른 물질로 돌과 동물뼈를 깍아 결합해서 만든 낚시 바늘은 신석기 시대 도구의 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
* 불탄조와 기장의 발견과 갈판, 갈돌의 사용은 農耕 生活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으며, 이때부터 소집단을 형성하여 정착생활을 하면서 부족 사회를 이루었고 움집을 짓고, 가축을 사육하였을 것으로 본다.
집자리 : 패총의 제 3문화층에서 발견됐는데 50cm 정도의 깊이로 땅을 파서 원형이나 방형으로 만든 움집형태이다. 이 집터 안에서 불탄 조 ․ 기장이 출토되었는데 신석기인들이 어패류 동식물뿐만 아니라 원시적인 농경을 통해 잡곡 등을 재배하였음을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
生活도구 : 돌을 갈아서 좀 더 날카롭게 하여 사용한 시대를 신석기 시대 또는 간석기 시대라 하며, 토기의 제작도 시작되었다.
土器 : 진흙을 빚어 600∼800℃ 정도의 온도에서 구우면 진흙 속의 광물은 녹지 않지만 질적 변화를 가져오게 되어 어느 정도 단단해지면서 그릇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대표적인 토기는 빗살무늬 토기이며, 덧무늬토기도 일부 발견된다. 토기는 주로 저장용과 조리용으로 이용되었는데, 신석기 시대의 정착생활 및 농경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빗살무늬토기는 전국적으로 발견되지만, 대체적으로 계란과 같이 밑 부분이 뾰족한 형태(尖底)를 취하고 있다. 토기에 표현된 기하학적 무늬를 기준으로 중서부·남부·동북지역별로 구분되기도 한다. 문양의 구성요소는 점과 선이며, 곡선보다는 직선이 많다.
덧무늬토기(隆起紋土器)는 겉면에 진흙띠를 붙이거나 겉면을 가늘게 돋게 하여 주둥이와 몸통부분에 무늬를 표시한 토기이다. 남해안 지방에서 주로 출토되며 북쪽으로는 양양 오산리까지 분포하는데 빗살무늬토기보다 빠른 시기의 것이다. 한편 동북지방과 중서부지방에는 주둥이 밑에 한가닥 덧띠를 붙인 덧무늬토기가 신석기시대 후기에 나타난다
農耕生活의 시작과 더불어 조리도 하고 곡식을 저장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던 토기는 지역에 따라 모양의 차이도 있고 새겨진 무늬 또한 다양하다.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토기를 빗살무늬토기라고 하는데 빗모양과 비슷한 무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신석기인의 생활
경제생활-초기에는 사냥, 고기잡이, 채집생활을 하였으나 후기에 농경과 목축 -조, 피 등을 재배하였다.
→도구의 사용
돌괭이-땅을 일구는데 사용, 돌낫이나 뼈낫으로 추수에 이용, 돌갈판으로 곡식을 가공하였다. 또한 가락바퀴, 뼈바늘을 이용 가죽 등을 꿰매어 의복 생활을 하였다.
→주거생활
움집에서 거주. 씨족사회(씨족 마을 형성, 씨족을 바탕으로 한 부족생활, 씨족장이 지휘)
→원시 신앙의 형성
해, 달, 산, 동물 등 자연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다.
동물숭배-특정 동물을 부족의 수호신으로 섬겼다.
예술활동-원시신앙을 바탕으로 예술활동이 전개되었다.
선사시대 동아시아의 자연 환경
①기후 : 빙기와 간빙기가 교대로 나타나 인간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침
②지형 : 빙하기에는 중국 대륙, 한반도, 일본, 타이완이 육지로 연결되었고, 후빙기(약 1만년전)에 들어 기온 상승으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현재와 같은 지형을 형성함.
★ 빙하기는 빙기와 간빙기를 합하여 부르는 말.
빙하기는 지금부터 약 200만 년 전에서 1만 년 전 사이에 4차례에 걸쳐서 있었다. 4차례의 빙하기와 빙하기 사이에 3차례의 휴식기와 같이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가 있었는데 이를 간빙기라 한다. 빙기에는 지구상의 평균 기온이 3℃-10℃정도로 매우 추웠으나, 간빙기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해수면이 상승하였다. 인류나 동식물은 빙하기가 되면 거의 전멸 상태에 들어가게 되고, 간빙기에 다시 나타나는 현상을 보였다
1만년전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선 변화 -
한반도 형성.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작고 빠른 짐승 출현. 여우, 토끼, 새 등을 잡기 위한 잔석기. 활, 창, 낚시바늘 등장 이음도구 이용,
도구 제작의 표준화, 규격화 - 대량 생산 의미. 경남 통영의 상노대도 조개더미, 홍천 허화계리. 북한; 웅기 부포리, 평양 만달리.
자연환경이 변하면서 생활환경도 바뀌게 되는데, 빙하기가 끝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해수면이 높아지고 강도 생기게 되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입강지역에 프랑크톤이 번식하면서 어류가 많아지게 되고 신석기인들은 주로 해안가에 살면서 어로생활을 했다. 낚시와 그물과 작살을 이용한 흔적으로 토기편에 그물무늬가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삼동패총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석기유적인데, 이 유기질의 유물들이 썩지 않고 남아 있었던 것은 조개껍질에 있는 탄산칼슘이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동삼동에서 출토된 조와 기장은 중앙박물관에 있는데 농경생활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석기 : 돌괭이 , 돌삽, 돌보습, 돌낫,
-토기 : 한반도의 신석기문화는 4개의 문화영역으로 나뉘는데(동북, 서북, 중서부, 남부) 부산은 남부문화권에 속한다. 남부에서는 원래 융기문토기 세력에 빗살무늬 세력이 들어오면서 빗살무늬토기를 사용하다가 빗살무늬가 퇴화되고(깨어지기 쉬움) 아가리 부분이 이중으로 발전해가면서 실용성이 강조된다.
그리고 청동기시대의 토기로 이어진다. 토기를 제작하여 곡식을 저장하기도 하고, 음식을 끓여 먹게 되었는데, 음식을 끓여먹는다는 것은 맛과 함께 영양을 고루 섭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토기를 빗살무늬토기라고 하는데 우리가 머리를 빗는 빗과 비슷한 무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빗살무늬 토기의 무늬종류.
손톱무늬 : 빗살무늬토기 주둥이무늬의 일종으로 주둥이 가장자리에 돌아가면서 손톱이나 손톱모양의 무늬새기개로 눌러 찍어 표현합니다.
세모띠무늬 : 한줄의 빗금을 엇갈리게 그어나가 연속된 세모꼴의 무늬입니다.
무지개무늬 : 점을 찍어 중첩된 반원형을 만든 무늬로 주둥이무늬 바로 밑에 표현됩니다.
문살무늬 : 선을 교차하여 문살모양으로 만든 무늬입니다.
생선뼈무늬 : 물고기뼈 모양과 같이 연속된 빗금무늬가 엇갈리게 반복되는 무늬로서 빗살무늬토기 가운데 가장 많이 보입니다.
빗금무늬 : 짧은 금을 비스듬히 그어 만든 무늬로 신석기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토기에 흔히 이용되었습니다.
빗점무늬 : 빗살무늬토기 주둥이무늬 중의 하나로 빗금무늬와 같으나 톱날모양의 무늬새기개를 사용하여 무늬가 빗점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빗살무늬토기의 문양으로는 조문(爪紋:손톱무늬)·단사선문(短斜線文:짧은 실선)점열문(點列紋:점을 찍은무늬)·어골문(魚骨 紋:물고기 뼈무늬)·격자문(格子紋:정열된 무늬)·방사선문(放射線紋:바퀴살 모양으로 내뻗친무늬:방사선무늬).이 표현되었습니다. 후기로 갈수록 문양이 사라지고 주둥이에만 단사선문이 남거나 하나의 문양으로 단일화되어 가는 경향이 보입니다.~~~~~
-토기 재작
우리나라의 토기제작은 기원전 6000경 신석기의 출현과 함께 시작되었다. 초기 토기 제작은 불의 발견등에 의해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우연하게 생겨난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기원전6000년 경에는 본격적으로 토기생산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손빚음법(수타법;手捺法) : 한무더기의 진흙을 누루거나 두드려 형태를 갖추어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
테쌓기법(윤적법;輪積法, ring method) : 한층 한층 올라가며 쌓는다.
서리기법(권상법;卷上法, coiling method) : 뱀이 또아리를 트는 것과 같은 방법.
소형의 토기는 손빚음법을 쓰고 있으나 그릇 벽면의 테자국 관찰과 X-ray 사진분석 결과 대부분의 선사토기는 테쌓기법과 서리기법으로 빚었다.
형태는 밑이 뾰족하거나 둥글어 V자 혹은 U자와 같고 임구는 직립해 있다. 제작방법은 그릇을 엎어 놓은 상태에서 입구부터 만들어 위로 올라가므로 거꾸로 제작된다.
무늬는 큰 생선의 등뼈 같은 도구를 가지고 빗으로 머리를 빗어 내르듯이 토기 표면을 긁어 빗살무늬를 나타냈는데 지역에 따라서 특징이 다르다.
신석기 시대는 구석기 시대의 식량 채집 단계와는 달리 식량 생산 단계에 돌입 하였다는 사실이 혁명적인 변화라 할 수 있고, 이를 입증해 주는 것이 토기의 존재이며 토기의 제작은 불을 발견하여 사용하게 된 사실과 표리를 이룬다.
- 장신구와 대외교류
장신구 착용은 土俗 신앙적 의미와 자신을 보호하려는 부적의 의미로도 볼수 도 있다. 남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던 투박조개로 만든 팔찌와 동물의 이빨, 목거리 등등.
흑요석은 화산지대에서 나는 규산이 풍부한 유리질 화산암이라 아주 단단하고 날카로워 사냥과 음식물 조리에 꼭 필요한 석기였다. 조개팔찌는 착용도 했겠지만 일본 규슈지역의 흑요석과는 교역품으로 본다.
- 흑요석 (黑曜石) 화산작용에 의해 생성된 규산이 풍부한 천연유리질이며 화학조성은 화강암(granite)과 거의 같다. 단단하고 깨어지기 쉬우며 유리와 같이 패각상의 조각으로 부숴지기 때문에 날카로운 끝을 갖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류는 약 3 만년 전부터 칼 혹은 긁개로 이용하였다. 보통 검은 색을 띠나 가끔 갈색. 자주색. 회색 등의 여러 가지 색을 띤다. 흑요석은 0.3% 이하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수분을 흡수할 때 외피에 여러 가지 물리적 변형과 굴절율의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연대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흑요석의 성분분석을 통하여 원산지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고고학적으로 지역간의 문화교류양상을 파악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白頭山)의 흑요석 산지가 유명하며, 남부지방의 각 유적에서 출토되는 흑요석의 원산지는 대부분 일본 큐슈(九州)지방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전사기법 : 땅을 단면으로 파서 그 면에다 아교를 여러 번 발라 굳힌 뒤에 떼어낸 것인데, 동삼동패총 유물은 다 여기서 나온 것이다. 가장 오래된 시대의 층과 근세의 지표면을 볼수 있으며 . 신석기를 연구하는 고고학자들에게는 보고였을 것 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