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백년식사 / 미키타젠지 / 의사가 알려주는 최강건강 식사법
식습관은 건강은 물론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까지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유지하는 데 길잡... youtube.com
노화의 중요한 두 가지는 산화와 당화이다. 산화=활성산소에 의하여 진행된다. 당화=단백질과 포도당을 태운 것으로 튀김음식에 흔하다.
고온에서 조리하는 식사(튀김,구운 음식)에 많다. 데치거나 찜이 좋다. 기름으로 굽거나 볶지 말자.
좋은 음식=날 생식, 채소, 두부도 생두부 연두부가 좋다. 생선회가 좋다. 삶은 돼지고기, 삶은 닭이 좋다. 조미료=간장,된장에 절이는 것은 좋지 않다. 소량이 좋다. 드레싱보다는 올리브유, 소금, 식초가 좋다.
편이점, 패스트 푸드는 좋지 않다. 프라이드 감자, 닭튀김 좋지 않다. 커피는 블랙커피가 좋다. 인스턴트 커피는 좋지 않다. 설탕도 좋지 않다.
밥이 좋다. 구운 빵도 좋지 않다. 케이크는 좋지 않다. 육류보다는 식물이 좋다. 가열하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숙성하는 식품도 좋지 않다. 계란프라이 보다는 삶은 계란이 좋다.
비타민 B1,6이 필요하다.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되니 걱정없다.) 폴리패놀은 항산화물질이다. 녹차,양파,레드 와인, 과일에 많다. 초코렛도 좋다. 참치에 많다. 당질의 식품을 피해야 한다. 라면,돈까스,우동을 피하자.
"백년식사" 마키타젠지 저, 이선이역
노화 촉진 독소 폭탄 ‘에이지(AGE)’를 피해야 안티 에이징! 당과 결합된 ‘단백질 쓰레기’ 축적 땐 사망위험 5배 쑥…“바삭바삭 베이컨 AGE 덩어리” [제1400호] 2019.03.07 17:32
[일요신문] “또래에 비해 노안인 사람, 실제 수명도 짧을 수 있다?” 최근 일본 NHK 프로그램 ‘아사이치’에서 흥미로운 정보를 소개했다.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는 체내의 건강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아울러 “전신 노화를 진행시키는 주요 원인이 ‘AGE’라는 유해물질 때문”이라면서 어떻게 하면 노화과정을 늦출 수 있는지 자세히 소개했다. 노화에 대한 최신 상식과 젊어지는 습관을 함께 알아본다.
AGE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은 돈가스나 인스턴트라면, 스테이크같이 고온에서 튀기거나 구운 음식들이다.
세월이 흘러도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노화로 인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머리숱이 빠져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한다. 이 차이는 과연 어디서 비롯되는 걸까.
일본 구루메대 의학부 야마기시 쇼이치 교수는 “평상시 먹는 식품 속 ‘AGE 독소’가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라고 말했다. 즉 “AGE를 없애면 노화과정을 늦출 수 있다”는 얘기다.
다소 생소한 단어 ‘AGE(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는 한마디로 유해 물질이다. 단백질과 당이 결합해 생기는 독소인데, ‘최종당화산물’이라고도 불린다. 마치 녹이 기계의 금속을 손상시키는 것처럼 인체의 시스템을 차례차례 망가뜨린다.
야마기시 교수는 이렇게 설명했다. “AGE는 단백질과 당, 열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가령 단백질에 열을 가하면 그 주위로 여러 개의 당이 달라붙는다. 이를 당화라 한다.
초기라면 곧 정상적인 단백질로 돌아오지만, 계속 당화에 노출되면 단백질은 점점 손상돼 노화물질로 변한다. 변형된 일종의 ‘단백질 쓰레기’와도 같다. 몸 안에서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온몸 구석구석에 쓰레기가 쌓이듯 축적된다. 이것이 AGE의 정체다.”
잘 알려진 대로 단백질은 근육과 혈관, 뇌, 피부, 머리카락, 뼈 등 인체의 모든 조직에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당화가 일어나면 신체 곳곳에서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 단백질에 AGE가 들러붙으면 주름살이 생긴다. 머리카락은 윤기가 사라지고, 특히 남성의 경우 머리숱이 휑해진다.
혈관에 쌓이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며,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밖에도 AGE는 신체 모든 기관에 쌓여 노화를 촉진하는데, 눈에 쌓여 생기는 백내장과 뇌에 쌓여 생기는 치매가 대표적인 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AGE가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5배나 높다”고 한다.
이렇듯 노화의 원흉물질, AGE가 체내에 축적되는 루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우리 몸의 잉여 당분이 단백질과 엉겨 붙어 당화되는 경우. 다른 하나는 식품에 포함된 AGE를 섭취했을 때다. 특히 매일 먹는 식사는 생각보다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AGE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은 돈가스나 인스턴트라면,
스테이크같이 고온에서 튀기거나 구운 음식들이다. 겉보기에는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보이지만, 실은 노화를 촉진하는 AGE가 대량 생성된 상태다.
등심 스테이크를 예로 들어보자. 조리 전 등심의 AGE 양은 1916(exAGE)에 불과하다. 그런데 가열하면 수치가 단번에 2만 6843까지 늘어난다. ‘당과 단백질은 지방이 있을 경우 결합하기 쉬워진다’는 특성 때문이다.
이에 야마기시 교수는 “특히 바삭바삭하게 구운 베이컨은 그 자체가 AGE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고기나 생선을 조리할 때는 굽거나 튀기기보다. 찜이나 삶기 등의 방법을 선택하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덧붙여 돈가스를 먹은 다음날의 메뉴는 샤브샤브로 한다든지, 점심에 튀김을 먹었다면 저녁엔 기름진 음식을 피한다든지 조금만 의식해도 노화 속도는 느려진다. AGE를 줄이는 것이 곧 안티에이징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 일요신문(www.li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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