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백달러 주인공의 극적인 삶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세상에서 신발 정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돼라
그러면 세상은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일본 한큐 철도의 설립자 고바야시 이치조의 명언 입니다
1706년 이 말에 딱 맞는 삶을 살았던 벤자민 프랭클린이 태어 났습니다
그는 가난때문에 정규 교육과정 을 2년밖에 못 다녔지만
어느 일이든 미친듯이 일해서 정치, 외교, 과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미국 돈 100 달러 지폐에
그의 얼굴이 들어있는 것은
미국인이 그를 어떻게 생각 하는지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하겠습니다
플랭클린의 아버지는 양초와 비누를 만들어 파는
가내 수공업자 였습니다
그는 17남매를 났으며
열다섯째 이자 막내 아들인 벤자민은 형, 누나와 함께
비누와 양초를 만들며 컸습니다
아버지는 벤자민을 은행원으로 교육시키고 싶었지만 학비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맛만보고 직업 현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랭클린은 부모를 원망하기 보다는 자신이 발을 디딘 땅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10세때 형의 인쇄소에서 일을 배웠는데 미친듯이 일에 매달려 능숙한 인쇄공이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7세 때 필라델피아로 가서 인쇄업에 성공 합니다
틈만 나면 책을 읽고 독서클럽을 조직해 부족한 학력을 보충 했습니다
20대에는"가난한 리처드의 연감" 이라는 책으로 유럽까지 알려집니다
프랭클린은 전문 경영인에게 인쇄소를 맡기고
자신은 과학 공부에 매달려 최고의 과학자가 됩니다
그는 "연 실험"을 통해 번개가 전기현상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마침내 피뢰침을 발명 합니다
이중 초점렌즈, 스토브, 속도계! 등도 그의 발명품 입니다
한 세대가 지나면 인구가 갑절로 늘어난다는 것을 실증해서 맬더스의 "인구론"이 탄생하는 촉매가 됐습니다
그는 영국 왕립협회의 회원으로 선정됐고 이것이 계기가 돼
영국 본토에서 식민지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시작 합니다
특히 식민지의 각종 인쇄물에 인지를 붙여 세금으로 걷는 인지조례의 철폐를 주도하면서 영웅으로 떠 오르게 됩니다
토머스 제퍼슨과 함께
독립 선언문을 기초 했으며,
독립 전쟁중 프랑스로 달려가서 동맹을 이끌어 냅니다
그는 공공도서관과 소방서를 미국 최초로 설립했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과 플랭클린 마셜대학을 새웠습니다
그는 미국 철학학회의 초대 회장이기도 합니다
프랭클린의 좌우명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입니다
프랭클린은
오늘의 하루는 내일의 두 배 가치가 있다고 믿고
스스로 정한 13가지 원칙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의 삶을 돌이켜보면
영국의 비평가 토머스 칼라일의 명언이 머리 속을 쿵쿵 울립니다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삶의 패배자는 그것을 걸림돌 이라고 하고
승리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