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북 섬 ‘Hamilton 시’ 에선 남서방향으로 75여 Km, 1시간 쯤 걸리고
가장 가까운 인근 마을인 ‘Te Kuiti' 에선 12 Km 남짓 소요가 되는 ’Waimoto 마을‘ 엔
초록빛을 내는 뉴질랜드 고유의 반딧불이가 살고 있네요. ㅎ
‘Waimoto : Wai = 물, Moto = 땅 꺼짐’ 이란 마오리 말로써 긴 지하 동굴이
지하를 흐르는 ‘Waimoto 강’ 을 따라 3천여 만 년 전 화산활동에 의해
약 300여 개의 동굴이 만들어졌고 ‘Arachnocampa luminosa' 란 반딧불이가 사는
’Waimoto Glowworm Caves' 도 그 중 하나임다. ㅎ
1887년 마오리 족장인 ‘Tane Tinorau' 와 영국 측량사인 ’Fred Mace' 등
두 사람에 의해 전설로만 알려져 있던 동굴이 처음으로 탐험되네요.
그 후 ‘T T' 는 계속 혼자서 탐험한 결과 지금의 입구인 동굴의 상부 입구도 발견하고
1889년에 관광을 위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죠. ㅎ
글다 1906년에 뉴질랜드 정부에 의해 인수가 되었으며 관광 수입의 일정한 비율을
‘Tane 가족들’ 이 받고 동굴 관리를 책임짐다.
현재는 ‘Scientific Advisory Group' 에 의해 동굴 내부의 CO₂와 CO 농도, 온도, 습도 등이
모니터링이 되고, 동굴 내부 약 3.3 Km 는 보트를 타고 가이드 투어를 할 수 있네요. ㅎ
(사진 출처 : www.amusingplanet.com)
첫댓글 ... 야, 이런 색을 내는 반딧불이도 있네유.
보통은 노란색
수많은 별들의 반짝임이 있어 어둠도 존재가치가 있겠죠?
동굴..
웬지 어두침침함의 상징이지만 빛나는 반딧불이로 인해 존재를 알리는 조화가 멋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