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성복역에서 5번출구로 나와
성복초등학교를 찿아 걷는다.
이쪽의 등산로에서 LG빌리지로
이야기가 많이 되는 이유는
성복초, 중학교와 LG빌리지사이가
등산로초입이고
LG빌리지가 대단지이다보니
초입산길옆으로 한참을 등산로와 같이한다.
성복초, 중학교를 마주보고
중학교의 운동장과 아파트단지
사이길은 따라 걷다보면 등산로입구이다.
처음엔 약간 가파르게 계단길까지
오르며 이어지며 곧 체육시설을 만난다.
이후부터는 평이한 능선으로
길은 잘 닦여있다.
주변에 아파트가 많다보니
주민들의 가벼운 산책로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몇번의 좌우 갈림길에서
주변의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기분좋게 능선을 걷다보면
도마치고개에 다다르는데
국도인 도마치로 길이 끊긴다.
도로의 맞은편엔
제빵소, 요양원, 성복성당이 보인다.
계속되는 산 능선이 있으나
바로 용서고속도로로 다시 길이 끊긴다.
도마치로 도로를 건너 왼편으로
잠시 진행후에 용서고속도로를 건너는
지하차도로 수지IC를 넘어간다.
지하차도로 용서고속도로를 넘어서면
광교산의 한자락에 전원주택단지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을버스 회차장이 바로 있고
인근엔 산행안내도도 보인다.
오른쪽의 세븐일레븐을 향하다 보면
정면의 전원주택단지 정문이 보이고
정문의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물론 세븐일레븐쪽이 아닌
왼편 어딘가도 등산로는 있을듯 하다.
전원주택단지 오른쪽,
용서고속도로 요금소가 왼편으로 보이는
산길로 잠시 오르면 능선 만나고
거기서 형제봉까지는 2.3km이라네.
능선길을 약간은 오르막이 있지만
큰 어려움없이 진행하다
형제봉의 첫째 암봉이 보일때쯤부터
마지막 힘을 빼는데 등산로는
계단길로 길게 이어진다.
다소 힘들며 계단이 끝나면
첫번째 형제봉인 암봉의 안부이고
암봉은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다.
다소 얇은 밧줄이긴 하지만
암봉의 오름길엔 최근에 바꾼듯한
밧줄이 안전하게 암봉을 오르게 한다.
다시 암봉을 내려서서 잠시 진행하면
형제봉 정상석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게 되어
경기대에서 형제봉거쳐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합류하게 된다.
이후
비로봉, 시루봉거쳐
백운산을 지척에 두고
오늘은 지지대고개로
조금은 지루히 하산한다.
하산길엔 범봉이란 봉우리도 거치고
우연히 기분좋게도 한 전망대에서
빛내림을 보는 행운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