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걸으면 COPD도 많이 완화 돼
학술지 Respirology(March 5, 2014)에는 최소한 하루에 2마일(3.2Km) 씩 매일 걸으면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자는 스페인의 Hospital Galdakao-Usansolo의 호흡기 내과의 Cristobal Esteban 교수 팀이다. 이들은 550명의 COPD환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걸은 양을 조사하고 걸은 양과 병원기록을 비교분석하여 연구결과를 얻었다.
환자 중 중등도 또는 고도의 걷기를 한 사람들은 입원 율이 운동량이 적은 환자들보다 병원 입원 율이 53% 낮았다고 했다.
한 미국의 COPD 화자 치료 전문가는 이번 연구가 우리가 환자들에게 권고하는 걷기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해 주었다고 하면서 이 연구에서의 단점은 일주일에 얼마나 걸었는가의 측정을 환자들에게 물어서 했다는 것이라고 하면서 정확하게 하려면 만보 계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연구자는 누구나 육체적인 활동을 통해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COPD 환자는 호흡이 어려워 걷기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으로 걷기를 장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연구자는 비록 호흡문제로 많은 양을 걷기 어렵다면 짧게 자주 걷기를 하도록 권고한다고 하면서 강아지와 함께 걷거나, 가족과 함께 걷는 등의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했다.
COPD는 미국에서 사망원인의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34,000명이 사망한다. COPD는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폐기종과 기관지염을 동반하는 복합적인 질환이다. 기도(氣道)의 폐쇄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산소공급부족 현상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KIS)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첫댓글 유익한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금연전도사 최교수님의 좋은 건강자료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