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영 여학생부장은, 고대 수학과 유희세 교수님의 딸이다.
여학생이 과부족이던 당시의 고대에서 소문난 퀸카로~많은 남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운동권 총학생회장이라 집중 감시를 받던 시절임에도~여학생부를 맡아달라는 나의 제안을 주저없이 수락한 용기있는 동지로 기억된디...
훗날 어느 모임에선가 '이근규 총학생회장에 대한 인간적 믿음이 그런 결단을 하게 했다'며 겸손해 하던 이 친구는...지금도 '이근규의 시대(?)'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첫댓글 아래의 사진은 2020년 12월 18일에 촬영한 것입니다
문자로 온 답글입니다:
허걱 ~.. 그 옛날 기록이 ... ㅠㅠ 10년도 안됐지만, 귀한 글 보여주시니 감동감동입니다. 가슴 속에 켜켜로 쌓인 말들 어찌 전할 수 있겠어요. 그냥저냥 지내다 사라지는 삶이겠죠, 저는.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