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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기간 축적된 기름기 제거 산행'...경북 상주시 남장동 '노음산(725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석장승 ~ 노음산(725m) ~ 중궁암 ~ 남장사 ~ 석장승
◈ 산행거리 : 약 6.43km (트랭글앱 기록)
◈ 산행일자 : 2018년 02월 18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흐림
◈ 총소요시간 : 4시간 35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석장승(11:02) - 31분 - 능선갈림길(11:33) - 41분 - 능암리 갈림길(12:14) - 28분 - 암릉 전망대(12:42)/휴식(13:07) - 5분 - 노음산(13:12)/점심식사(13:40)
- 19분 - 정자(13:59) - 25분 - 궁중암(14:24) - 30분 - 임도(14:54) - 7분 - 관음선원(15:01) - 12분 - 남장사(15:13)/일주문(15:25) - 12분 - 석장승(15:37)
◈ 세부 산행기록
◈ 노음산 고도표
◈ 산행사진들...
2018년의 설날 풍경은 왠지 모를 허전함이 함께한 설날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제사가 없지만 시골에 들어가 첫째, 둘째, 셋째, 넷째 큰집까지 모두 제사를 지내고
산소까지 다녀오고나서 사촌형님들과 함께 동네 한바퀴 돌며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는게 설날의 기본 루틴이었습니다. 30가구가 채 되지 않은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설날만큼은 객지로 나간 자녀들이 모두 모이니만큼 작은 마을이 시끌벅적했더랬죠. 그러던것이 몇년전부터 설날분위기가 조금씩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더군요.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 돌아가시니 객지에 나가있는 후손들이 제사를 모시고 올라가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게 되어 점점 더
고향으로 내려오는 분들이 줄어들게 된 것이지요. 저희 집안만 해도 둘째, 셋째 큰집 제사를 모시고 올라가게 되어 예전같으면 제사 지낼때 설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는데 이제는 제사를 지내는 인원이 예전에 비해 절반도 채 되지 않더군요.
이렇게 전과는 다르게 조용해진 설날 분위기이지만 술과 기름진 먹거리가 넘쳐나는건 매한가지이니 설연휴를 보낼때마다 급속히 증가하는 체중계 눈금을
그저 두고보고만 있을 수 없어 설연휴의 마지막날, 축적된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가보려 마음먹었지만 여지껏 미답지로 남아 있는
상주 노음산으로 기름기 제거산행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노음산 산행코스는 석장승을 들머리로 하여 노악산 정상에 올랐다 중궁암, 남장사를 거쳐 다시 석장승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였습니다.
# 2. 들머리인 남장사로 가는 길에 바라본 노음산. 그리 높아 보이진 않습니다.
# 3. 들머리는 남장사로부터 500여m 아래 석장승이 세워져 있는 곳입니다. 차를 돌려 좌측 갓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 4. 들머리에 세워져 있는 석장승. 투박한
생김새지만 익살스런 미소가 인상적인 남장사 석장승입니다.
♣
남장사 석장승(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33호)
-
이
장승은 남장사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장승은 마을 수호신으로
이정표의 기능을 가진 민속신앙 문화재이며 사찰 입구에 세워 잡귀의
출입을
막고 사찰 성역 내의 금지된 규제 외 풍수비보를 지켜주는 수문과 호법의 신장상이라
한다. 장승 복부에 하원당장군이라 하였고 임진 7월립이라는
명문이
있는데 임진은 극락보전의 현판기록과 비교하여 조선 순조 32년, 혹은 고종 29년
중의 한해라고 생각된다. 원초적인 소박함을 지니고 있는 이 장승은
높이
189cm로 민간신앙과 불교가 어우러진 신앙예술품이다.
# 5. 들머리인 석장승을 출발, 능선에 이르기까지 30여분간 제법 가파른 오름짓을 이어갑니다.
# 6. 알루미늄캔 무게가 얼마나 나간다고 저걸 그냥 버리고 가시나~♪
# 7. 30여분의 오름짓 끝에 이정표가 세워진
능선에 올라섭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약간의 바람이 불어오며 쌀쌀함이 느껴지지만
원체 날이 많이 풀린 날이라
그닥
추위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8. 상주 3악이며 상주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등산객이 좀 있겠거니 싶었는데 설연휴기간이라서인지 정상부근에서
만난 3인조 1팀을 제외하곤 다른
등산객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홀로산행의 쓸쓸함을 잊고자 휴대폰에 저장된 예능프로
들어가며 정상으로의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 9. 산행 내내 간벌작업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 10. 독특하게 생긴 거대한 방구를 지나고...
# 11.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는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사실 이날 아침 인터넷으로 소백산 CCTV를 확인해보니 멀리 함백산이
아주 선명하게 보이길래 소백산에
가려다가
2018년 첫산행은 미답지로 가는게 더 낫겠다 싶어 가까운 곳이지만 아직 미답지이며
조망이 좋다는 노음산으로 행로를 변경하였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의 쾌청함은 간데 없고 서서히 짙어져가는 개스로 인해 마음은 심란해져만
갔습니다..
# 12. 작은 돌탑을 지나고..
# 13. 아~ 반가운 리본을 만났습니다. 15년전 백두대간 종주 중에 우연히 만나 이 분들 차를 얻어 탄 인연으로 홀대모 오프 모임에서 뵙기도 했었죠....
# 14. 건너편 국수봉 암릉이 인상적입니다.
저 능선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25번 국도변의 '고향산천'으로 이어지는데 좀 더 긴
산행을 선호하시면 석장승 코스 대신
국수봉
능선 코스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 15. 이 코스는 듣던대로 조망이 괜찮은 코스였습니다. 동쪽으로 상주시내가 가깝고 좌측 멀리 우뚝 솟은 의성 비봉산이, 우측 멀리 청화산의모습도 보입니다.
# 16. 경상북도 상주시.
# 17. 노음산 정상부가 가까워졌습니다.
# 18. 조만간 분홍빛 꽃을 피울 진달래 터널을 지나고..
# 19. 거대한 방구를 만나 우측으로 우회합니다...
# 20. 기대했던 눈 대신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2개월하고도 보름만에 나선 산행을 만끽합니다.
# 21. 국수봉 갈림길을 지나고..
# 22. 야트막한 언덕을 넘으니 나름 북사면이라고 빙판길로 변한 등로가 제법 미끄럽습니다.
# 23. 정상이 멀지 않았습니다.
# 24. 밑둥치 구멍뚫인 나무.
# 25. 북장사 갈림길을 지납니다. 서쪽으로 북장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는데 언뜻 봐서 등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대단히 희미합니다.
# 26. 미리 알고 왔으니 망정이지 몰랐다면 상당히 주눅들만한 경고판이 나타납니다.
# 27. 경고문구에 비해 암릉길 초입에 등장한 사다리는 무척이나 부실해 보입니다.
# 28. 하지만 이내 탄탄해 보이는 철계단이 설치된 암릉이 나타나니...이곳이 이번 산행 최고의 조망처였습니다. .
# 29. 양옆으로 천길 낭떠러지입니다. 기대거나 앉을만큼 간 큰 분은 안 계실듯.
# 30. 노음산 정상이 지척입니다만 미리
알아본바에 의하면 정상에서의 조망은 썩 좋지 못하다기에 이곳에서 충분히 조망을
즐기기로 결정, 배낭을 내려놓고
행동식으로
에너지 보충하고는 여러개의 카메라 렌즈를 늘어놓고 바꿔끼워가며 느긋하게 조망을
즐기며 주변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 31. 노음산 조망처에서의 조망. 먼저 동쪽
방향입니다. 상주시내가 가까이 보이고 좌측으로 멀리 안동의 학가산이 보일듯말듯
희미하고 의성의 비봉산은 비교적
또렷하게
보입니다. 이른 아침에 소백산 CCTV를 보고 기대했던것에 비해 조망이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 32. 52㎞ 거리의 안동 학가산이 보일듯말듯 합니다.
# 33. 24㎞ 거리의 의성 비봉산은 비교적 또렷하게 보입니다.
# 34. 25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갈때마다 병풍산을 보면서 정상에 별장 하나 마련해두고 싶다는 뜬금없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35. 노음산 조망처에서의 조망. 남동쪽 방향입니다. 노음산, 천봉산과 더불어 상주3악이라 불리워지는 갑장산이 이 방향의 주인공입니다.
# 36. 경상도(慶尙道)는 경주의 '경(慶)', 그리고
바로 이곳 상주의 '상(尙)'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 그만큼
예전부터 경상도의 대표 도시였습니다만...
지금은
다른 도시들의 성장으로 인해 옛 명성을 많이 잃어버렸다 할 수 있겠습니다.
# 37. 상주의 명산 갑장산.
# 38. 하산길에 들를 예정인 남장사도 내려다보입니다.
# 39. 들머리인 석장승 옆 저수지도 보입니다.
# 40. 청화산, 냉산 콤비도 보이고..
# 41. 노음산 조망처에서의 조망. 남남서쪽 방향입니다. 좌측으로 수선산, 기양산, 백운산이, 우측으로는 주행봉~백화산이 보입니다.
# 42. 노음산 조망처에서의 조망. 남서서쪽 방향입니다. 중앙부에 팔음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멀리 보은의 구병산이 보입니다.
# 43. 주행봉~백화산. 주행봉은 가봤는데 백화산을 아직 못가봤네요.
# 44. 노음산 조망처에서의 조망. 북서서쪽 방향입니다. 윤지미산에서 봉황산을 거쳐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가늠해 봅니다. .
# 45. 당진에서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
# 46. 노음산 동쪽자락엔 남장사가, 그리고 서쪽자락엔 북장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47. 중앙부는 구병산, 우측 가까이에 보이는 산은 백두대간 봉황산입니다.
# 48. 어렴풋이 보이는 속리산 천황봉.
# 49. 노음산 조망처에서의 조망. 마지막으로 북북서쪽 방향입니다. 좌측으로 '남산'이, 중앙부에 어렴풋이 보이는 산은 작약산입니다.
# 50. 노음산 정상 서쪽 지능선상의...움막인가?
# 51. 상주 '남산'. 좌측 뒤로 보이는 산은 '청화산'입니다.
# 52. 처음 산행에 입고 온 페리노 쟈켓... 따땃하고 좋은데 산행후에 배낭, 카메라가방, 장갑 등등 곳곳에 빨간색 보풀을 남겨주셨습니다. -_-;;;
# 53. 긴 조망의 시간을 끝내고 노음산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희한하게 설치된 로프를 지나고..
# 54. 노음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예습했던대로 역시나 노음산 정상은 조망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정상을
믿고 좀전 조망터를 지나쳤다면
조망사진을 찍기
위해 다시 그곳으로 되돌아 내려가야할 상황에 처했을지도 모릅니다.
# 55. 독특한 노음산 정상석입니다. 갑장산 정상에도 같은 형태의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56. 노음산 정상석.
# 57. 컵라면을 꺼내려는데....헐~~~ 2007년부터 사용해온 배낭이 터졌네요. 듣보잡 배낭치곤 꽤나 튼튼해서 오랫동안 잘 써먹었는데 이젠 보내줘야할것 같습니다.
# 58. 컵라면은 역시 농심 육개장이죠...........응? 그런데 자세히 보니 농심이 아니네...-_-;;
# 59. 농심이든 삼양이든...역시 겨울산행에선 라면국물이 최고죠~!!!
# 60. 홀로 라면 면발도 씹고 고독도 씹어가며 노닥거리고 있음에도 노음산 정상을 찾는 이가 없네요. 어렵사리 배낭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증명사진을 남겨 봅니다.
# 61. 노음산 정상부 북사면은 잔설이 제법 남아 있어 겨울 산행 분위기를 아주 약간 느끼게끔 해주었습니다.
# 62. 남사면과 달리 노음산 정상부 북사면은 제법 눈이 쌓여 있습니다.
# 63. 하산할 능선을 가늠해 봅니다. 저기 어드메에 정자가 있다던데...
# 64. 찾았음...
# 65. 북쪽으로 문경시의 모습도 보입니다.
# 66. 상당한 면적의 오태저수지... 물위에 떠 있는 양식장처럼 보이는 구조물은 아마도 태양광발전시설 같습니다.
# 66. 얼음으로 코팅된 가파른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젠을 착용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아무도
보는 이 없으니 나뭇가지를 잡아가며
엉거주춤...참으로
꼴불견 자세를 취하며 어렵사리 내려갑니다. (그냥 아이젠을 꺼내란 말이다~~~)
# 67. 상주시 만쉐~ 계단 설치해주셔서 감사... 계단 없었음 아이젠 꺼낼판이었습니다.
# 68. 정자 도착...올라가 봐야죠..
# 69. 침낭만 들고 와서 하룻밤 보내기에 딱 좋겠네요..
# 70. 정자에서 바라본 상주 시내.
# 71...
# 72. 노음산 정상 직전 전망대에선 보이지 않던 북쪽 풍경입니다. 짙어진 개스때문에 멀리 보이지는 않네요.
# 73. 이곳 노음산, 갑장산과 더불어 상주 3악이라 불리워지는 천봉산이 가까이에 보입니다.
# 74. 남장사로 바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가까운 중궁암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 75. 산중턱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잡은 중궁암.
# 76. 돌탑을 지나고..
# 77. 깊은 산에서 갑자기 만났다면 꽤나 놀랬겠지만
절 주변에서 만나니 절에서 키우는 견공이구나 싶어 그닥 놀라진 않았네요. 지나는
등산객들을 많이 봐서인지
중궁암의
견공 세마리 모두 단 한번도 짖지를 않고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합니다.
# 78. 산중턱에 자리잡은 중궁암. 도로도 연결되어 있지 않고 곤돌라도 설치되어 있지 않으니 모든 생활용품을 아래에서 직접 지고 올라오는듯 하네요.
# 79. 중궁암 앞마당에서 바라본 풍경. 갑장산과 상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80. 음.....한자가......뭐 암튼...중궁암불사,나한전복원불사...공덕비랍니다...
# 81...
# 82. 중궁암 안녕~
# 83. 중궁암 직전 갈림길에서 남장사로 곧바로 내려오는 길과 다시 만나고..
# 84. 남장사를 향해 가파르게 떨어져 내립니다.
# 85. 가파른 오름길...무거운 짐을 지고 중궁암으로 올라오시는 두분 보살님께 인사를 건네고..
# 86. 완만한 계단을 내려서서..
# 87. 포장된 임도에 도착합니다.
# 88. 등로 입구에 설치된 등산 안내도.
# 89. 숲속으로도 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냥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 90. 셀카놀이~
# 91. 자전거의 도시로 제법 알려진 상주... 임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 분들도 몇몇 볼 수 있었습니다.
# 92. 임도에서 바라본 노음산 정상부.
# 93. '관음선원'...들어가 보려는데...
# 94. 중궁암 견공들과는 달리 요녀석이 하도 짖어대기에 시끄러워서 그냥 되돌아 나옵니다.
# 95. 남장사 가는 길..
# 96. 남장사 경내에 들어섭니다.
# 97. 남장사 보광전. 보광전 내부엔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 제922호)', 남장사 철불좌상(보물 제990호)' 두
보물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설연휴기간이면
많은 분들이 절을 찾곤 하는데 남장사 역시도 많은 분들이 찾아계셨고 보광전 내부에도
참배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셔서 방해되지 않고자
옆문을
살짝 열고서 어렵사리 보물 구경을 하였습니다.
# 98. 풍경소리는 언제 들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99. 남장사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 100...
# 101. 남장사 극락보전.
# 102. 남장사 범종루.
# 103.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42호로 지정된
남장사 일주문. 일주문엔 '노음산' 대신 '노악산남장사'라 새겨진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옛 문헌, 지도에는
대부분
'노음산'이라 기록되어 있다는군요.
# 104. 남장사에서 도로를 따라 500여미터 내려가 들머리인 석장승에 도착, 원점회귀완료하며 설연휴기간 축적된 기름기 제거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황악지맥이 있는 노음산이 맞나요...
그러면 언제가는 가야 할 능선인 것 같습니다...
상주의 명산은 당연히 갑장산과 노음산이지
2014년 겨울 숭덕지맥을 종주하며 옆구리 산으로 올라갔었지
사진에서 보는 절벽 바위능선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지나갔던 기억이 새록~
상주 쪽 지자체에서 만들은 정상석은 비슷한 듯
나도 아이젠 꺼내기 귀찮아 그냥 내려가다 결국 빙판에서 꽈당! 세덕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