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길을 가다 시를 만나다
* 저 자 : 정병준
* 분 량 : 144쪽
* 가 격 : 10,000원
* 책 크기 : 130mm x 210mm
* 초판인쇄 : 2024년 12월 06일
* ISBN : 979-11-94200-47-5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 법 명 | 명산 효종 (皿珊曉宗)
■ 본 명 | 정 병 준 (鄭丙準)
■ 나 이 | 63세
■ 연락처 | 010-9238-1689
■ E-메일 | prajanasa@hanmail.net
■ 1981년 동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정순영 시인 지도교수로 문학동아리 활동)
■ 1989년 해인사 승가대학 졸업
■ 1992년 동화사 한문불전 승가 대학원 졸업
■ 2010년 계간지 “문학예술” 봄호 “시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2010년 5월 부처님오신날 기념 화랑-네루다의 시에서
“묵서시화 개인전”(45점) 개최
■ 2011년 5월 부처님오신날 기념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개인시화전”(40점) 개최
■ 2019년 5월 첫 시집
<찻물 보글보글 게눈처럼 끓는데>(월간문학시인선_389)
■ 2020년 12월 05일 두 번째 시집
<그암자에 가면 시가 보인다> (불교신문 시선집)
■ 現 . 한국문인협회 회원, 대구문인협회 회원,
한국문학예술가협회 회원
<시인의 말>
“길을 가다 시를 만나다”는 이렇게 탄생합니다
길을 가다 시를 만나는건 시인의 운명이지요
수행하는 이에게는 수행의 길이 있고
예술하는 이에게는 예술의 길이 있고
학문하는 이에게는 배움의 길이 있고
사업하는 이에게는 상도의 길이 있고
운동하는 이에게는 운동의 길이 있듯이
이 길을 어떻게 가느냐 하는 것이 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길을 가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인생입니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삶을
추구하며 생각을 만들어 가는 건 형형색색의 색을 가진
각자의 몫이겠지요.
그중에 시인은 길을 걸어가면서 앞에 놓인 길을 배경으로 시를 쓰지 않습니까.
어떤 형태의 시를 쓰던 흔들리지 않고 나를 돌아보고
나만의 색으로 시 세상을 그려나가는 삶을 시로 표현한다는 마음으로 시를 씁니다.
승려의 길을 가면서 시를 쓴다는 건 사치이며 번뇌 망상
피우는 일이라고 같은 길을 가는 이들의 진심 어린 충고도 있었지만 출가 이전부터 감성이 남다른 탓에 틈나는 대로 시를 쓰다보니 이렇게 등단하고 시집을 출간하고
문단 활동을 하는 시인이 되어 있네요.
누군가 시화전에 전시된 저의 시를 읽고 그랬습니다.
“시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 한마디가 저의 이 길을 계속 걷게 하는 격려였습니다.그리고 대구의 원로 시인이신 도광의 시인님의
가르침에 따라 끊임없는 퇴고를 해왔습니다.
시를 씁니다
바람이 불면
여행을 생각하고
비가 내리면
차(茶)를 마시고
늦은 밤
그리움의 시를 씁니다...
<목차>
1부 산사의 하루
닮아가기 16
가위, 바위, 보 17
정진 18
다 보여 19
緣 20
수행의 書 21
까치집 22
눈이 내리는 날에 23
툭! 24
이 뭐꼬 25
무제 26
차 한잔 마시는 사이 27
필연 28
고려 팔만대장경 29
하안거 30
길을 묻다 31
고백 32
지금은 33
역마살 34
님이여 35
가을 찬미 36
2부 시인이라서
작업 40
0시 5분 41
뻐꾸기 울면 42
가을 국화 43
고드름 44
꽃을 사랑하다 45
민들레의 꿈 46
상사화 47
새벽에 48
접시꽃 49
우물 50
오뚜기 51
불꽃 52
고백2 53
시가 내게로 와서 54
봄나들이 55
봄이 오는 그림 56
봄이 왔으면 57
불면 不眠 58
비상 飛上 59
비와 시인 60
산다는 것 61
산안개 62
동행 63
돌 하나 그리고 그리움 64
눈(雪)은 65
시를 만나는 날 66
시인이다 67
가뭄에 봄비 68
12월에 쓰는 편지 69
어둠이 내리면 70
유월의 시 71
花史別墅(화사별서) 72
청라언덕에서 73
서울대병원 91병동에서 74
서울대병원 인생 교차로에서 75
3부 여행하며 만난 시
여행이야기 78
첫째 날, 바닷가에서 79
유적 (앙코르 왓) 80
빈탄 앙사나 해변에서 81
다낭 해변에서 82
꽝시폭포 83
라오스 단상 84
루앙프라방을 떠나며 85
푸쉬산의 일몰 86
메콩강 사랑 87
메콩강 인연 88
메콩강에서 89
콘파펭 폭포에서 90
돈뎃섬 강가에서 91
세느강은 흐르고 92
유럽을 향하여 93
그리움 (카타르 도하에서) 94
집시 되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95
다뉴브강에서 96
프라하의 봄 97
고백 98
그리움 (제주도) 99
수채화 100
봄이 오면 101
파도의 노래 102
한림항 등대 103
비양도 104
비양도 할망과 세자매 105
산굼부리 106
애월 해변에서 107
휴애리 동백숲에서 108
행복 나무 109
제주의 봄 110
함덕에서 111
서귀포가 그리워 112
삼별초 유적에서 113
제주 법정사 114
4월의 제주에서 115
4.3 제주 희생 영혼을 추모하며 116
상해 홍구공원에서 117
평론 (공영구 시인)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