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4월 7일)
<잠언 25장> “꿀을 지나치게 먹지 말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시19:9,10)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시119:103)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16:24)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 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잠24:13,14)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하므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잠25:16)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잠25:2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전9:7)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마11:19)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 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딤전4:1-5)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딤후3:1-4)
『잠언에서는 꿀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의 땅인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즉 꿀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풍성한 축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물질의 하나로서, 잠언 기자는 이 꿀을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상징물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꿀은 때때로 피곤하고 몸이 지친 상태에 빠진 사람에게 힘을 소생케 하는 역할을 합니다. 삼상 14장에 보면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블레셋과 전쟁을 하는 가운데 기진하였을 때 땅에서 나는 꿀을 약간 찍어먹고서 눈이 밝아지고 소생된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이처럼 꿀은 작은 양으로서도 사람의 기력을 도울 뿐 아니라 입에는 달콤하여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 꿀은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에 대한 은유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즉 시편에서 말씀이 꿀과 같이 달다고 한 구절들이나, 잠 24:13에서 꿀을 먹으라고 하면서 지혜가 꿀과 같다고 한 것은 꿀이 피곤하고 지친 자들을 소생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도 힘이 없는 자들을 소생시킬 수 있음을 잠언 기자는 말한 것입니다.
동시에 꿀은 우리 인간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모든 좋은 것들에 대한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약간의 포도주, 또는 건전한 취미생활이나 레저 활동,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지들과의 즐거운 잔치, 또 사람들로부터 받는 좋은 평판(25:27) 등이 모두 이 땅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현세적인 축복으로서, 마치 꿀과 같은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전9:7). 그래서 성도들이 이런 것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적당히 즐기면 우리의 삶에는 생기가 있으며 활력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은 결코 금욕주의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꿀과 같은 것들을 즐거워하며 누릴 줄 아는 것도 사실은 선하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마11:19 참고). 반면에 일체의 세상적인 즐거움을 멀리하고 먹는 것과 마시는 것조차 과도하게 제한하는 금욕주의는 기독교 진리와는 관계가 없는 이방적인 종교 사상으로서, 사도 바울은 이런 금욕주의를 귀신의 가르침이라고까지 비판을 했습니다(딤전4:1-5).
그러나 잠언 기자는 꿀을 지나치게 먹으면 토하게 될 것이므로 적절한 분량만 먹으라고 경계를 합니다(25:16, 27). 이것은 이 땅에서의 좋은 것들을 즐거워하며 누리되 그것들에 탐닉해서는 안 되고 절제할 것을 교훈한 것입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의 하나로서(갈5:22-23), 우리는 말과 행동에서도 절제가 필요하지만 음식이나 취미, 오락 등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을 누림에 있어서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일이 없도록 적절하게 누리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일상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들을 감사하며 누리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않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U/105
첫댓글 아멘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