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우리가 매주 마태복음23:13-37에 있는 7가지 '화 있을진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그 여섯 번째를 공부했습니다. "회칠한 무덤 같도다"(마23:27-28)였습니다. '회칠한 무덤'(white washed tombs)이 누구라고 공부했습니까? 이에 두(2) 해석이 있다고 했습니다. (1)예수님 당시, '소경된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2)오늘날 재림시대의 '종교적 적그리스도'인, '두(2) 번째 짐승(계13:11-18)입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3장이 예수님 재림전 '화 있는 지도자론'을 다루는 장(chapter)이므로, 이 '회칠한 무덤'을, 재림전 '종교적 적그리스도'인 '두(2) 번째 짐승'으로 해석함이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이에 관련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면 이 '종교적 적그리스도'의 모습이 어떠한가요? 요한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두 뿔을 가진 어린양' 모습입니다(계13:11). 본래 예수님이 어린 양이십니다(요1:29). 신기하게도, 이 '종교적 적그리스도'가 예수님 모습으로 변모되어 나타났습니다. 이 모습을 보았던 요한이 혼란스러워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가짜 어린양' 임을, 요한이 곧 알아 차렸습니다. 어떻게 가짜임을 알 수 있었나요? 이것이 '용'(dragon)처럼 말하기 때문이었습니다(계13:11). '용'이란 누구인가요? '사탄'(히. Satan, 헬. Satanas, 영. Satan)이며, '마귀'(히. Shed, 헬. Diabolos, 영. the Devil)이며, '옛 뱀'(old serpent, 창3:1)입니다(계12:9, 20:2). 사탄의 말을 하는 '가짜 어린양' 이었습니다. 분별력 없이는 속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겉으로는 '어린 양처럼' 순진하고 순결하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사람에게 거룩하고 옳게 보입니다. 진짜 기독교 지도자처럼 보입니다. 영향력이 있고, 인기 있고, 존경 받는 영적 지도자처럼 보입니다(마23:27). 그러나 '용'(dragon)처럼 말합니다. '진짜 그리스도'에 대해 은근히 '대항하며'(against), 은근히 '반대 입장에 서며'(in opposition), '진짜 그리스도'를 속임수로 '대체하며'(in place of), '진짜 그리스도'에 대해 설득력 있게 '거짓말'(false)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유월절 음식'(순수 구원론과 7가지 신학 주제)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영적 분별력'을 갖지 못하므로, 홀딱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가짜 어린양이 '두(2)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뿔'(horn)은 무엇을 상징합니까? 권력(power, authority)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이 '어린양'이 누구입니까? 로마 카톨릭 교회의 '교황'(Pope)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두 뿔은 누구일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예수회'(Jesuit)와 '세계교회협의회'(the Council of World Churches, WCC)로 여겨집니다.
이 '두 번째 짐승'(두 뿔 가진 어린양)이 상당한 권력을 소유한 조직입니다. 요한이 본 환상에 의하면, 이 짐승이 '첫 번째 짐승'(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적 적그리스도,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계13:1-10)이 소유한 모든 권력을 다 행사한다고 합니다(계13:12). 뿐만 아니라 이 두 뿔 달린 어린양 짐승이, 세상 사람들을, '첫 번째 짐승'에게 경배하도록 독려하는 권력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계13:12). 이렇게 이 '종교적 적그리스도 조직'이 막강한 세력을 행사하며, 심지어 '첫 번째 짐승'인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 세력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사실을, 요한에게 환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창세전 디자인' 입니다(계13:8, 17:8). 우리의 이성과 논리로 해결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 입니다(계10:7).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종교적 적그리스도' 세력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이야말로 '회칠한 무덤'이라는 것입니다. 이들 교단과 교회 안에 죽은 뼈들이 가득(full)하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예수님이 이미 말씀하신 다섯(5)가지의 '화 있을진저'의 내용(마23:13-26)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회칠하여 거룩하고 아름답게 해 놓았기에, 영 분별력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임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들 교인들이, 자신들의 교단과 교회가 회칠한 무덤이라는 사실에 무지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디자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자신의 디자인을, 재림전 크리스천들에게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회칠한 무덤'의 우두머리 되는 교단이 누구입니까? 어린양으로 가장한 '로마 카톨릭' 입니다. 그 수하에 두 뿔인 '예수회'와 'WCC' 입니다. WCC 회원 교단들의 이름은 구글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교회들과 성공회와 대부분의 주류 개신교단들입니다. 요한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이들의 영적 모습입니다. 일곱(7) 가지의 '회칠한 무덤' 모습입니다. (1)큰성 바벨론(계17:5), (2)큰 창녀(계17:1), (3)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계18:2), (4)귀신들의 처소(계18:2), (5)모든 더럽고 가증한 새의 소굴(계18:2), (6)음행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자(계17:2), (7)진노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자(계18:3) 등 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전통 있는 교단들이며 교회들이지만, '회칠한 무덤'이며, '귀신들의 소굴'이라는 놀라운 계시입니다.
이들이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hypocrisy)과 불법(lawless)이 가득(full)하다고 예수님이 말씀합니다(마23:28). 자신들의 영광과 존경과 이익을 위해, 예수님을 이용합니다. 자신들의 오랜 전통과 교단 역사와 교단 싸이즈를 자랑하며 교만을 떱니다. 예수 이름으로, 외식하며 불법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합니다. '양심이 화인을 맞은 자들' 입니다(딤전4:2). 거짓말을 밥 먹듯 합니다. 상황에 따라 말 바꿉니다. 전혀 죄의식 느끼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이들이 자신들의 추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우리를 실망케 합니까? 그 답이 무엇입니까? 이는 이들이, 예수님의 디자인에 따라, '흑암의 권세자'(행26:18)인 '거짓의 영'(요8:44; 고후11:14)과 '미혹의 영'(계12:9)에게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학생 교육용 나쁜 교사들로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소위 교회 지도자들이라 하지만, 영적 거짓말도 밥 먹듯 쉽게, 아무런 죄의식 없이 당당히 합니다. 이들이 '복음적 산고' 주체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들이 하는 거짓 행위들이 이러합니다. '신세계 질서' 확립, '이세상 낙원화', '세계 평화', '단일 정부', '단일 경제'는 물론, '종교다원주의'를 통한 '단일 종교'의 필요성을 말합니다. 게다가 이들이 '교회의 거짓 사명'을 말합니다. '개종이 필요 없는, 지역사회 섬김과 긍휼 사역'이라 가르칩니다. 그 근거를 마25:35-36에 둡니다. 이에 대해 제가 지난 주일 설교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달리, '개종을 우선시 하는, 긍휼 사역자들' 입니다. 이것이 '성경적 교회 사명' 입니다.
황목사님 질문이 있습니다. 왜 우리가 이런 이해하기 힘든 '복음적 산고'인 '적그리스도' 이야기를 배워야 하는가요? 이런 것 신경 쓰지 않고, 좀 편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게 하십니다. '산고' 이야기 알면 알수록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예 모르는 게 낫겠습니다. 그래요, 맞습니다. '산고 신학'을 몰라도 됩니다. 모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전세계의 기독교인중 대부분이, 이 '산고 신학'을 모르고 이세상 살다가, 낙원으로 갔으며, 앞으로도 대부분의 성도들이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재림전 추수꾼 사명'을 가진, 소수의 '남은자들'(remnants, 사1:9;롬11:5)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 '산고 신학'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사명자들로 '예정되고 불리움 받은 자들'은, 오히려 이 '산고 신학'에 대해 더 알고 싶어 배고파하며, 목말라 합니다(마5:6). 아니면, 이들이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이로니(irony)하게도, 이들은 이 '산고 신학'을 더욱 깨달을수록, 스트레스에서 해방 받습니다. '시대 분별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산고 대처 방법'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장차 이세상이 어떻게 될 것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두(2) 짐승의 행방'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계19:20). 성령님이 이들의 '삶의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도록,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닙니다. 아이로니하게도, 이것이 이들의 '성경적 스트레스 해결 방법' 입니다.
독자 모두가 이 '성경적 스트레스 해결 방법'을 최대한 누리시길 간구합니다. 우리가 매일 매일 삶 속에서, 원하던 원치 않던, 온갖 스트레스에 직면하면서 신앙 생활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데살로니가 교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이 이런 분들에게 도전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온갖 스트레스 상황에서 범사에 감사 할 수 있나요? 시각이 변하면 가능합니다. 상황은 그대로 입니다. 시대적 통찰력을 가진 독수리 시각자로 입니다. 온전치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시각이 커지면 가능합니다.
그러면 황목사님, 어떻게 시각을 크게 할 수 있나요? 라고 질문하시면, 제가 무엇이라 답할까요? 제 대답이 이러합니다. 항상 같은 대답입니다. 제대로 된 '유월절 음식'(출12:8)을 먹으면 됩니다. 이는 변질되지 않은 보혈(구원론)과 무교병(7대 신학 주제) 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독수리 시각자'로, '스트레스 해방자(stress free)로, '범사에 감사자'(be thankful at any circumstances)로 만들어 주십니다. 멋있는 크리스천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황 용 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