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서강 23-02-14 22:50 시가 놀랍게 발전하고 있다 좋은 시를 썼다 시는 본질적으로 우주만물이 서로 상응해야 한다 이를 발견하는 것이 시인의 눈이다 '새가 흔들고 간 길이만큼' 우주만물이 서로 상응하는 상태를 잘 보여주는 구절이다 대단한 발견이다 매화는 붉은 피를 흘린다는 것이 의미상으로 이상하다 '가지를 자르자 매화나무가 겨우내 머금었던 향을 뿜는다' 로 퇴고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연 '홍매도 백매도 이제 모두 돌아오도록/ 문 촉촉이 열어 놓고 있다'로 마무리 하면 어떨까 지금까지 시중 가작이라고 생각한다
첫댓글 서강 23-02-14 22:50
시가 놀랍게 발전하고 있다 좋은 시를 썼다 시는 본질적으로 우주만물이 서로 상응해야 한다 이를 발견하는 것이 시인의 눈이다 '새가 흔들고 간 길이만큼' 우주만물이 서로 상응하는 상태를 잘 보여주는 구절이다 대단한 발견이다 매화는 붉은 피를 흘린다는 것이 의미상으로 이상하다 '가지를 자르자 매화나무가 겨우내 머금었던 향을 뿜는다' 로 퇴고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연 '홍매도 백매도 이제 모두 돌아오도록/ 문 촉촉이 열어 놓고 있다'로 마무리 하면 어떨까 지금까지 시중 가작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