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神佛山)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과 상북면에 걸쳐 있는 높이 1,159.3m의 산이다.
신불산(神佛山)은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으로 전해진다.
도교의 산신과 불교의 부처가 어우러진 독특한 명칭이다.
영남알프스 가운데 가지산, 천황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신불산의 동쪽에는 태화강(太和江)의 지류가 사면을 개석하여 급경사를 이룬다.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북쪽 계곡은 급경사를 이루며 태화강 본류에서 갈라진 작괘천(勺掛川)이 개석 하고 있다.
간월산과 신불산 및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서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며,동창천(東倉川)의 상류인 배내천이 흐르고 있다.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는 울산, 경남 밀양, 경북 청도 등 3개 시도에 걸쳐 있는 해발 1천m 이상의 7개 산군(山群)을 지칭한다. 영남알프스의 명물은 8∼9분 능선 곳곳에 펼쳐진 광활한 억새밭. 영남알프스 중심에 있는 신불평원은 60여만평의 억새밭이다.
▲간월산(肝月山)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높이 1,069.2m의 산이다.
간월산(肝月山)의 유래는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 주위에는 1,000m 내외의 가지산(加智山 1,240m)·고헌산 (高獻山 1,033m)·운문산(雲門山1,188m)·백운산(白雲山 885m)·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 (天皇山 1,189m)·신불산(神佛山 1,159m) 등이 이어져 있다.
간월산의 북쪽과 남쪽은 각각 능동산과 신불산에 이어져 있고 서쪽은 배내천이 흐른다.
간월산의 동북쪽으로는 태화강 (太和江)의 지류인 작괘천(勺掛川)이 발원하고 산록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 남천 (南川) 주변에 이 지방의 중심지인 언양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