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 第 三十 卷 十廻向品(8) ; 眞如相廻向
대방광불화엄경 제 삼십 권 십회향품(8) ; 진여상회향
佛子 菩薩摩訶薩 見可愛樂國土、園林、草木、
불자 보살마가살 견가애락국토、원림、초목、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사랑스러운 국토나 원림이나 초목이나,
華果、名香、上服、珍寶、財物、諸莊嚴具,
화과、명향、상복、진보、재물、제장엄구,
꽃이나 열매나 좋은 향이나 훌륭한 옷이나 ,
보배나 재물이나 여러 장엄거리를 보거나,
或見可樂村邑、聚落,或見帝王威德自在,
혹견가락촌읍、취락,혹견제왕위덕자재,
혹은 사랑스러운 동리나 성시나 마을을 보거나,
혹은 임금의 자재한 위력을 보거나,
或見住處離諸諠雜。見是事已,以方便智精勤修習,
혹견주처리제훤잡。견시사이,이방편지정근수습,
혹은 복잡한 데를 떠나서 있을 만한 곳을 보거나,
그와같이 일을 이미 보고는, 방편과 지혜로써 부지런히 닦아서 ,
出生無量勝妙功德,為諸眾生勤求善法,
출생무량승묘공덕,위제중생근구선법,
한량없는 훌륭한 공덕을 내며,
중생들을 위하여 선한 법을 구하되,
心無放逸,廣集眾善;猶如大海,
심무방일,광집중선;유여대해,
마음이 방일하지 아니하며,
여러 선한 일을 널리 모아 큰 바다와 같이하며,
以無盡善普覆一切,為眾善法所依之處,
이무진선보복일체,위중선법소의지처,
무진한 선근으로 모든 것을 두루 덮으며,
모든 선한 법의 의지할 데가 되며,
以諸善根方便迴向而無分別;開示無量種種善根,
이제선근방편회향이무분별;개시무량종종선근,
이런 선근을 방편으로 회향하되 분별이 없으며,
한량없는 가지가지 선근을 열어 보이며,
智常觀察一切眾生,心恆憶念善根境界,
지상관찰일페중생,심긍억념선근경계,
지혜로는 일체 중생을 관찰하고
마음으로는 선근의 경계를 생각하여,
以等真如平等善根迴向眾生,無有休息。
이등진여평등선근회향중생,무유휴식。
평등한 진여와 평등한 선근으로 중생에게 회향하기를 쉬지 아니합니다.
菩薩爾時,以諸善根如是迴向,
보살이시,이제선근여시회향,
보살이 이 때에 모든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나니,
所謂:願一切眾生得諸如來可愛樂見,
소위:원일체중생득제여래가애락견,
원컨대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여래의 사랑스러운 견해를 얻어,
見法真性平等平等,無所取著,圓滿清淨;
견법진성평등평등,무소취저,원만청정;
법의 참 성품을 보되, 평등하고 평등하여,
취착하는 것 없이 원만하고 청정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見諸如來甚可愛樂,圓滿供養;
원일체중생견제여래심가애락,원만공양;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여래의 사랑스러움을 보고 원만하게 공양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往生一切無諸煩惱、甚可愛樂清淨佛剎;
원일체중생왕생일체무제번뇌、심가애락청정불찰;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번뇌가 없고 사랑스러운 청정한 부처님 세계에 왕생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得見諸佛可愛樂法;
원일체중생득견제불가애락법;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들의 사랑스러운 법을 보아지이다.
願一切眾生常樂護持一切菩薩可愛樂行;
원일체중생상락호지일체보살가애락행;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보살의 사랑스러운 행을 항상 수호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得善知識可愛樂眼,見無所礙;
원일체중생득선지식가애락안,견무소애;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선지식의 사랑스러운 눈을 얻어 막힘 없이 뵐지이다.
願一切眾生常見一切可愛樂物,無有違逆;
원일체중생상견일체가애락물,무유위역;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사랑스러운 물건들을 보되 어김이 없어지이다.
願一切眾生證得一切可愛樂法而勤護持;
원일체중생증득일체가애락법이근호지;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사랑스러운 법을 증득하고 부지런히 수호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於一切佛可樂法中得淨光明;
원일체중생어일체불가락법중득정광명;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사랑스러운 법에서 깨끗한 광명을 얻어지이다.
願一切眾生修諸菩薩一切能捨可愛樂心;
원일체중생수제보살일체능사가애락심;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살들의 온갖 것을 버리는 사랑스러운 마음을 닦아지이다.
願一切眾生得無所畏能說一切可愛樂法;
원일체중생득무소외능설일체가애락법;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두려움이 없음을 얻어 모든 사랑스러운 법을 연설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得諸菩薩極可愛樂甚深三昧;
원일체중생득제보살극가애락심심삼매;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살의 매우 사랑스러운 깊은 삼매를 얻어지이다.
願一切眾生得諸菩薩甚可愛樂陀羅尼門;
원일체중생득제보살심가애락타라니문;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살들의 매우 사랑스러운 다라니를 얻어지이다.
願一切眾生得諸菩薩甚可愛樂善觀察智;
원일체중생득제보살심가애락선관찰지;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살들의 사랑스러운 관찰하는 지혜를 얻어지이다.
願一切眾生能現菩薩甚可愛樂自在神通;
원일체중생능현보살심가애락자재신통;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살의 사랑스러운 자재한 신통을 나타내어지이다.
願一切眾生能於諸佛大眾會中說可愛樂甚深妙法;
원일체중생능어제불대중회중설가애락심심묘법;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대중 가운데서 사랑스러운 묘한 법을 연설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能以方便開示演說甚可愛樂差別之句;
원일체중생능이방편개시연설심가애락차별지구;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방편으로써 사랑스러운 차별한 글귀를 연설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常能發起甚可愛樂平等大悲;
원일체중생상능발기심가애락평등대비;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매우 사랑스러운 평등한 대비심을 항상 내어지이다.
願一切眾生唸唸發起甚可愛樂大菩提心,常令諸根歡喜悅豫;
원일체중생점점발기심가애락대보제심,상령제근환희열예;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잠깐 잠깐마다 사랑스러운 보리심을 내어
모든 근이 항상 환희하고 즐거워지이다.
願一切眾生能入一切甚可愛樂諸如來家;
원일체중생능입일체심가애락제여래가;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매우 사랑스러운 여래의 집에 들어가지이다.
願一切眾生得可愛樂能調伏行,調伏眾生無有休息;
원일체중생득가애락능조복행,조복중생무유휴식;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사랑스러운 조복하는 행을 얻어
중생을 조복하며 쉬지 말아지이다.
願一切眾生得諸菩薩甚可愛樂無盡辯才演說諸法;
원일체중생득제보살심가애락무진변재연설제법;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살들의 사랑스러운 무진 변재를 얻어 법을 연설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於不可說不可說劫,住於一切可樂世界,教化眾生,心無厭倦;
원일체중생어불가설불가설겁,주어일체가락세계,교화중생,심무염권;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겁 동안에
사랑스러운 모든 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을 교화하되 게으른 마음이 없어지이다.
願一切眾生以無量方便,普能悟入甚可愛樂諸佛法門;
원일체중생이무량방편,보능오입심가애락제불법문;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한량없는 방편으로 사랑스러운 부처님의 법문에 널리 들어가지이다.
願一切眾生得可愛樂無礙方便,知一切法無有根本;
원일체중생득가애락무애방편,지일체법무유근본;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사랑스러운 걸림 없는 방편을 얻어
모든 법이 근본이 없음을 알아지이다.
願一切眾生得可愛樂離貪慾際,知一切法畢竟無二,斷一切障;
원일체중생득가애락리탐욕제,지일체법필경무이,단일체장;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사랑스러운 탐욕을 여읜 짬을 얻어
모든 법이 필경에 둘이 없음을 알고 온갖 장애를 끊어지이다.
願一切眾生得可愛樂離貪慾際,知一切法平等真實;
원일체중생득가애락리탐욕제,지일체법평등진실;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사랑스러운 탐욕을 여읜 짬을 얻어
모든 법이 평등하고 진실함을 알아지이다.
願一切眾生具足成滿一切菩薩甚可愛樂無戲論法;
원일체중생구족성만일체보살심가애락무희론법;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보살의 사랑스러운 희롱거리 아닌 법을 구족히 이루어지이다.
願一切眾生得金剛藏精進之心,成可愛樂一切智道;
원일체중생득금강장정진지심,성가애락일체지도;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금강장 같은 정진하는 마음을 얻어
사랑스러운 온갖 지혜의 길을 이루어지이다.
願一切眾生具可愛樂無礙善根,摧伏一切煩惱怨敵;
원일체중생구가애락무애선근,최복일체번뇌원적;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사랑스러운 걸림 없는 선근을 갖추어
모든 번뇌와 원수를 굴복하여지이다.
願一切眾生得可愛樂一切智門,普於世間現成正覺。
원일체중생득가애락일체지문,보어세간현성정각。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사랑스러운 온갖 지혜의 문을 얻어
넓은 세간에서 정각을 이루어지이다 합니다.
佛子 菩薩摩訶薩修習如是諸善根時,
불자 보살마가살수습여시제선근시,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런 선근을 닦을 적에,
得智慧明,為善知識之所攝受,
득지혜명,위선지식지소섭수,
지혜의 광명을 얻어 선지식의 거두어 줌을 입으며,
如來慧日明照其心,永滅癡冥;
여래혜일명조기心,영멸치명;
여래의 지혜 해가 그 마음을 비추어, 어리석은 어둠을 멸하며,
勤修正法,入諸智業,善學智地,流布善根,充滿法界,
근수정법,입제지업,선학지지,류포선근,충만법계,
바른 법을 부지런히 닦아 지혜의 업에 들어가며,
지혜의 지위를 잘 배우고, 선근이 흘러 퍼져, 법계에 충만하며,
以智迴向;盡諸菩薩善根源底,以智深入大方便海,
이지회향;진제보살선근원저,이지심입대방편해,
지혜로 회향하여, 보살의 선근의 근원까지 다하고,
지혜로 방편 바다에 들어가,
成就無量廣大善根。
성취무량광대선근。
무량하고 광대한 선근을 성취합니다.
佛子 菩薩摩訶薩以此善根如是迴向,
불자 보살마가살이차선근여시회향,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런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나니,
所謂:不著世間,不取眾生;其心清淨,無所依止;
소위:부저세간,부취중생;기심청정,무소의지;
이른바 세간에 집착하지 않고, 중생을 취하지 아니하며,
마음이 청정하여, 의지할 데가 없고,
正念諸法,離分別見;不捨一切佛自在慧,
정념제법,리분별견;불사일체불자재혜,
모든 법을 바로 생각하여 분별하는 소견을 여의며,
모든 부처님의 자재하신 지혜를 버리지 않고,
不違三世一切諸佛正迴向門;隨順一切平等正法,
불위삼세일체제불정회향문;수순일체평등정법,
삼세 부처님들의 바로 회향하는 문을 어기지 않으며,
모든 평등하고 바른 법을 순종하고,
不壞如來真實之相,等觀三世無眾生相;
불괴여래진실지상,등관삼세무중생상;
여래의 진실한 모양을 파괴하지 않으며,
삼세를 평등하게 관찰하매 중생의 모습이 없고,
善順佛道,善說於法,深了其義,入最勝地,
선순불도,선설어법,심료기의,입최승지,
부처님의 도를 잘 따르고 법을 잘 말하며,
그 뜻을 깊이 알아 가장 승한 자리에 들어가며,
悟真實法,智慧圓滿,信樂堅固;
오진실법,지혜원만,신요견고;
진실한 법을 깨달아 지혜가 원만하고,
믿음과 좋아하는 마음이 견고합니다.
雖善修正業而知業性空,了一切法皆如幻化,
수선수정업이지업성공,료일체법개여환화,
비록 바른 업을 닦지만 업의 성품이 공함을 아나니,
온갖 법이 요술이나 변화함과 같음을 알며,
知一切法無有自性;觀一切義及種種行,隨世言說而無所著;
지일체법무유자성;관일체의급종종행,수세언설이무소저;
온갖 법이 제 성품이 없음을 알고, 모든 이치와 가지가지 행이,
세상을 따라 말하는 것이매 집착할 것이 아님을 관찰하여,
除滅一切執著因緣,知如實理,觀諸法性皆悉寂滅,
제멸일체집저인연,지여실리,관제법성개실적멸,
모든 집착하는 인연을 멸하며, 실상과 같은 이치를 알아서,
모든 법의 성품이 다 고요함을 관찰하고,
了一切法同一實相,知諸法相不相違背;
료일체법동일실상,지제법상불상위배;
온갖 법이 실상과 같은 줄을 알며,
법의 모양이 서로 어기지 아니함을 알고,
與諸菩薩而共同止,修行其道,善攝眾生,
여제보살이공동止,수행기도,선섭중생,
보살들과 더불어 함께 있으면서,
그 도를 닦고, 중생들을 거두어서,
入去、來、今一切菩薩迴向之門;
입거、래、금일체보살회향지문;
과거·미래·현재의 여러 보살의 회향하는 문에 들어갑니다.
於諸佛法心無驚怖,以無量心令諸眾生普得清淨;
어제불법심무경포,이무량심령제중생보득청정;
여러 불법에 공포하는 마음이 없고,
무량한 마음으로써 중생들이 모두 청정케 하며,
於十方世界不起執取我、我所心,於諸世間無所分別;
어십방세계불기집취아、아소심,어제세간무소분별;
시방세계에서 나와 내 것이라는 집착하는 마음을 내지 않고,
세간에서도 분별함이 없으며,
於一切境界不生染著,勤修一切出世間法;
어일체경계불생염저,근수일체출세간법;
모든 경계에 물드는 집착을 내지 않고,
온갖 출세간하는 법을 닦으며,
於諸世間無取無依,於深妙道正見牢固,
어제세간무취무의,어심묘도정견뢰고,
모든 세간에는 취함도 없고 의지함도 없고,
깊고 묘한 도에는 바른 소견이 견고하며,
離諸妄見,了真實法。
리제망견,료진실법。
허망한 견해를 떠나서, 진실한 법을 분명히 압니다.
< 대방광불화엄경 제 30 권 25 십회양품 (8) ; 진여상회향 계속>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157(제 30 권)/25/십회양품(十廻向品)(8) ; 진여상회향 ②|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