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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엷은 구름 사이로 가끔은 햇살이 보이곤 하였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비가 내릴 거라고 합니다. 영랑호 둘레길을 거쳐서 시내의 업무까지 마치고 귀가를 하였습니다. 둘레길에서는 몇 포기의 코스모스가 반겨 줍니다. 애잔한 아픔의 전설을 안고 있는 능소화를 처음으로 담아봅니다. 화려한 당귀꽃 입니다. 요즘 주변에서 자주 눈에 띄는 낮달맞이 꽃입니다. 민가의 울타리에서 보이는 붉은병꽃나무 입니다. 싱그럽고 송골송골한 포도송이입니다. 예쁜 사랑초입니다. 보라색 도라지 꽃입니다. 예전에 나팔꽃과 헷갈렸었던 메꽃입니다. 둥근잎 나팔꽃입니다. 나팔꽃의 꽃말은 풋사랑. 덧없는 사랑, 기쁨 이라고 합니다. 늦은 오후에는 비가 내리려나?봅니다. 수평선 우측에는 엷은 안개 속에서 조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여 장대같이 내리던 소나기는 방금 멈추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되는 장마로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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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나팔꽃하고 백일홍꽃을 좋아합니다. 지금 보니까 당귀꽃도 운치가 있네요.
월미도 님 감사합니다.
무덥습니다.
오전에는 마실을 다니다가 운동 시간을 놓쳤습니다.
늦은 오후에 둘레길을 가려고 합니다.
행복한 주말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