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일기 본문은 시편130편과 131편인데
시편 130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Out of the depths I cry to you, O LORD;
O Lord, hear my voice.
Let your ears be attentive to my cry for mercy.
If you, O LORD, kept a record of sins, O Lord, who could stand?
But with you there is forgiveness; therefore you are feared.
I wait for the LORD, my soul waits, and in his word I put my hope.
My soul waits for the Lord more than watchmen wait for the morning,
more than watchmen wait for the morning.
O Israel, put your hope in the LORD,
for with the LORD is unfailing love and with him is full redemption.
He himself will redeem Israel from all their sins.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비록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가장 깊은 곳이라는 죄악의 자리에서도
주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를 기도하지 못하도록 참소합니다.
너는 이제 끝이 났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너의 기도를 듣지 않는다고 속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내가 이런 죄를 지었으니 주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죄악의 깊은 곳이라고 하여도
주님은 그보다 더 낮은 곳으로 내려오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죄인이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죽음의 자리에까지 내려가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그분 앞에서 우리는 아무리 깊은 죄가 있어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죄의 깊이보다 더 깊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를 기다리고 바라는 것은 ‘말씀’을 기다리고 바라는 것입니다.
아기로 오신 예수님이 그 기다린 여호와이며 그 말씀입니다.
이분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실 분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 예수님을 믿었습니까?
율법을 지켜서 의롭다고 여기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제사장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리와 죄인과 창기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자신의 죄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죄를 아는 것은 성령하나님의 인치심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내가 ‘깊은 곳’에서 부르짖는다는 그 깊은 곳이란
‘죄의 깊이’입니다.
그 죄를 우리는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이기에 죄를 짓고 사는 삶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이런 죄란 윤리 도덕적이거나 나라의 법을 어긴 죄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 죄의 깊이를 깨닫는 일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성령이 오셔야 우리는 우리의 죄를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이 오시면 자기 죄와 비참함을 알기에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요한복음 8:56절.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묵시적으로 이미 아브라함이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시편도 여호와를 기다리고 그 말씀을 바라라고 한 것은
결국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가리킨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130편에서
여호와를 기다리고 그 말씀을 바라라고 한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가 되었습니다.
성령이 임한 사도들이 구약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전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런 시편을 통하여
단지 나의 깊은 삶의 어려움을 기도하여 해결하라고 한다면
그리스도가 증거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완성된 구약이라는 시각으로 보아야 그리스도가 증거됩니다.
그렇게 그리스도가 증거되어
나의 가장 깊은 죄악조차 그 깊은 은총으로 용서받았다면
주님을 사랑하며 또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죄와 비참함을 깨닫고
그 죄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은 자로서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보다 훨씬 많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