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브리서 13장 1-8절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브리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보여주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보다 뛰어나고, 모세와 아론보다도 크신 분이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유일한 대제사장이며, 동시에 영원한 속죄제물이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피로 말미암아 구원의 길이 열렸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 속죄의 길을 단번에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사실을 상기시킴으로써 곧 닥쳐올 큰 박해를 준비케 하며 격려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예수를 따라 생명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10장에 이르러 믿음, 소망, 사랑의 삶을 가르쳤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소망을 굳게 붙잡으며, 사랑을 실천하라고 했다. 마지막 세 장을 믿음, 소망, 사랑으로 마무리한다. 11장에서는 믿음을 강조하고, 12장에서는 소망을 강조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는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13장에는 여러 가지 실천적인 권면의 목록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목록들은 서로 다른 내용들이 아니라 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며, 사랑은 모든 두려움을 내어 쫓기 때문이다.
공의의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셔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셨고, 사랑으로 죄와 사망을 이기셨다. 그러므로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예수를 따라 생명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사랑하는 자일 수밖에 없다.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총을 덧입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사랑은 다른 한 영혼을 살리는 길인 것이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 예수를 따라 생명의 길을 걷는 자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13장은 사랑하라고 권면함과 동시에 예수의 피를 힘입어 예수를 따라 생명의 길을 걷는 것 맞는가, 되묻고 있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사랑하기를 중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고 했다.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고 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를 사랑해서 영을 살려야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부부관계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즉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말씀을 맡은 이들을 본받고 그들에게 복종하라고 권면한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이웃에게 선을 행하고 나누어주는 일, 즉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라고 한다. 바로 전도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구원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다. 로마서 6장 3-4절에서『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부활시킨 것 같이, 예수와 함께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예수와 함께 죽지 않은 자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지 못한다.
로마서 6장 8-11절에서『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그래서 우리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의 옛사람이 죽어야만 하는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로마서 6장 12-13절에서 분명하게 행동 지침을 말하고 있다.『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네가지다. 첫째는 죄가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즉 예수와 함께 죽은 자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6장 14절에서 은혜 아래 있는 자는 죄를 짓지 않는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탐욕이라는 옛사람이 죽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마다 죽은 자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적인 자신과의 싸움이다. 둘째, 자신의 몸(육적 몸)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라고 하신다. 불의의 무기는 바로 혀에 있다. 야고보서 1장 26절에서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셋째, 자신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는 로마서 6장 7절에서처럼『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결국 죽은 자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좁은 길이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가 되는 것을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는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다. 여기서 형제는 육적인 형제 뿐만 아니라 영적인 형제를 포함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을 구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형제가 원수가 될지라도, 이 세상에 잃어버린 어린양(죽어 있는 영)을 구하기 위해 작은 예수로 말씀을 전해야만 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13장 34절에서『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은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렇게 전하게 된다. 즉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지 못한 자가 되는 것이다.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과 하나가 아니라는 말이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