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렇게 예배를 마치고 글을 올립니다.
주일은 어쩌면 이렇게도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지
아이구 저기 또 지나가고 있네요 ㅎㅎ
친구들과 예배를 드릴 때는 너무 재밌기도 하고
말을 안 들어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끝나면 후련하면서도 뭔지 모르게 더 잘 준비해서 드렸으면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더 쏙쏙 들어갔을텐데 라는
아쉬움만 남습니다ㅠㅠ
누가 저에게 이렇게 예배 준비한게
최선입니까라고 물으면
그냥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납작 엎드릴 것 같은 ~~
일단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담임목사님 댓글로 응원해주시고
7살과 1학년 은지, 다은, 승헌, 승혜, 아란, 하윤어린이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기도까지 해 주신다고 해 주셨습니다.
물론 다른 26분들께서도 동참해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조회수가 27명이라 ㅎㅎ
일주일 지나보니까 아시겠지요
쉽지않다는 것
그래도 저는 믿습니다
지난주도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친구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좀 더 그리스도인으로 성화되어 갔으리라고요.
이번주는 2학년 친구들입니다.
원하루, 이창민, 양도윤, 정세광어린이
오늘은 2학년 모든 친구들이 대면예배로 출석해서
은혜를 나눴습니다.
엄청 순수하고 멋있는 친구들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음주부터는 사진까지 올리겠습니다.
주중에도 저희 아동부의 중보기도와 성경읽기는
쉬지않고 진행되었습니다.
하루도 쉬지않고 아멘 소리가
흘러 넘치는 아동부친구들 카톡방은
보는 것 만으로도 힘이 불끈 불끈,
열정이 활 활~~ 불타 오릅니다 ㅎㅎ
특히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하는
성경퀴즈는 몰입도 최고의 시간입니다.
이번주는 이것이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는 다 아시겠지요
정답 올리는 친구들이 얼마나 빠른지
어떤 어머님께서는
정답 1번만 보내시고 끝까지 버티시고 ㅎㅎㅎ
어떤 친구1은 할머님께서 이시간만 되면
집에 오셔서 도와주신다고
어떤 친구2는 엄마가 가르쳐주신다고
어떤 친구3은 아빠가 알려 주시고..
막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한 친구가 큰 소리로
저는 제가 혼자 맞추는데요
분위기 쏴 ~~~~~ ㅎㅎㅎ
갑자기 글을 쓰고 있는데
우리 별똥왕자님께서 볶음밥을 해오셨네^^
감동에 눈물을 찔금과
상큼한 아빠 미소 흘려주고
맛있게?? 먹으면서
어제 이친구 아람누리에서 공연을 했거든요
친구들까지 와서 응원해주니
자존감과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엄청 뿌듯해 하더라고요
저는 계속 돈으로 밀어주고 ㅎㅎ
어린 친구들이 여러 분야에서
도전해 보면 좋은 경험도 쌓이고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만 ㅎㅎㅎ
10월 마지막주까지가 누가복음 성경쓰기 마감기간이지요
임모어머님께서 귀한 자녀분에게
마태복음이라고 알려주셔서
자매가 잘못 써와 다시 써야하는 상황을 만드셨습니다.
애들은 속상해서 엄청 블라 블라 블라하시는데
옆에서 그냥 살짝 웃기만 하시는 엄마~~
오늘 예배는
최은지, 김승혜, 김하윤, 정세광, 원하루, 이창민, 양도윤,
김소윤, 민서현, 임시현, 원서현, 최은비,이성민,
김서진, 이성재, 임채희, 이지원어린이가 출석을 했습니다.
말씀은 어린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는 얘기였습니다
절대 빠지면 안되는 중심, 중심, 중심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본다고 하신 말씀..
몇 주간에 걸쳐 다윗에 대해 배울겁니다.
오랜만에 출석한 이창민어린이가 예배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요절 말씀은 이 친구들이 암송했습니다.
은비, 은지, 소윤, 하윤, 승혜, 서현어린이
이번주도 길었지만 다음주는 조금 더 깁니다
그래도 우리 친구들은 합니다.
다음주를 기대해 주세요 ㅎㅎㅎ
예배후에 성탄절 연습을 하고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정승원학생이 도우미로와서 도와줬고요
학부모님들께서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나고 아이들은 엄청 뛰어 놀고 게임하고
아주 신났어요~~
지치지도 않고요
어떻게 예배시간만 고개가 쳐지는지 ㅎㅎㅎㅎ
예배드릴때 가장 재밌는 장면은
누가 누구 옆에 앉는 것입니다.
자리 쟁탈전이 엄청나요
남자들은 이해 못하는
여자 친구들만 하는~~
둘이 같이 앉아 있는데
갑자기 가운데 끼어 앉고
나중엔 싸우고 ㅎㅎㅎ
그것도 맨 앞에서
진짜 이게 뭐라고
예배후에 실컷 볼텐데
10월의 마지막주간 은혜롭게 보내시고 주일에 뵙겠습니다.
기도는 생명입니다.
나중에 부족한 부분은 천천히 채우겠습니다.
첫댓글 신도제일교회 2학년 원하루,이창민,양도윤,정세광 친구들,
한주동안 주안에서 지혜롭고
어디서나 빛을 발하는 주님의 자녀들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2학년 원하루, 이창민, 양도윤, 정세광 어린이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임채율학생도 꿈을 이루며 멋지게 성장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목요일 저녁 시간이 은혜로운 시간이었네요. 계속 아름다운 역사가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늘 이야기거리가 풍성하고 은혜로운 신도아동부 어린이와 선생님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