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도농통합정책에 따라 대천시ㆍ보령군은
보령시가 되었지요.
사실 대천이라는 이름은 없는 셈이지요.
그러나 사람 사는 동네이어요.
당시 사람들은 지명을 가지고 격하게 다투었대요.
결국 시 이름은 ‘보령’이지만,
‘대천 지명 살리기’ 운동으로
대천시 동네 이름은 ‘대천동’이어요.
보령버스터미널은 있어도,
보령역은 없어요.
대천역은 ‘대천’의 역사를 잇는
보령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래요.
보령시에는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이 있어요.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면서,
1930년에 개장했다고 하니
그 역사는 90여 년이래요.
요즘은 보령머드축제가 짱이어요.
태풍과 폭염을 피해 충남으로 온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도
대천해수욕장에서 제대로 된
한국의 여름축제문화를 즐겼다고.
진흙샤워를 즐기고, 물총 싸움을 하며
우정을 쌓았다고 하네요.
머드는 대천해수욕장 주변의 개펄에서
채취한 바다진흙을 가공한
머드 파우더와 머드 워터이어요.
머드는 반드시 바닷물을 사용해야 한 대요.
바닷물 대신 수돗물을 사용했더니
피부에 습진이 생기더래요.
머드에는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천연미네랄 등이 많아
젊고 싱싱한 피부를 만들어 준대요.
보령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머드를 국산화하였다고 합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2023.8.14. 보령머드축제, 원더플이었대요
김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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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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