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 2024, 12, 9(월) 찬송 505
말씀: 사도행전 20:17-27
제목: 주 예수께 받은 사명
묵상하기
1, 바울은 주님과 받은 사명에 대해서 어떤 자세로 섬겼습니까?
2, 바울은 목자로서의 양심에 왜 조금도 거리낌이 없다고 말합니까?
본문 살피기
1, 에배소 사역과 예루살렘을 향하는 바울의 각오(17-22)
에배소를 지나친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배소 장로들을 청하여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아는 바라 말합니다. 19,20절에 곧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것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가르치고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에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 장로들에게 전수한 것을 상기시킴(25-27)
바울은 예루살렘 방문 계획을 알리고 자신의 사역을 회고하며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넵니다.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적용
주의 종들은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어떤 자세로 섬겨야 합니까?
먼저, 눈물과 겸손으로 하나님과 양무리를 섬겨야 합니다. 바울이 장로들을 청하여 에배소 에서의 사역을 어떻게 회고합니까? 바울은 성도들 앞에서 겸손했고, 그들을 위해 눈물 흘리는 긍휼이 많은 사역자 였습니다. 그러나 또한 시험을 참고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탄없이 말씀을 가르쳤던 강인한 사역자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함은 에배소 사역자들이 자신처럼 그렇게 성도들을 위해 기꺼이 눈물을 흘리고 또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도록 당부하는 것입니다. 22-24절에 결박과 환난이 예고되지만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각 성에서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당할 고난을 증언하며 그의 길을 만류했지만, 바울은 “성령에 매여” 길을 재촉합니다. 예루살렘 방문이 그의 이방 사역에 마침표를 찍는 중효한 사역이었기에 최악의 경우 자기 생명까지 바칠 각오를 합니다. 믿음으로 감당해야 할 일에 환경을 탓하거나 주저하거나건 회피해서는 안됩니다. 때로는 환경과 상황을 고려해 계획을 변경해야 할 때도 있지만, 어려운 조건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을 추진해야 할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감당해야 합니다.
다음, 머물고 떠난 자리에 어떤 영향력도 남기지 않고 오직 주님의 뜻과 말씀만 남겨두어야 합니다. 바울은 에배소 장로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하나님의 뜻을 다 전했다고 고백합니다. 2년반을 머물면서 에배소의 사역자들이 교회를 돌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가르쳤습니다. 이제는 에배소의 사역자들이 교회를 돌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가르쳤습니다. 이제는 에베소에서의 바울의 역할이 끝났고 바울의 역할을 에배소 장로들이 맡아야 합니다. 다시 볼 기약이 없다는 바울의 말에는 간절함과 비장함이 뭍어납니다. 사역을 이양함에 있어서, 자신이 머문자리에 어떤 영향력도 남겨 두지 않겠다는 고백입니다. 우리도 머물고 떠난 자리에 주님의 뜻과 말씀만 남겨 둡시다.
기도: 주님! 제가 주님과 사명을 완수함에 있어 겸손과 눈물로 감당하게 하시고 머물고 떠난 자리에 어떤 영향력도 남기지 않고 주님의 뜻과 말씀만 남겨 주게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눈물과 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