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야들야들함의 비결은? 불릴 때 '설탕 한 스푼'?!
안녕하세요. 선데이하우스입니다.
평소 미역국 자주 만들어드시나요?
간단하게 만들기 좋고 요즘처럼 환절기에
뜨끈뜨끈한 미역국에 밥 말아먹고 출근하면 하루가 든든해지지요.
미역은 보통 끓이기 전 한 시간 이상은 불려놔야 하는데요
가족 중 누군가의 생일인데 미역을 불리는 걸 깜빡했을 때
아침에 미역국 끓이려고 했는데 미역 불릴 시간이 없을 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미역 불릴 때 이것 한 스푼만 넣으면 ...
그럼 먼저 미역의 유통기한을 알아볼까요?
우리가 마트에서 구입하는 마른미역은
포장일로부터 1년 정도가 유통기한입니다.
미역생산일로부터 1년 6개월 정도 되는 것이지요.
단, 미역을 어떻게 보관했느냐에 따라 유통기한은 더 줄어들 수 있어요.
미역의 상태를 보시고 미역이 보랏빛이나 붉은빛이 돈다면
바로 버려주는 게 좋습니다
미역국을 끓이기 전 미역을 1시간가량 불러주어야 하는데요
이렇게 뭉텅이로 들어 있는 미역은
불리기 전에 손으로 적당히 잘라주시면
미역을 더 빠르게 불릴 수 있어요
미역이 푹 잠길 수 있게 물에 담가주세요
물은 찬물보다는 실온의 물이 좋아요
그리고 미역 불릴 때 꼭 넣어야 하는 이것!! 설탕이에요.
미역에 설탕은 좀 의아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미역을 불릴 때 설탕을 한 큰 술 넣어주면
미역을 불리는 시간을 한 시간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시켜 줍니다
무엇보다 설탕을 넣고 불린 미역이 더 야들야들해져서
미역국 맛도 좋아진답니다
바쁜 아침에 급하게 미역국 끓여야 할 때
설탕을 넣고 불려주면 고민이 해결되겠죠?
설탕을 넣고 불린 것은 1분만 지나도
미역이 눈에 띄게 잘 풀리는 게 보여요
같은 시간 동안 불린 미역인데
설탕에 넣어둔 미역은 단 몇 분 만에
확실히 야들야들하게 잘 풀렸답니다.
한 10분 정도 담가 두었더니 거의 다 풀렸어요
1시간 불릴 거를 10분으로 단축시켜 주었네요
이것은 일반물에 불려둔 미역인데요
보기에도 이렇게 풀리지 않고 뭉쳐 있는 미역들이 보여요.
미역을 불릴 때 가장 어려운 것 또 한 가지!!!
미역을 얼마나 불려야 할지 양을 잡는 것인데요
불린 미역의 양이 너무 많을 때 보관하는 팁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불린 미역의 물기를 손으로 꽉 짜주세요
지퍼팩에 넣어주시는데요
사진처럼 미역을 납작하게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드시면 되는데
2~3일 안에 드실 거라면 냉장실에 보관하셔도 됩니다
또 설탕은 고기 핏물 뺄때 넣으면
시간을 반으로 줄여주는 효과도 있어요
고기가 푹 잠길 수 있게 찬물을 받아주시고
설탕은 한큰술 넣어주세요
여기에 탄산수를 넣어주면 연육작용을 도와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또 설탕을 이용한 소소한 꿀팁!!!!
잘 소비하지 않는 설탕이라면
싱크대 청소할 때 사용해 보세요
설탕 한 줌을 싱크대 여기저기 뿌려주세요
싱크대 청소용 수세미나 솔에 물을 묻혀준 다음
설탕이 녹을 때까지 문질러줍니다
물때가 잘 생기는 싱크대볼 청소에 좋고
배수구에도 설탕이 효과적이에요
깨끗하게 물을 뿌려 흘려보내주면
물때가 제거된답니다
짠~ 깨끗하죠??
오늘은 미역국 불릴 때 설탕을 넣어주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해드렸어요
우리 집 미역국 야들야들함의 비결이니까
미역 불릴 일 있으면 설탕 넣는 거 잊지 마세요
- 옮겨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