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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천여주] 사업자 선정 등의 문제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이 지연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3개 시가 공동대응에 나섰다.
3개 시(市)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등은 오는 14일 오후 3시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당초 개통 예정이었던 오는 6월까지 모든 공사 등의 일정을 마무리, 시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4.13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있어 국회의원 당선 여부에 따라 당일 국회의원 참여는 변수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이천시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국토부 대변인이 이천시와 관련이 있어 이날 자리를 어렵게 주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이 최초 개통 시기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업자 선정 등을 이유로 또다시 9월 개통이 제기됨에 따라 3개 시군이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그 차원에서 3개 시군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의장 등이 국토부 장관을 만나 6월 개통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책사업이다 보니 사업 추진 등의 상황을 국토부에서 전해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개통시기가 올해 연말 등으로 제기되고는 있지만, 최근 국토부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관계자는 개통시기가 오는 9월을 기점으로 전후가 될 것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간담회 결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강 장관과 담판(?)에서 최종 개통 시기가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복선전철 개통과 관련 노선에 대한 전철 시험운전을 시작했으며 선로와 전력, 신호 및 통신 등에 대한 시설물을 검증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