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디루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넘 피곤해서 대충 떠지지 않는 눈을 간신히 뜨고 왔으니까...
: 전 이름이 정 광 철 이랍니다.
: 제이름을 거론 해주셔셔 감솨!
: 동부순환도로 중간쯤에서 한참 기다리다 차가 안보이길래 먼저 갔슴니다. 오해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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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엠티껀에서 초반부터 왕따를 당한 처지라 별로 할말도 한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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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엠티 제목을 정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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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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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누가 실수 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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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 대왕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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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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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이슬의 실수는 성당 생활 열심히 하고, 리더도 잘 하고, 힘도 세고, 경험도 많아 보이고 모..이런 저런 이유로 효준이를 짱으로 앉인 것이 큰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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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 실수 연발의 효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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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 뻘뻘 흘리면 애쓰는 효준이 구박 하기에 바쁜 이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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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 효준이를 짱으로 뽑다니, 정말 큰 실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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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포테의 실수는 수락산에 민박 있다고 우기고 장소를 수락산으로 잡은 실수-민박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효준과 나는 아연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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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준의 실수- 한두개가 아니라 모를 적을지,,,
: : 일단 부짱을 땡칠로 잡은것도 실수...
: : 총무를 재은으로 잡은건 정말 큰실수-하루를 못넘기고 총무자리 박탈
: : 땡칠이 마중 간다기에 말렸다 그러나 말 안듣고 나가더니, 역시 땡칠이 혼자 들어왔다.
: : 답사지 출발하려 하는데, 잠적- 혼자 여관에 수첩 갖으러 감(짱이 개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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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은의 실수-밥먹으로 갈때 총무 지갑 두고감.
: : 경비지출껀에 대한 예산 전혀 없음.
: : 음료수 패트병으로 사고 종이컵 안 삼...
: : 귀여운 실수들이였지만, 한두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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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칠의 실수- 같이 앉아서 놀다가 담배 태우고 돌아온 정광열(끈끈이, 전 땡초별)님께 처음 뵙겠다구..지는 땡칠이라고 인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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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콩 실수- 피트모스랑 펄라이트를 실내에서 작업하다가 방에 먼지를 날린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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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등..
: : 실수 한번에 배꼽이 12개는 빠져 나가는 상황이였다.
: : 실수덕분에 웃느라 얼굴에 주름이 잡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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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나 미흡한 준비로 많이들 불편 하셨을 것입니다.
: : 참가해 주신 회원님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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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가 서울에서도 너무나 외진 북쪽 끝인 관계로 지방 분들께도 너무나 죄송했다.
: : (내가 잡은 장소 아님- 내가 잡았으면 대전쯤에서 잡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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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도 사실 이슬에게는 무리였던 관계로 토욜 늦은 시간에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 : (일욜 시동생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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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 정각에 와주신 무카님과 사과님, 멀리 대전서 오신 까망콩님, 아들 용칠이와 함께 참여해 주신 오명석님, 재은 효준, 포테 이슬등 일단 9명이서 답사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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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경에 합류한 윙존..
: : 저녁은 10명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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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전시한 식물들에 대한 각자의 아는바를 자랑하며, 서로의 많이 알음에 놀라고, 자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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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카님과 사과님은 먼저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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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으로 공개한 식충이 일년초인 비비리스도 인기가 많았고, 빨간 큰 꽃을 핀 사라세니아도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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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시쯤 대방동 싸나이님이 출연 했고, 곤충 이야기 나무 이야기도 했다...( 우짜 울 회원들은 그리도 자연에 해박한 지식을 갖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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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나이님은 예쁜 귀고리에 얌잔한 맵시로 싸나이라는 닉이 안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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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콩님 누가 봐도 딱 까망콩님이셨구...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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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에 출연하신분은 끈끈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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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대 생의 파워가 막강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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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담에 꼴찌로 땡칠님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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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 분실 경계령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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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욜 12시까지 참여해 주신분은 총 13분이셨고, 9살 용칠이부터 20대 무카,재은 효준 윙조, 땡칠이 있었고 20대 후반 포테랑, 까망콩님...
: : 30대는 이슬, 사과님, 40대 초반은 오명석님, 끈끈이님등으로 나이 분포는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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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증정도 재미 있었다.
: : 오명석님은 현재 네펜, 끄니, 파리,카펜,비나타, 통발등 6개를 키우고 계신고 제비만 없는 관계로 모든 사람이 희망하던 제비를 받는 영광을 차지 했다...
: : 피트모스 한봉지랑 제비꽃 한촉...
: : 또 한분의 메니아 탄생을 예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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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 참가하신 정광철 교수님께는 이슬이 만 하루를 투자해서 중고 책방 50개를 뒤져 간신히 구한 웅진의 식충식물 책을 선물 했다.
: : 아직 키우시는 종도 없고, 많은 공부를 원하시기도 해서...
: : 통발이랑,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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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댕칠이는 효준이가 정성껏 키운 끄니 6촉과 통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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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서 오신 까망콩님은 포테가 정성껏 키운 비나타..
: : 한 20촉도 넘은...
: : 싯가로 따지면 한 10만원은 하겠다...
: : (좀 넉넉히 잡았나...)
: : 5월시세로 잡으면 한 100만원과 효준이 쏜 통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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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은이는 몰 받았드라...
: : 아...새빨간 일본 끈끈이...
: : 바나타 새끼랑 카펜시스 새끼가 떨어져 있는...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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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윙존은 벌레잡이 제비꽃을 포테가 쏜다는 예약을 받고...
: : 난 내 카펜을 받아 주기를 바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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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님은 통발과 피트모스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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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자인 효준과 포테 이슬의 답례품은 없었다...하하
: : 효준은 조금 바랬지만, 포테와 이슬은 절대 안바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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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답사지 현황과, 술자리 현황도 올려야 겠지만, 넘 많이 쓴 관계로...이만 줄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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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쯤 끈끈이님과 이슬이 퇴장한 이후의 이야기도 상세히 올라와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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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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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오신 분들이 궁금 할까바, 여관과 식당에서 사진 몇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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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사지에서는 끄니의 황홀 함에 빠져 사진은 생각 할수도 없었고,
: : 남들이 촌스럽다 하는 자리에서나 사진을 생각 할수 있었다.
: : 찍는 사람이나, 찍히는 사람이나, 전부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생각한다는 뜻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렀으나, 사진이 언제 올라 올지는....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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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흡한 준비에도 불구 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그 역활을 톡톡히 해주시므로써, 알찬 엠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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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회원복이 많아 부족한 이슬을 메꿔주는것에 또다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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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시겠다고 하시고, 못오신 회원분들도 많으시지만, 예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므로 미안해 하실것 전혀 없으니, 별 신경 쓰지 말아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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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더 많은 인원이 갑자기 불참할것이고, 더 많은 인원이 갑자기 더 참여 할것이라는 계산은 있었으니까...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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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이 넘 길어져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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