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422073504667
중랑천변 텐트서 노숙생활 5년…베트남 이주여성은 왜 구속됐나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결혼 이주한 현모(44) 씨는 2019년부터 서울 동대문구 중랑교 밑에서 텐트를 치고 사실상 노숙 생활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한국인 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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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결혼 이주한 현모(44) 씨는 2019년부터 서울 동대문구 중랑교 밑에서 텐트를 치고 사실상 노숙 생활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아이를 낳아 기르던 그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끝에 2016년 이혼했다.
현씨는 시어머니의 폭언에 시달리고 종종 폭행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어가 서툰데도 공부하지 않고 아이와 남편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이혼 후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그는 고시원, 찜질방, 여성 노숙인 쉼터 등을 2년여간 전전한 끝에 2019년 중랑천변에 자리를 잡았다.
동대문구청은 주거와 한국어 공부 지원 등을 제안했지만 현씨는 모두 거부했다.
텐트에서 생활하는 탓에 주소지가 없었을뿐더러 구직 활동 등 수급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초생활수급비조차 받지 못하게 된 현씨는 약 5년간 행인들이 적선한 돈으로 생활했다.
구청 관계자는 "여러 차례 설득을 시도했지만 본인이 완강히 거부해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구청의 지속적인 퇴거 요청에 불응하던 그는 지난 3월 26일 중랑천 게이트볼 구장 인근의 구청 창고에 있던 기계를 망치로 부수고 불을 냈다.
"중랑천을 청소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났다. (그 사람들은) 퇴거하라는 내용이 담긴 종이를 텐트에 붙이고 나를 앞에 세운 뒤 사진을 찍었다"
텐트에서 지낸 이유에 대해서는 쉼터 내 괴롭힘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고, 아이가 사는 곳 근처에 있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서울북부지검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4일 공용건조물 방화 미수·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돼 내달 법정에 선다.
첫댓글 방화를 했다고? 지적장애 한남..아휴 진짜
안타깝다… 지적장애 남자를 꾸역꾸역 결혼시켜서 애낳게 만드는 환경도 너무 역겹고ㅠㅠ 그냥 환멸나저게 무슨 결혼이야 노예구하는거지
저사람이 저렇게 될때까지 괴롭힌 사람들은 아무 책임 안지고? 방화하고 기계 부순건 잘못이지만 ㅈㄴ안타깝다
에휴.. 행정입장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한것같아서 또 이래저래 마음이 안좋네... 매매혼 한 한남이 젤 문제지만서도
안타깝다.. 진짜..
에효
차라리 도움 받고서 취직하는게 애기 옆에 있을수 있었던거 같은데...이제 감옥가면 애기랑 떨어지게 되고ㅠㅠㅠㅠ
매매혼때문에 저사람 고생이지 그주변 사람들고생이지 공무원고생이지 슬럼가될까봐 그 지역민들고생이지 시퐐 이게무슨
첫댓글 방화를 했다고? 지적장애 한남..아휴 진짜
안타깝다… 지적장애 남자를 꾸역꾸역 결혼시켜서 애낳게 만드는 환경도 너무 역겹고ㅠㅠ 그냥 환멸나
저게 무슨 결혼이야 노예구하는거지
저사람이 저렇게 될때까지 괴롭힌 사람들은 아무 책임 안지고? 방화하고 기계 부순건 잘못이지만 ㅈㄴ안타깝다
에휴.. 행정입장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한것같아서 또 이래저래 마음이 안좋네... 매매혼 한 한남이 젤 문제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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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도움 받고서 취직하는게 애기 옆에 있을수 있었던거 같은데...이제 감옥가면 애기랑 떨어지게 되고ㅠㅠㅠㅠ
매매혼때문에 저사람 고생이지 그주변 사람들고생이지 공무원고생이지 슬럼가될까봐 그 지역민들고생이지 시퐐 이게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