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타임인 3시 40분껄로 봤습니다..관객 인사는 저희 다음시간이네요..
1.유일한 에러 조인성
그의 혀가 좀 짧다는걸 오늘에야 알았습니다..건달 분위기를 내기 위해 간간이 들려주는 어설픈 사투리도 어색..
주인공 병두가 처하는 급박한 상황과 복잡한 감정상태에도 천편일률적인 표정과 발성..
아직 영화로 뛰어들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그래도 액션이나 이것저것 정말 열심히 노력한 것은 눈에 보입니다..
팬클럽이 왔는지..마지막에선 우는 소리도 들리고..영화내내 지들끼리 계속 뭐라고 하던데요..
2.진구의 발견
3.남궁민..적역
4.이보영도 스크린에서는 그리 큰 매력을 풍기지 못했습니다..
특히 말죽거리에서 한가인을 떠올린다면..역시 아직 영화를 찍을 배우는 아닌듯..
5.'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Old and wise'..이 두 노래는 확실히 강하게 각인되네요..
6.말죽거리에 이은 폭력영화 2탄이라는 말처럼..그 감성을 경험하신 분들이라면,무난하게 호흡할 수 있는 영화같습니다..
말죽거리의 쌍절곤이 사시미와 야구방망이로 바뀌었죠..
햄버그역의 박효준이나 천호진,이종혁(그 선도부했던...)등 말죽거리에 나왔던 많은 배우들이 거의 그대로 등장하고..
'초록 물고기'를 떠올려도 될테구요..
7.이정진이 권상우에게 했던처럼,강한 라이벌구도를 이루는 등장인물은 없습니다..
8.그녀는 예뻤다..그녀가 보여줬습니다..원래 제가 저녁 사기로 했는데 영화봤어요..
근데,마냥 좋지만은 않아요..들은 얘기도 있고..영화보고 흥분해서 좀 오버한게 내심 걸리기도..
9.상당히 괜찮은 영화입니다..보고 후회할 영화는 아닌 것 같아요..
유하감독의 영화가 제 취향과 맞는 것 같아요..말죽거리의 잔향이 큰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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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거리'..(스포일러 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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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오늘보고 왔는데...꽤 긴 러닝타임 빼고는 괜찮게 본 영화였습니다. 이보영이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부를때 예쁘더군요~ㅎ
이보영때문에 볼생각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과는 다른 반응이네요. 조인성연기엔 별만 없었는데, 낭궁민 연기에는 엄청 짜증내더라구요. 연기보는 눈도 다들 다른가보네요. 제가 볼 땐 둘 다 무난했는데;
저도 유하감독의 영화가 취향에 맞는듯...ㅎ 말죽거리 잔혹사... 매우 공감하며 봤었어요.ㅎㅎㅎ
제가 봤을 땐 조인성 연기는 목소리 빼고는 괜찮었어요. ^^; 진구(종수역)의 발견!!! 심히 공감 ^^
제가 논스톱에서 진구의 연기가 훌륭했다..라고 쓴 글이 있었습니다,,그때 아마 이런 리플들이 달렸었죠,,진구씨 이러면 안됩니다,,,ㅋㅋㅋㅋ
말죽거리보다 훨씬 나은영화던데.. ㅡ.ㅡ 조인성도 연기 상당히 괜찮았고.. 이보영도 이뻣고..내용도 괜찮고.. 재밌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