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조아해서 인지.. 전.. 농구.. 그리고 축구.. 야구.. 등등 운동은
정말 거의 대부분 모두 조아합니다...
물론 우리 알럽 분들 역시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으신것 같구요..
이런 저에게 월드컵은 정말.. '사랑'스럽기 까지 한 대회죠...
항상 클럽에서만 보던 선수들... 클럽두 박지성선수와 이영표선수가 있는
프리미어리그나 중계를 통해서 가끔 보지.. 세리에나 프리메라리그
(네덜란드&분데스리가등등포함) 등등은 거의 보질 몬하는데.. 월드컵 혹은
유로대회에서는 이런선수들을 다 볼 수 있으니깐요..(물론 챔스도 사랑합니다..)
제 기억에.. 제가 e-mail을 만든게 제가 대학에 입학한 해...
2000년때 만든 것 같아요... 이 말은.. 제가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2000년부터라는 말입니당.. 2002때 군대에 있어서 월드컵에 열광적이었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고..(휴가도 몬나왔었다는..ㅜㅡ) 그래서인지..
이번 2006년 월드컵을 무진장 기대했었죠...
알럽도 군대에서 전역한 2003년때 가입을 해서 여태까지 정말 기분 좋게
가장 많이 접속하는 곳이구요...^^
주위사람모두가 말했던.. 정말 재미있었던 응원분위기.. 축제분위기.. 나도 이번엔
한 번 느껴봐야지!! 하면서요....
월드컵 예선부터 보는데.. 좀 분위기가 이상하더군요... 미디어의 난리....
독서실출근전 밥먹으러 집에 들어갔다가 티비를 켜면 나오는 이경규가 간다..;;;;
월드컵 D-365, D-300, D-200, D-100공연등등..... 살짝 짜증도 나고...;;;
얼마전 월드컵이 개막했고.. 우리나라도 경기를 가졌죠...
첫번째, 토고전.. 독서실 총무일때메 거리응원 & 호프집응원은 못하고..
걍.. 독서실에서 다음을 통해 인터넷중계로 봤습니다..(모 한경기 정도야...ㅋ)
경기 막판.. 볼돌린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이겼기에 기쁜맘에 알럽에
들어왔죠... 눈높은 분들이 많은 알럽이기에... 기쁨도 같이 하고.. 또 비판해
줄 것은 비판하면서.. 저의 축구보는 눈높이도 좀 올릴겸 해서요...
긍데.. 왠걸...;; '볼 돌린게 쪽팔린다'등의 이야기가 있더군요...;;;
물론 저도 볼 돌린것을 아쉬워 하는 사람중의 한명이지만...
(차라리 어느정도의 공격성향을 보여줬다면.. 덜 불안했을 것 같아서요..;;;)
솔직히 말씀이 지나쳤고.. 또 그에대해 비판하시는 분들도.. 당췌.. 지금
기스게에 '볼 돌린 것은 타당했다!!'라는 주제의 글이 몇개인지..(10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아쉬워하는분 말씀이 험해서인지.. 그에 반대되는 말도
험하고..;;; 알럽답지 않았죠...
두번째.. 어제였나요?? 버스정류장 유리깨진것..;;; 쓰레기 방치....
공공건물파손..(이건 제가 기사를 몬읽어서 잘 몰겠는데.. 댓글에 이런글이
있더군요..;;) 2002때도 그랬나요?? 제가 기대했던 월드컵을 응원하는 우리나라의
멋진 분위기는 이런 모습이 아닌데...
세번째... 가장 타격이 컸습니다.. 이번주 토욜이 알칭구 결혼식이라서..
와이셔츠랑 넥타이 좀 사고.. 독서실로 출근을 하니 주간총무님이(역시 알럽분)
"비스게에 대박사진 하나 올라와 있어요.."라고 하시더군요....
글서.. 저는 '얼마나 우낀 사진이길래..' 하는 생각에 접속해서 클릭해 봤죠...;;;
정말 심하더군요...(무슨 사진인지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죠??)
솔직히 월드컵에 대해 엄청나게 기대했던 저에겐 이번 월드컵이 정말 실망스럽게
다가오네요..(물론 경기들을 제외하구요..경기 외적으로만..)
월드컵때 이기면 서로 기뻐하고..(좋게좋게... 남의 차 올라타기등등은 하지말고..;;;)
월드컵때 지면 서로 '괜찮아!! 괜찮아!!'를 연호하고..(긍데.. 지금은 한겜 지믄
미디어에서 정말 선수하나 죽일 정도의 기사를 낼 것 같더군요...)
하... 이번 월드컵때.. 공부하려 휴학은 했지만.. '잼나게 즐겨야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런 분위기 & 기분이 들지 않아서 우울하군요...
물론 비판받아야 할 만한 행동들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이에 반대되서
칭찬받아야 할 만한 행동들도 있어야 그래도 기분좋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모.. 기분 좋은 일이 별루 없으니...(그래도 1승은 기분좋네요...^^;;)
제가 전역하고 나서 가장 기다렸던 이번 월드컵에서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니...
휴.. 답답시려서.. 이런 글 올려봅니다..
또 특별히 할 말도 없으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놨네요.. 걍..
정말 기다렸던 월드컵인데.. 딴데서는 별루 웃지 못하고.. 오직..
'삼국전투기' 'MLB열전' '와탕카' '강풀의 26년' '지랄발광'등의
인터넷만화 보면서 웃는 제가 너무나도 답답해서 없는 글 재주도 없는 제가
일케 글 한번 적어봅니다...
첫댓글 이래서 전 축구가 싫습니다 월드컵 자체가 싫을 건 없지만 이런 설레발들은 정말 정나미 떨어져요
토고 전 다음날 출근해서 토고 이긴 것보다 히트가 맵스 이긴 게 더 좋다 그랬다가 매국노 되기도 했네요 축구가 싫고 관심 없는 사람은 매국노인가요?? 국대 이용해서 한 몫 챙기는 인간들은 그럼 뭔지 씁
전 두산 6연승을 축하하다가... 매국노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