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자나가고 청명한 날씨에 견랄산 누리길을 가기 위해서 죽산님과 대화역 1번출구 버스정거자메서 오전 09시20분에 만나서 55번 버스를 타고 진밭정거장에서 하차해서 견달산누리길 을 걷기 시작했다.
하늘은 맑고 흰구름이 떠있는 들판을 걷고 있는데 벼이삭이 나온길 옆에 코스모스꽃을 보면서 벌써 가을 문턱을 넘고 있는 자신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수 있는지 반문해 본다.
수확의계절,천고마비의 계절을 연상해 보지만,그보다 더현실적인 생각은 칠십대 후반으로 가면서 품위 있게 늙어가는 황혼의 아름다운 노을을 만들고 싶다.
상념에서 깨어나서 청록색의 들판위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어! 시원하다" 죽산님과 자신의 입에서 나온다.
시원한 바람이 여름에 부는 바람이 아니라 가을에 부는 바람이다.
견달산누리길은 한적한 시골길을 연상 할수 있는 조용한 청정지역의 산골길
이다.
공사 구간이 네군데 라고 해서 지례 겁을 먹었지만, 막상 결정하고 걸어 가면서 주변 경관을 돌아 보며 감상을 해 본즉 이렇게 걷기 좋은 길을 빨리 오지 않했나 후회가 된다.
견달산누리길을 마무리 단계인 스템프함
에 도착해서 스템프 도장 찍고 인증샷!!! 하고 간식 시간 갇고 이제 다와 가는구나, 마음 먹으니 홀가분하고, 안정감이 든다.
얼마 남지 않은 길을 따라 내려 가면서 느낀점은 다시 걷고 싶은 좋은 길인 것을
알았다.
주라기공원 입구에 도착해서 오늘의 일정 을 마무리 하는 것이 고양누리길 114km 전코스를 완주 하는 날이다.
고양시청 녹지과에 방문해서 공양누리길 완주인증서,완주뱃지,손수건,고양누리길책자을 죽산님과 함께 받았다.
죽산님 함께 동행 해주셔서 덕분에 줄겁고, 행복한 종주 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2020.09.04







견달산 가기전 실개천 테크길에서 아름다운 하늘과 웅게구름이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환상이 들었다.



문산 가는 고속도로 공사 세번째 구간에서 잡은 사진이 아름다운 전경.

멀리 보이는 북한산 삼각산을 땡겨서 잡아 보았다. 위, 아래...

뭉게구름 멋저요!!!


매미 소리들리 한적한 숲속길은 걸으면서
꿈많았던 젊은 시절을 회상해 보았다.










첫댓글 저의 고양누리길 5차 종주는 2코스(한북누리길) 먼저 혼트하고 10코스(견달산누리길) 코스만 전광석화님과 동행하기 위해 남겨두고 있었는데 어제 죽산님과 함께 두 분이 걸어서 고양누리길을 완주하셨군요.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죽산님 한테서 연락이 와서 일정을 문의 하시기에 아직 입니다.
했더니 견달산누리길을 가자고 해서 걷게 되었습니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오전9시20분에 출발하는 55번 버스를 대화역1번 출구 버스정거장에서 시간 맞추어서 타고 진밭정거장 에서 하차 해서 걷기 시작했지요.
공사 구간 때문에 걱정 했는데 큰 어려움 없이 걸었습니다.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아쉬운 마음 이군요.
걷기에 아주 좋은길 이였습니다.
다시 걷고 싶은길 이기도 합니다.
항상 변함없이 배려와 격려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전광석화 그러셨군요.
지난 8월 25일 전광석화님께서 제 글에 대한 첫댓글로 고양누리길 제10코스(견달산누리길)를 저랑 같이 동행 요청하셨을 때 즉각적으로 다음과 같은 댓글로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렸었는데, 못 보신 모양이네요.
@전광석화 그리고 9월 3일에는 구체적으로 제10코스(견달산누리길)를 죽산님도 원하신다면, 제가 안내 및 동행 트레킹을 하고 전광석화님의 고양누리길 첫 완주 신청을, 고양시청 별관 녹지과까지 車로 모시고 가서 하려 했었는데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보다 훨씬 더 노련하신 죽산님과 함께 見達山누리길을 끝으로 고양누리길을 완주하셨으니 더 잘 된 일이고, 그토록 정성들인 高陽누리길 스탬프 투어의 첫 완주하심을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20여년전 수피령 출발 장명산 까지 완주하였던 한북정맥 주능선길^^
고속도로 공사로 끈어지고 파헤쳐지고,
주택이 들어서고, 개인 사유지라 길을 막아 놓았어도,
한북정맥은 지도한장, 나침판, 고도계 들고 시나보루 버너메고^^
지나간 열정의 그 시절를 되살려 주곤하였담니다,
함께 동행한 견달산 누리길,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수고많이하시었습니다,
고양누리길 완주을 축하드림니다.
견달산누리길을 함께 동행 해서 리딩을 해주셔서 무사히 걷게 되었습니다.
혼자 걷기를 했다면 중도 포기 했거나 많은 알바를 하면서 고생 했을 것입니다.
젊은시절 한북정맥 걸은 노하우가 주효해서 줄거운 마음으로 안전하게 완주 할수 있었습니다.
죽산님 기억력이 대단 하십니다.
덕분에 청정지역을 걸으면서 푸른하늘과 아름다운 흰구름의 풍광을 볼수 있었습니다.
줄거운 하루 였고, 고양누리길을 완주하게 되었습니다.
죽산님!! 고양누리길 완주 축하 축하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고양누리길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더운 여름철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멋져 보이네요.
멀리 삼각산의 모습이 흰구름과 함께 아주 근사 합니다.
오늘 저희는 저 위에 보이는 삼각산 그 뒤쪽에서 하루를 즐기고 왔지요.
우이동 종점에서 정릉까지 걷고 일찍 귀가 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업 다운이 제법 힘들게 하더군요.
한 동안 쉬었더니 체력도 완전 저질 체력이 되었나 봅니다.ㅋ
이제 고양누리길 끝내시고 북한산 둘레길로 입성하셨나요?
두분이 즐겁게 걸으시는 모습이 보이는듯 눈에 선합니다.
시원해진 가을의 문턱에 건강 조심하시고 풍성한 가을 즐겁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축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양누리길 전코스를 완주 하게 된것도 가곡님의 격려와 응원 덕분 입니다.
견달산누리길을 걸으면서 멀리 보이는 삼각산과 파아란하늘과 구름이 잘 어울리더군요.
우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줄거운 마음으로 걸을수 있었습니다.
견달산 누리길도 걷기 좋은길 이였습니다.
가곡님은 북한산둘레길 1~4코스에서 줄기셨군요.
이제 완연한 가을 날씨 이군요.
세월의 빠름을 볼수있군요.
죽산님과는 근거리에서 살고 계시니 자주 뵐수가 있지요,빠른 번개팅도 가능하구요.
그래서 자주 걷게 되지요.
저 한테는 고마운 길벗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줄겁고 행복한 일만 지속 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