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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함과 지혜로움 (잠2-161)
2024년 8월23일 (금요일)
찬양 :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본문 : 잠30:32-33절
☞ https://youtu.be/H337vIFEraQ?si=onmumJ_IIObywiit
휴가를 마치고 사역에 복귀하는 날이다. 감사한 것은, 휴가의 시간을 통해 내 속에 불을 담고 다시 시작할 힘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틀간의 야간 갯벌체험의 시간, 몸은 힘들었지만 소중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섬겨주신 목사님과 장로님의 배려와 사랑이 큰 힘이 되었다. 라마나욧선교회처럼 비빌언덕이 되어준 두 분의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오늘은 태교 지도자 세미나 마지막 시간이다. 송금례 교수님의 소중한 강의로 많은 분이 새로운 지평을 만나고 있어 감사하다. 마지막 시간 최고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미련한 자의 특징과 그 결과를 보여준다. 32-33절
‘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 체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 대저 젖을 저으면 엉긴 젖이 되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는 것 같이 노를 격동하며 다툼이 남이니라’
삶에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놓칠 때 나오는 가장 큰 미련한 행동은 자기를 높이고 자랑하는 일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런 상황에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로 제사를 올려드린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이 순간 자기를 자랑하고 높여 다른 사람들의 시기와 다툼을 촉발하기에 미련한 자라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자신의 힘을 가지고 만족하지 못하기에 더 가지기 위해서나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일을 계획하여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악한 일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것이 미련하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자신의 힘을 가지고 악을 도모하지 않고 선을 도모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알기에 그 은혜를 전하는 통로로 그 힘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사실은 미련한 자의 행동은 바로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데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든 여호와를 경외함이 없는 삶은 미련함의 근본이 되어 세상을 노를 격동시켜 다툼의 삶이 되게 하는 것이다.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오늘이란 삶을 미련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오늘 내 삶에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분을 바라보지 않을 때 누구든지 결국 미련한 자가 된다. 그리고 그 삶에서는 자기를 스스로 높이거나 아니면 악을 도모함으로 세상에 다툼을 일으키는 노가 격동되는 삶을 누린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히브리서의 말씀이 생각난다. 히12:1-3절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주님을 바라볼 수 있고, 주님을 생각하며 그분의 힘을 누리는 권세를 갖는 것이다. 오늘 구원받았음에도 우리가 주님을 인정하지 않을 때 얼마든지 미련하게 살 수 있다. 구원받지 못한 삶은 지혜로운 삶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능력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이 두 가지 삶에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믿음으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지혜의 근본을 누리는 삶과 믿음 없이 미련함으로 살아가는 삶의 길이 열려있다.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인간의 자아는 끊임없이 만족할 수 없는 자신을 신뢰하라고 유혹한다. 이 정도는 네가 한 것이니 자랑하라고 그리고 저런 인간은 그래도 된다고 우리를 부축이며 미련한 자의 삶으로 초대하고 있다.
오늘도 많은 만남의 자리와 주어진 사역의 일들을 감당한다. 이 모든 자리에 주인이 내가 아니라 주님이심을 인정하며 겸손히 주님을 바라보는 날 되기를 기도한다. 죄인 중의 괴수인 나를 구원하여 이 놀라운 은혜의 자리에 두시고 이 놀라운 삶을 살게 하신 것은, 전적인 은혜다. 오늘도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격하며 전함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지혜로운 삶이 되기를 다짐한다.
그래서 오늘도 엎드린다. 주님의 은혜와 주님의 약속이신 성령의 충만함이 없으면 나는 또 미련한 삶을 선택하며 후회하는 인생이 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주님, 이날 주님의 은혜와 성령을 구합니다. 충만하게 하사 이 하루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삶으로 주님께 드려지게 하소서. 날마다 말씀묵상을 통해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님을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나의 주인은 나를 구원하신 주님이십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습니다. 죽은 내가 다시 살아나 미련한 자의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오직 나의 주인되신 주님께서 오셔서 나를 이끄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 삶의 자리가 모두에게 사랑과 기쁨과 소망이 흘러가는 날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